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벤션랩, AI HR 스타트업 어치브먼트 시드 투자
초기 투자 전문 기관 더인벤션랩이 AI 기반 프로젝트 데이터 분석으로 채용 및 인재 성장을 혁신하는 스타트업 어치브먼트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어치브먼트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도 전했다. 어치브먼트는 자체 플랫폼 ‘Blaybus’를 통해 실제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성실성, 문제 해결력, 협업 역량 등 소프트 스킬을 객관적으로 검증한다. 이는 이력서, 면접, 인적성 검사에 의존하던 기존 HR 프로세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무 검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재를 선발하고 성장시키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어치브먼트는 채용과 온보딩을 넘어 인재 성장 및 재배치까지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하는 HR 분야 버티컬 AI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다. 이 에이전트는 인재의 성향과 역량을 정밀 분석해 맞춤형 직무 과제와 커리어 로드맵을 제공하며, 기업 맞춤형 최적의 후보를 자동 추천해 HR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더인벤션랩은 어치브먼트가 팁스 R\&D를 통해 글로벌 HR SaaS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루프, 2025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 참가…IoT 의류수거함 공개
IoT 기반 스마트 의류 수거 솔루션 스타트업 그린루프가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 참가한다. 그린루프는 W-H01 스마트도시협회 공동부스에서 세종시 스마트시티 실증사업에 설치될 예정인 IoT 기반 의류수거함을 선보인다. 이 수거함은 앱과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연동하여 효율적인 의류 수거와 자원 순환을 가능하게 하며, 스마트시티의 지속 가능한 생활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을 받는 국가시범도시 혁신생태계 조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세종시에서 실증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로, 올해는 300개사, 8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다양한 분야의 전시와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로지브라더스, 홍콩 ‘2025 LTE’서 AI 교육 솔루션 ‘코드모스’로 주목
SW·AI 에듀테크 선도 기업 로지브라더스는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25 Learning & Teaching Expo (LTE) 홍콩’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SW·AI 교육 솔루션 ‘코드모스(CODMOS)’를 선보였다. 아시아 최대 교육 박람회 중 하나인 이번 행사에서 로지브라더스는 게이미피케이션형 코딩 교육과 디지털 및 AI 리터러시 역량 강화 콘텐츠 등을 소개하며 아시아 및 글로벌 교육 시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미국 CSTA 컴퓨팅 교육 과정에 맞춰 설계된 SW 및 AI 교육 콘텐츠는 현장 적용이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 홍콩뿐만 아니라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의 교육 관계자 약 300명이 코드모스 도입에 큰 관심을 보이며, 향후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로지브라더스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AI 기반 교육 혁신을 이끌 중요한 기회를 마련했다.

한화생명, 2분기 생보업계 소비자 관심도 1위 올라… 삼성생명 2위
데이터앤리서치의 분석 결과, 올해 2분기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 중 한화생명이 소비자 관심도 1위를 차지하며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장기간 선두를 지켜온 삼성생명은 2위로 내려앉았으며, 교보생명이 3위를 유지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채널 24만여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화생명은 노부은행 지분 확보와 모바일 청구 편의성 등으로 높은 정보량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진료 편의성과 다양한 여성 질환 특약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2분기 전체 생보사들의 온라인 정보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11% 증가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알스퀘어, 세종텔레콤 분당 IDC 매각 성공적 완료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매각 주간을 맡은 ‘세종텔레콤 분당 IDC’ 자산 매각이 315억 원에 완료됐다. 이번 거래는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이 인수했으며, 하나대체자산운용이 매도했다. 그동안 대형 데이터센터 위주의 투자가 주를 이뤘던 시장에서, 중소형 자산을 대상으로 한 리노베이션형 밸류애드(Value-add) 전략이 적용된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텔레콤 분당 IDC는 연면적 약 8,816㎡ 규모의 건물로, 중소형 독립형 IDC로서의 희소성과 수도권 내 입지 경쟁력, 확장 가능한 전력 인프라가 주목받았다. 알스퀘어는 매각 전 과정을 총괄하며 기존 임차인 계약 구조 및 실사용 현황 분석을 통해 수익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성공적인 거래를 이끌었다. 업계는 이번 거래가 중소형 IDC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촉발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스퀘어는 앞으로도 상업용 부동산 자산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매각 자문을 지속할 계획이다.

