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머스에이투지, 그랩과 협력해 싱가포르 도심 자율주행 셔틀 운행 시작
글로벌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동남아시아 슈퍼앱 그랩과 협업하여 싱가포르 도심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는 지난 5월 한국 기업 최초로 싱가포르 자율주행 면허 M1을 취득한 지 두 달 만의 성과다. 에이투지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한 24인승 셔틀을 9일부터 그랩 임직원에게 제공하며, 그랩 본사에서 원노스 MRT역까지 3.9km 구간을 매일 두 시간씩 운행한다. 양사는 운행 결과를 모니터링하며 점진적으로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그랩 기사들을 셔틀 운행을 위한 안전 기사로 훈련시키는 등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에이투지는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 21기 참여팀 모집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가 F&B 분야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21기 참여팀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공유주방과 개별주방으로 나뉘며, 서울시 소재 7년 이내 외식창업 분야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7월 7일(월)부터 7월 24일(목) 13시까지이며,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선정된 팀은 9월 1일부터 4개월간 무상으로 주방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메뉴 개발 멘토링, F&B 교육, 브랜딩 및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특히, 키친 인큐베이터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서면 심사 시 가점 2점이 부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창업허브 키친인큐베이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ES 2026 혁신상, K-스타트업이 이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CES 2026 혁신상 수상을 목표로 하는 국내 창업기업 지원에 나섰다. 창업진흥원은 7월 10일 첫 웨비나를 시작으로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CES 2026 K-스타트업 통합관 세미나’ 시리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시회 참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비대면과 대면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1차 세미나에서는 혁신상 수상 전략, 신청 방법, 평가 기준, 제출 서류 및 실제 수상 기업 사례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특히, CES 전문 컨설턴트인 킴벤처러스 김현성 대표와 CES 2025 혁신상 수상 기업인 오티톤메디컬 김재영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노하우를 전수한다. CES 혁신상은 기술력, 디자인, 혁신성을 종합 평가하여 수여되며, 세계 시장에서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2026년 박람회에는 에듀테크와 여행 및 관광 분야가 새롭게 추가되어 총 36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시상한다. 혁신상 접수는 7월 1일부터 시작되었으며, 7월 31일까지 조기 접수가 가능하다. 창업진흥원은 이번 세미나가 잠재력 있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Day K-AIAcademy, 핀테크 세미나 개최
초기액셀러레이터협회는 오는 7월 22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1Day K-AIAcademy’ 핀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투자심사역 및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K-핀테크의 현재와 미래, AI 자산운용의 패러다임 변화, 핀테크 펀드 및 투자 전략 사례 등 핀테크 분야의 핵심 주제들을 다룰 예정이다. 서강대학교 정유신 교수, 익스포넨셜 자산운용 김준수 이사, 미스터아빠 서준렬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참가 신청은 7월 16일 수요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중기부, M&A 통한 ‘제3자 기업승계’ 새 모델 제시
중소벤처기업부가 M&A를 통한 중소기업 승계 성공 사례를 발표하며, 후계자 없는 고령 CEO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최근 10년간 60세 이상 중소기업 CEO 비중이 크게 늘었지만, 자녀 승계의 어려움으로 제3자 승계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이에 중기부는 올해 1월 기술보증기금 내에 ‘M&A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M&A 거래 정보망 운영, 중개 및 보증 지원, 기술 보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달 폐배터리 재활용업체와 폐기물 처리업체 등 두 고령 CEO 기업이 M&A를 통해 성공적으로 승계됐다. 기술보증기금은 컨설팅과 인수 자금 보증으로 기업의 기술과 노하우 인계,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M&A 방식의 기업승계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지원 인프라를 강화하고 특별법 제정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주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원활한 기업승계가 국가 경제와 고용 안정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벤처기업과 AI 인재, ‘HR브릿지’에서 만난다!
