광주시, 신입직원 정착 돕는다
광주광역시는 청년 신입직원의 조직 적응을 지원하고 이탈률을 낮추기 위해 ‘하반기 직장적응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6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본 사업은 관리자 대상의 조직문화 교육과 신입직원 대상의 직장적응 교육으로 구성되며, 인원 수에 따라 기업별 방문형 또는 혼합형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조직 적응력 향상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자에게는 실용 키트도 제공된다. 신청은 광주경영자총협회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은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40여 개 기업, 1700여 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중기 R&D 성과 기업 발굴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25일부터 7월 25일까지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최근 5년간 중기부 지원 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 중 경제성과, 전략기술 보유, 위기극복 사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네 가지 유형으로 5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저금리 자금 지원, 투자유치 프로그램, 해외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장관 표창과 현판도 수여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본 사업은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는 대표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지원혜택
구분 | 선정 기준 |
유공포상 | 선정기업(50개사)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여 |
투자유치 | R&D 전담은행 투자지원 프로그램에 투자대상 우선검토 기회 부여, 투자역량강화프로그램(TIPA ValueUP) 참여 시 서면평가 면제 및 대면평가 우대 |
저리융자 | 중소기업 R&D 수행기업 전용 감면금리 대비 높은 추가 감면 혜택(2.0~2.3%p) 제공 |
해외전시 | 해외진출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CES 등 해외전시 참가 및 학회 발표 지원(상위 15개사) |
인재채용 | 연구인력지원사업(신진·고경력 연구인력지원) 우대(가점)지원 및 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일자리 포털(i-ONE JOB) 내 전용관 입점 지원 |
R&D 우대 | 후속 R&D 신청 시 선정평가 지표 중 ‘선행연구의 우수성과 적정성’ 만점(10점) 부여 및 성과창출 강화 가점(2점) 부여 |
홍보 | 우수사례 기획 홍보, 우수사례집 발간, 과기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성과 100선’ 추천 등 |
B-스타트업, 부산에서 다시 뛴다
부산시는 오는 9월 23일 제7회 ‘B-스타트업 챌린지’를 벡스코에서 개최한다. BNK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과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지분투자형 창업 경진대회로, 총 3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와 다양한 연계 지원을 제공한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스타트업은 본선에서 경쟁하며, 대상 수상자에겐 1억 3천만 원이 투자된다. 올해는 글로벌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와 연계돼 세계 벤처캐피털과 창업기획자들의 이목도 집중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7월 18일까지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창업 5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대학원생 VC 실전 무대 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한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 참가 대학을 6월 23일부터 7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예비 벤처투자자 양성을 목표로, 실제 투자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선정된 10개 내외 대학은 대학원생 중심의 투자팀을 꾸려 전문가 멘토링과 특화 교육을 이수하고, 10월 모의대회를 거쳐 본선 진출 6개 팀이 선발된다. 1위 수상팀은 글로벌 대회 출전 및 투자사 인턴 기회를 받게 된다. 신청은 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대구, 유통 상생 강화 나선다
대구광역시는 6월 20일 제19회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대·중소 유통업체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통업계 대표와 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해 지역기여도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 상생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올해 지역기여도 평가에서 대구신세계백화점이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으며, 전광판 홍보와 지역 택시 이용 등 지역 밀착 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협의회는 유통업체와 전통시장 간 협업 모델 구축, 지역제품 판로 확대, 온라인 유통 대응 전략 마련 등 실질적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지역상생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열린데이터 활용 창업아이디어 빛났다
서울시는 6월 20일 개최한 ‘2025 열린데이터광장 창업경진대회’에서 데이터 기반 창업 아이디어 8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은 AI 주택추천 플랫폼 ‘복덕방AI연구소’, 아이디어 기획 부문 대상은 도시농업 통합 플랫폼 ‘콩콩밭밭’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13개 팀이 참여했으며, 본선 진출팀은 예선을 거쳐 각 부문 4개 팀씩 선정됐다. 서울시는 수상 아이디어의 실현을 위해 멘토링과 공간 지원 등 후속 지원을 제공하고, 대상팀은 9월 열리는 범정부 창업경진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 유니콘 스타트업 키운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5 글로벌 유니콘 캠퍼스 과정’ 참여기업을 7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최근 3년 내 투자유치 실적이 있는 기술 스타트업이 대상이며,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25개사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IR 컨설팅, 투자 상담, AIoT 융합 교육 등 5개월간 집중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글로벌 투자자와의 교류 기회도 마련된다. 신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전남 소비재, 파리에서 가능성 확인
전라남도는 ‘2025 파리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한 도내 중소 소비재 기업들이 총 315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과 1,351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을 달성하며 유럽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떡, 한복, 화장품 등 한류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이 유럽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해조류 화장품, 천연염색 한복, 떡볶이 소스 등 다양한 품목에서 구체적 계약으로 이어졌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해외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경남 항공기업, 파리에어쇼서 8억 달러 상담 성과
경상남도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파리에어쇼에 도내 13개 우주항공기업과 함께 참가해 총 56건, 약 8억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는 영국 UAM 기업과 eVTOL 기내 인테리어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고, 송월테크놀로지와 한국항공우주산업도 해외 기업들과 전략적 MOU를 맺었다. 도는 이번 에어쇼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확대와 2026 사천에어쇼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항공우주클러스터 간 교류 강화와 해외 진출 지원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경북, 고교인재 창업역량 키운다
경상북도는 21일 도내 고교생 및 청년을 대상으로 ‘2025 지역 고교인재 비즈쿨 프로젝트’ 발대식을 개최하고 창업·취업 연계 교육을 본격 시작했다. 참가자는 4개 특성화고 학생 69명과 청년 10명으로, 이들은 9월까지 약 3개월간 기초·심화 창업교육과 워크숍, 성과발표 등을 이수하고, 일부는 스타트업 인턴십까지 연계된다. 도는 창의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지역 청년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AI로 여는 신약개발의 미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025 신약개발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6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CYP3A4 효소 저해 예측모델 개발을 주제로, 한국화합물은행이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신약 후보물질의 대사 가능성을 AI로 예측하는 모델을 구현한다. 우수 참가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 총 1,1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 모델은 향후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회는 일반 국민도 참여 가능하며, 최종 수상자는 9월 발표된다.

국제 저작권 협력, 마닐라에서 논의
문화체육관광부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필리핀 지식재산청과 함께 ‘제4회 국제 저작권 보호·집행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디지털 환경에서의 저작권 침해 대응과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10개국 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의 공정이용, 텍스트·데이터 마이닝 등 주요 현안을 다뤘다. 한국은 온라인 모니터링 시스템 등 저작권 보호 정책을 공유했으며, 문체부는 케이-콘텐츠의 글로벌 합법 유통 기반 마련을 위한 국제 협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