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화 교수 “AI는 권력…지금 준비 안 하면 한국은 뒤쳐진다”
지난 2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제10회 동북아 CEO 경제협력 포럼에서 안유화 중국 하남과기대 핀테크 석좌교수는 AI가 한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AI가 단순한 기술이 아닌 ‘권력’이며, 기술 자체보다 사회 통합 및 융합 전략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한국 산업이 여전히 산업화 시대 패러다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하며, AI 기술과 인간관계 가치를 융합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슈퍼 AI 모델’과 ‘A GLOBAL LAB 전략’을 제시하며 한국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교수는 중국과 한국 기업 간의 AI 시대 대응을 위한 전략적 연계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며, AI 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한 공동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터놀, 조지메이슨대 한국캠퍼스와 산학협력 MOU 체결
반품 관리 솔루션 ‘리터니즈(returneeds)’를 운영하는 리터놀이 지난 23일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턴십 및 현장실습, 채용 연계,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리터놀은 비전AI와 데이터 기술로 반품 상품의 폐기율을 낮추고 재고를 높은 가치로 현금화하는 순환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캠퍼스는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의 확장 캠퍼스로, 송도에서 3년, 미국에서 1년 과정을 통해 졸업 시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수여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한 인재를 양성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리터놀은 2025년 가을학기부터 학점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티켓링크, 에버세이프로 부정예매 차단 및 보안 강화
AI 보안 기업 에버스핀의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가 티켓링크에 도입되어 부정 예매 근절과 시스템 전반의 보안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에버세이프는 매크로 및 스크래핑을 활용한 비정상적인 예매 시도와 정보 수집 행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한다. 이는 인기 공연 및 스포츠 경기 티켓을 자동화 도구로 대량 확보하여 재판매하는 부정 예매를 막고, 공정한 예매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에버세이프는 사용자의 접속 행동을 분석하여 비정상 트래픽을 식별하며, 단순 방화벽을 넘어 실제 사용자의 행위 흐름과 기술 패턴을 기반으로 위협을 정밀하게 판별한다. 최근 국내 대형 플랫폼 해킹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며 사이버 위협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티켓링크의 이번 보안 강화 조치는 사용자 정보 탈취, 서비스 마비,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전략적 대응으로 평가된다. 에버세이프는 NH농협은행, SBI저축은행 등 다수의 금융권에서 성능을 입증했으며, 교보문고, 헥토파이낸셜 등 커머스 및 핀테크 영역으로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

판교 창업존 운영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2판교 일대 플로깅 활동 실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6월 27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판교 창업존이 위치한 제2테크노밸리부터 조성 중인 제3테크노밸리를 아우르는 시흥동~금토동 일대에서 이루어졌다. 제2판교 초입의 기업지원허브를 시작으로 플로깅 코스를 구성하여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으며, 이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판교 창업존의 ESG 실천을 통한 지역 연계 협력 모델 제시와 경기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과의 연계를 목표로 했다. 경기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상권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기후테크 기반 지역 협력 프로젝트를 정례화하고, 친환경 가치와 기술혁신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만만한녀석들, 2025년 고용우수기업 선정
친환경 행사 기획 및 연출 기업 ㈜만만한녀석들이 부산시의 ‘2025년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 27일 부산시청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15개 선정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만만한녀석들은 지난 3년간 10명 이상의 상용근로자를 증가시킨 점을 인정받아 서류 심사, 현장 평가, 선정 심의위원회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장철호 대표는 “지역 청년 고용 및 인재 육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룬 성장이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 인재들과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년부터 꾸준히 성장해온 만만한녀석들은 낮은 퇴사율을 유지하며 부산 본사를 기반으로 국내외 지사 및 법인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자산매입, 한국부동산원 ESG 창업지원 사업 선정
한국자산매입(KAP)이 한국부동산원(REB)이 주관하는 ‘2025년도 창업벤처기업 사업화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ESG 기반 사회적 금융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은 부동산 산업 연계 창업기업 중 혁신성, 공공성,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대 1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한국자산매입은 ‘헷지했지’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지속가능한 금융모델을 인정받았다. 김종구 한국자산매입 대표는 이번 선정이 사회문제 해결 금융 구조의 지속가능성과 공공적 역할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한국자산매입은 이번 지원 사업 선정 외에도 서울시와 협력한 청년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4명의 청년을 채용하는 등 ESG 핵심 축인 ‘사회(Social)’ 영역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청년 고용, 금융 소외 해소, 주거 안정 지원 등 다층적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 ESG 경영 모델을 확대하는 과정이다. 앞으로도 한국자산매입은 “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ESG 기반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자산매입, 케이알지그룹과 MOU 체결
부동산 보호약정 플랫폼 ‘헷지했지’ 운영사 한국자산매입이 임대부동산 공급 및 운용 전문기업 케이알지그룹과 부동산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임대부동산 공급 및 운용 정보 공유, 자산관리 및 운용 서비스 기획, 신상품 개발 등 공동 사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케이알지그룹은 한국자산매입이 공급하는 임대 관리 대상 부동산에 대한 ‘개런티즈 서비스’를 통해 임대운영 자문을 제공하며, 한국자산매입은 임대 관리 대상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협력 기회를 안내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IDC,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전망
한국IDC는 국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2028년까지 연평균 11% 증가하여 6,175MW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생성형 AI 도입 가속화로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및 고효율화 요구가 커지면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GPU 중심의 데이터센터 아키텍처 현대화와 첨단 냉각 기술 기반의 AI 특화 냉각 시스템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 다만,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과 전력 공급 불균형 문제로 시장 성장이 기대치를 하회하고 있어, 기술 공급업체들의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

인생네컷,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3 프레임 7월 3일 출시
글로벌 셀프 포토 스튜디오 인생네컷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 공개에 맞춰 오는 7월 3일 전 세계 29개국, 1,000여 개 매장과 공식 앱 ‘인생네컷 for FAN’에서 시즌3 프레임을 동시 출시한다. 이번 프레임은 시리즈의 상징적인 요소를 모티프로 제작된 6종으로 구성되어, 팬들이 콘텐츠 감상 후 여운을 직접 촬영과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몰입형 K-포토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2024년 출시된 시즌2 프레임은 12주간 글로벌 1위 판매, 최다 촬영 기록을 달성하며 인생네컷의 대표 글로벌 협업 사례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인생네컷 관계자는 “이번 시즌3 프레임이 글로벌 팬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K-포토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며 셀프 포토 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크비전, 서비스 4년 만에 연간반복매출 300억 원 달성
AI 기반 IP 통합 서비스 기업 마크비전이 정식 서비스 출시 4년 만에 연간반복매출(ARR) 2,200만 달러(약 300억 원)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1,000만 달러 돌파 이후 약 1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마크비전은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디지털 위협 증가에 발맞춰 위조상품, 무단판매, 불법 콘텐츠 대응 등 통합 IP 보호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현재 ‘마크AI’, ‘마크폴리오’, ‘마크로우’ 3종의 핵심 솔루션을 통해 IP 생애주기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러쉬, LVMH, 티르티르 등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24년 마크AI를 통해 총 5,041만 건의 브랜드 침해 요소를 제재하며 전년 대비 66.5%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마크비전은 2026년 ARR 6,000만 달러, 2027년 1억 달러를 목표로 IP 라이센싱, 브랜드 자산 관리 등 60개 이상의 모듈형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