벤처기업협회가 AI·IT 인재난 해소와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한 맞춤형 채용 연계 서비스 ‘HR브릿지’를 공식 출범했다. 7월 8일, 협회는 기존 5개 교육기관에 그렙, 팀스파르타, 비트컴퓨터 3곳을 추가해 총 8개 AI·IT 인재 우수 교육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IT 개발자 부트캠프 수료생들과 벤처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개시했다. ‘HR브릿지’는 구직자에게는 우수 벤처기업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검증된 인재를 추천하여 채용 과정의 효율성을 높인다. 협회는 2024년 한 해 동안 2,012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608명의 재직자 역량 강화 교육을 수행하며 인재 육성 및 채용 연계에 주력해왔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총장은 ‘HR브릿지’가 벤처기업의 인재난을 해결하고 교육기관, 기업, 구직자가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향후 IT 외 다양한 직무군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원혁신센터, 2025 창업-BuS 연합 IR 성공적 마무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7월 8일 잠실 롯데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열린 ‘2025 창업-BuS 연합 IR’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중소기업벤처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인천, 강원, 광주, 경남,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바이오, 헬스케어, AI·빅데이터 등 초격차 분야 유망 스타트업 15개 사와 50여 명의 벤처캐피탈(VC)이 참여하여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서울대 김난도 교수와 Octave Ventures의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최신 산업 트렌드와 투자 전략을 공유했으며, 1:1 밋업 세션에서는 실질적인 협력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IR은 스타트업의 성장 촉진과 투자 유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

OPUS: 빛갈래 오르막, 한국어 지원 및 세계관 정보 공개
슈에이샤 게임즈와 SIGONO가 공동 개발한 사진 어드벤처 게임 ‘OPUS: 빛갈래 오르막’이 한국어 지원과 함께 새로운 캐릭터 및 세계관 정보를 공개했다. 올가을 스팀 출시 예정인 이 게임은 이혼 경력이 있는 40세의 전직 보도 사진가 ‘유진’이 환상적인 세계 ‘보우의 땅’에 우연히 들어서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유진은 기억을 잃은 순수한 소녀와 함께 카메라를 통해 현실로 돌아가는 여정을 떠난다. 플레이어는 무너져가는 구조물, 환상의 존재 ‘신령’, 예기치 못한 위협으로 가득한 ‘보우의 땅’을 탐험하며 카메라로 단서를 포착해 세계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 특히 동물의 모습을 한 ‘신령’들은 보우의 땅 비밀과 귀환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핵심적인 존재로 등장한다. ‘OPUS: 빛갈래 오르막’은 잊을 수 없는 독특한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비즈니스 전환의 길을 논하다… W&B-LG CNS, 라운드테이블 개최
글로벌 MLOps/LLMOps 플랫폼 기업 Weights & Biases(W&B)와 AX 전문기업 LG CNS가 공동 주최한 ‘AI VIP Roundtable for Executives’ 행사가 지난 7월 1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생성형 AI의 실제 비즈니스 적용과 조직 내 도입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한국과 실리콘밸리의 주요 기업 임원 약 4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생성형 AI의 ROI 창출 전략 및 실행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LG CNS AI센터장 진요한 상무, Cohere CTO 사우랍 바지, W\&B 공동 창업자 크리스 반 펠트, NVIDIA 정소영 리더 등 업계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해 각자의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패널토론에서는 Agentic AI의 조직 적용 가능성과 글로벌 AI 생태계 변화 방향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W&B 김현석 한국 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행사가 기업의 AI 전략 방향성과 글로벌 협업 가능성을 재조명하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W&B가 주관하는 연례 AI 임원 행사인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기술 리더십과 비즈니스 전략을 연결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2025년 8월 입주 기업 모집
강남 취·창업허브센터가 스타트업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5년 8월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7월 4일부터 7월 21일까지이며, 창업 7년 이하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가 대상이다. 신청은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홈페이지 또는 미니인턴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또한, 강남 취·창업허브센터는 강남구 관내 스타트업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 멘토링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사업화, 법률, 회계, 세무, IP, 노무,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자문을 받을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홈페이지 또는 미니인턴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