GS25 아이스브륄레, 일 매출 1억 5천만 원 돌파
GS25의 ‘아이스브륄레’ 시리즈가 하루 매출 1억 5천만 원을 기록하며 아이스크림 부문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출시 초기에 비해 매출이 10배 급증했으며, 우리동네GS 앱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 포털 및 SNS 상에서 품절 대란 키워드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디저트 크림 브륄레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아이스브륄레는 바삭한 겉면과 부드러운 속 식감이 특징이다. GS25는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바닐라, 초코맛에 이어 국내산 말차를 활용한 ‘아이스브륄레 말차맛'(4,500원)을 세 번째 시리즈로 선보였다. GS25는 이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아이스브륄레 시리즈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버트리, 스마트 도서관 AI 서비스 비전 제시
AI 검색 기술 스타트업 리버트리가 국공립대학도서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스마트 도서관을 위한 융합 서비스를 공개했다. 리버트리는 해당 기술을 통해 전 세계 공공데이터를 PDF로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기존 도서관 검색의 한계를 넘고, 소규모 도서관에서도 글로벌 지식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지식정보 ZERO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웅진북센과의 협약을 통해 전자책 서지정보를 실시간 MARC 생성 기술과 접목시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리버트리와 같은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을 위한 투자 및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모인, 자체 스테이블코인 기반 글로벌 송금 솔루션 구축 추진
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모인이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결제 혁신을 위해 자체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진출한다. 모인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여 국경 간 결제 시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블록체인 기반 송금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에 가치를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디지털 자산으로, 해외송금 및 글로벌 결제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모인은 이미 국내 해외송금업 및 전자금융업자 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금융청의 자금이동업자 라이선스와 유럽 전자화폐기관(EMI) 라이선스를 신청하는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조기 착수했다. 2025년 내 관련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자금세탁방지(AML) 및 고객확인(KYC) 시스템도 완비하여 높은 보안성과 규제 대응 역량을 갖출 계획이다. 모인은 기존 다이렉트 송금 네트워크에 스테이블코인을 결합하여, 법정화폐 간 환전 비용과 글로벌 은행망 수수료를 제거하고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인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는 글로벌 결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오로라, 글로벌텍스프리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 통합 서비스 선보인다
핀테크 기업 아이오로라가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 글로벌텍스프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관광객은 글로벌텍스프리의 택스리펀드 키오스크에서 세금 환급과 동시에 아이오로라의 선불카드 ‘나마네카드’에 환급액을 즉시 충전할 수 있게 된다. 나마네카드는 대중교통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나마네카드 충전 서비스 제공, 외국인 관광객 대상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 인프라 및 제휴처 활용 서비스 확대 및 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서비스 연동을 넘어 한국 관광 경험의 질을 높이는 플랫폼 간 협력 모델로 평가받는다.

온비치, 국내 최초 ‘AI 카메라형 주차유도관제 솔루션’ 개발
주차 솔루션 기업 온비치가 국내 최초로 AI 카메라 기반의 ‘파킹온 유도관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존 방식 대비 최대 90%의 비용 절감과 80%의 시공 기간 단축 효과를 제공한다. 기존 주차유도관제 시스템은 루프코일 센서나 초음파 센서, 혹은 많은 수의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식이었으나, 온비치의 솔루션은 층별로 AI 카메라 한 대만 설치하여 정확도를 높이고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였다. 예를 들어 200면 규모의 주차장에 이 솔루션을 적용할 경우, 기존 8000만원의 비용이 900만원으로, 10일의 시공 기간이 하루로 단축된다. 파킹온 유도관제 솔루션은 렌털 및 구독 방식으로도 이용 가능하여 주차장 운영주의 초기 부담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주차 가능 현황을 보여주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발생하는 옥외광고 수익을 운영주와 공유하는 모델도 제시한다. 임승현 온비치 대표는 아이파킹 부울경·대구경북 본부장 출신으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울산 대한유화 등 250여 곳에 주차 솔루션을 구축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온비치는 AI 카메라 기반의 주차유도관제 솔루션을 통해 수도권 및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임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