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씨티, 국내 최초 유럽 ‘카테나엑스’ 제휴 파트너 선정
ESG 데이터 SaaS 기업 아이비씨티가 유럽 최대 자동차 공급망 연합체 ‘카테나엑스’의 공식 제휴 파트너로 선정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자격을 획득한 아이비씨티는 전 세계 7개 제휴 파트너 중 아시아에서는 일본과 함께 유이하다. 카테나엑스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주도하는 산업 데이터 연합체로, EU의 강화된 공급망 실사 및 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표준을 수립하고 있다. 아이비씨티는 자체 개발 SaaS 플랫폼 ‘인피리움’을 통해 국내 기업이 복잡한 IT 인프라 없이도 카테나엑스 표준에 맞춰 EU 규제 대응 데이터를 생성·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인피리움을 활용하면 카테나엑스 데이터 등록에 필요한 시간을 기존 8개월 이상에서 1개월 내로 단축할 수 있어 국내 수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비씨티는 자동차 산업을 넘어 배터리, 섬유, 금속, 전자 등 다양한 산업군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제조업 전반의 ESG 경쟁력 강화와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달파, 넥스트라이즈 2025 참가… 스타트업 AI 컨설팅 운영
AI 에이전트 스튜디오 달파가 오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에 참가한다. 달파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을 위해 1대1 맞춤형 AI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달파는 스타트업의 규모, 업종, 성장 단계에 맞춰 투자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AI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 운영 효율화 및 자동화 전략 제안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AI 전략을 제시한다. 그동안 딩고, 라포랩스, 차란 등 다양한 스타트업에 AI를 적용하며 쌓은 1,600건 이상의 컨설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특성과 맥락에 맞는 AI 활용 전략 설계부터 실제 기획 및 개발까지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달파는 이번 참가를 통해 스타트업의 생존과 성장에 직결되는 AI 활용법을 함께 고민하고 제안할 계획이다.

뱅앤올룹슨, ‘미래 세대를 위한 디자인’으로 100년 유산 조명
뱅앤올룹슨이 덴마크 코펜하겐 디자인 페스티벌 ‘3 데이즈 오브 디자인’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디자인 – 100년의 디자인에서 배운 교훈’을 주제로 전시와 토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뱅앤올룹슨의 디자인 철학, 기술 혁신,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한 전시와 토크 세션, 청음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여정을 제안했다. 특히 1985년 턴테이블 베오그램 3000을 재현한 최신작 베오시스템 3000c가 공개되었는데, 이는 바이닐 감성과 현대 음악 경험을 결합한 제품이다. 이 외에도 ‘클래식 재창조’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인 베오시스템 3000c는 기존 소재를 활용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뱅앤올룹슨의 장인 정신을 보여준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아르데코 리미티드 에디션인 ‘아틀리에 에디션’이 전시되어 브랜드의 고유한 장인 정신을 부각했다. 또한 순환형 디자인과 전통 브랜드의 진화에 대한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디자인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카카오-aT, 디지털 농산물 유통 협력
카카오는 6월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유통 디지털화와 신품종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기후 변화 대응을 모색한다. 카카오는 aT가 운영하는 온라인도매시장의 우수 농산물을 자사 플랫폼 ‘톡딜’, ‘선물하기’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이르면 다음 달부터 사과·멜론·복숭아 등의 판매를 시작한다. 향후 다양한 ESG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돌로랩스, 인터랙티브 웹소설 인재 발굴 나선다
AI 스토리테크 기업 돌로랩스가 자사 서비스인 여성향 스토리챗 앱 ‘돌로플래닛’의 콘텐츠 강화를 위해 플롯 및 캐릭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자는 1페이지 이내의 간단한 플롯 또는 캐릭터 콘셉트만 제출하면 되며, 당선작은 전문가의 작업을 거쳐 앱 내 콘텐츠로 정식 출시된다. 기창작자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는 이번 공모전은 상금 외에도 매출의 8%를 배분받는 지속적인 수익화 기회를 제공한다. 심사와 제작에는 네이버 시리즈 데뷔 작가 등 전문진이 참여하며, 수상자는 콘텐츠 내 필명이 표기되고 마케팅 지원도 받는다. 돌로랩스는 단순 아이디어의 수익화 가능성을 제시하며, 작가들이 창작을 지속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