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경기도 출판계 돋보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도서전에서 ‘경기도서’ 공동부스를 통해 지역 출판사와 서점의 국내외 홍보에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도내 13개 출판사와 7개 서점이 참여한 이번 부스는 디자인부터 비즈미팅 통역까지 종합 지원을 받았으며, 현장에서 북토크 등 23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2만 3천여 명의 참관객을 유치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316% 증가한 수치로, 행사의 대표적인 인기 부스로 평가됐다. 또 총 5개국 대상 13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돼 약 4억 원 규모의 계약 가능성을 확보했고, 영문 샘플북 제작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의 기반도 마련했다. 경콘진은 앞으로도 지역 출판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판로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GS샵, 초복 보양식 특수 겨냥 집중 편성
GS샵이 초복(7월 20일)을 앞두고 보양식 특집 방송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지난해 삼복 기간 모바일 앱 보양식 매출 분석 결과, 초복 직전 수요가 72%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에 따른 선제적 조치다. GS샵은 이러한 수요 집중 현상을 반영하여 7월 7일부터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에서 다양한 보양식을 선보인다. TV홈쇼핑에서는 3\~4인 가구를 위한 ‘빅마마 이혜정의 아주 고소한 꽉 찬 삼계탕’, ‘정호영 셰프의 손질 왕 낙지’, ‘궁키친 이상민 특갈비탕’, ‘이연복 셰프의 북경오리’ 등 인기 상품을 집중 편성했다. 모바일 앱에서는 1\~2인 가구를 겨냥해 하림 삼계탕과 집밥장인 참이맛 영양삼계탕 블랙 등 가성비 높은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GS샵 푸드팀 MD는 초복이 보양식 수요의 성수기임을 강조하며, 믿을 수 있는 재료와 셰프의 레시피로 고객의 맛과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달라진 여름 아이템, 크림이 포착한 6월 패션 트렌드 3종 발표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6월 한 달간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스위치 썸머’ 패션 트렌드를 발표했다. 기존 여름 소비 패턴과 다른 양상을 보인 아이템으로, 크롬하츠 반팔 티셔츠, 나이키 리액트 X 리주버네이트, 접는 선글라스 3가지가 선정됐다. 크롬하츠 반팔 티셔츠는 셀럽 착용으로 검색량이 급증하며 마니아층을 넘어 캐주얼 브랜드로 확장되는 추세다. 나이키 리액트 X 리주버네이트는 편의성과 스타일을 겸비해 크록스를 대체할 여름 슈즈로 급부상하며 단기간에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접는 선글라스는 러닝 인구 증가와 휴가철 수요가 맞물리며 휴대성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크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시즌별 트렌드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
대전시는 2025년 하반기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300억 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경영안정자금은 상반기 대비 300억 원 늘어난 900억 원으로 증액됐으며, 지역특화 협약보증 600억 원은 유지된다. 이번 자금은 기업 운영자금, 시설투자, 납품계약 기반 생산자금 등 다양한 항목에 활용될 수 있으며, 협약은행을 통한 대출 시 이자 일부를 보전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제조업과 지식산업, 건설업 분야에서의 수요가 높았고, 산단 입주기업과 실증사업 참여 기업 등에는 우대금리 및 한도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대전비즈’ 포털을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자폐 치료기기, 임상효과 입증
케이메디허브의 지원을 받은 ㈜뉴다이브의 모바일 기반 디지털 치료기기 ‘NDTx-01’이 자폐스펙트럼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해당 기기는 사회성 향상과 일상 능력 개선, 반복 행동 감소 등에서 성과를 확인했으며, 연구결과는 일본 학술지에 게재돼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뉴다이브는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고 유레카파크에 선정되는 등 기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외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제품의 임상 성과 도출을 돕고 있으며, 디지털 치료기기 산업 활성화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산업부 추경 4,456억 확정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4,456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은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회복에 2,766억원, AI·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육성에 1,451억원, 수출경쟁력 강화에 239억원이 배정되었다. 특히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2,671억원 규모로 즉시 시행되며, 소비 진작과 에너지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HVDC 핵심기술 국산화를 위한 신규 사업도 60억원 편성되어 송전망 구축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추경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사업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경기도 스타트업, 세계경제포럼 기술선구자 선정
경기도 소재 스타트업 로보콘과 하이리움산업이 세계경제포럼이 주관하는 ‘기술 선구자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이들은 스마트팩토리 및 액화수소 저장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계 다보스’로 불리는 AMNC 총회에 참가해 글로벌 혁신 커뮤니티에 합류했다.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의 지원 아래 이들 기업은 향후 2년간 국제 네트워크와 다양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는 세계경제포럼과 협력해 스타트업 전용 커뮤니티 ‘코리아 프런티어’도 개발 중이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및 AI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코스포 비즈니스 트립, 충북 창업생태계에 활력
충청북도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공동 주최한 ‘코스포 비즈니스 트립 in 충북’ 행사가 7월 3~4일 청주시에서 성료됐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과 지역 스타트업 간 실증기반 협업을 촉진하고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생활인구·헬스케어·모빌리티·문화콘텐츠 분야 문제에 대한 현장 체험과 솔루션 제시 중심으로 구성됐다. 워크숍에는 코스포 회원사 26명과 충북 스타트업 22명이 참여해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김영환 충북도지사와의 대담 및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과 스타트업 간 지속적인 협력이 약속되었다. 충북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도권 네트워크 확대와 실증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맵, 여객선 실시간 정보 연동 추진
카카오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실시간 여객선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카카오맵에 전국 연안여객선의 운항 현황과 예보, 안전정보가 통합 연계되어 사용자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여객선 이용자는 이동 경로 공유, 운항 통제 알림, 교통약자 편의시설 정보, VR 콘텐츠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해안 노두길 정보도 지도에 반영된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캠페인을 포함한 ESG 기반 디지털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멘토단으로 실시간 수출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미국, 중국, 사우디 등 14개국 21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 ‘해외멘토단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한다. 현지 기업인, 관세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이 국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관세 대응, 바이어 조사 전략, 국가별 전략품목 등 4대 주제에 대해 웨비나를 실시하고, 실시간 질의응답과 1:1 상담도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별 수요와 현지 동향에 따라 세부 강연 내용도 조정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총 21회 운영될 예정이며, 첫 일정은 7월 8일 뉴욕 GBC에서 시작된다.

KSP로 남아공 그린수소 협력 확대
기획재정부와 KOTRA는 7월 4일 서울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수소 분야 협력을 위한 ‘KSP 그린수소 중간보고회’와 ‘수소 프로젝트 파트너십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남아공 주요 정부기관과 국내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 자문과 기술 교류를 포함한 종합형 협력이 진행됐다. 이어지는 3일간의 산업 연수를 통해 남아공 대표단은 국내 수소 인프라 현장을 방문하며 전주기 체계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협력은 향후 전략 광물 공동개발, 수소 모빌리티 현지 생산 등 후속 사업으로도 확장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