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보호구역, 여름 감성 전시 개막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DDP 쇼룸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1층에서 여름 특별기획전 ‘어른이 보호구역’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힐링 미디어 아트와 캐릭터 체험 콘텐츠를 결합해 휴가철 지친 일상에 쉼터를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구성된다. 우주먼지, 헐랭이물개 등 인기 IP 브랜드와 협업한 콘텐츠가 마련되며, 대형 LED와 그네 구조물을 통해 몰입형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SNS 인증 이벤트와 스탬프투어 등 방문객 참여형 프로모션이 운영되며, IP 브랜드와 입점 패션 브랜드의 협업 굿즈도 증정된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선 패션문화 복합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동대문 상권과의 연계성도 강화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포자랩스, 굽네 장각구이 AI CM송 콘테스트에 음원 생성 기술 제공
AI 음악 스타트업 포자랩스의 인공지능 음원 생성 기술이 ‘굽네 장각구이 AI CM송 콘테스트’에 적용되어 성공적인 캠페인 마무리에 기여했다. 지앤푸드가 신제품 ‘굽네 장각구이’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이번 콘테스트는 참가자가 직접 가사를 작성하고 브랜드 모델 추성훈의 목소리가 입혀진 AI CM송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Z세대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내며 신제품 홍보와 브랜드 주목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인 마케팅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포자랩스 측은 100만 개 이상의 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 모델을 통해 저작권 문제없이 상업적 사용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포자랩스 허원길 대표는 AI 음악 생성 기술이 소비자의 기억에 제품을 각인시키는 데 의미 있게 사용된 점에 만족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및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외 환아 지원 ‘신한은행’ 2분기 1금융권 사회공헌 관심도 1위
금융권의 2분기 사회공헌 관심도 조사에서 신한은행이 1위를 차지했으며,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이 그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의 분석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외 재해·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해외 의료봉사단 발족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해외 환아와 고려인 노인들을 위한 수술 및 진료를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청년농업인 대상 농업정책자금 교육을 실시하며 영농 정착을 돕고 있으며, 우리은행은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위한 경량 리어카와 안전용품 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전반적으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시중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더스랩, 성장형 AI ‘원더스허브’ 활용 숏폼 캠페인 1천만 뷰 달성
원더스랩이 자체 개발한 성장형 AI 인텔리전스 데이터 시스템 ‘원더스허브’를 주류 기업 골든블루의 숏폼 캠페인에 적용하여 누적 조회수 1천만 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원더스허브’는 업무 지식 흐름을 체계화하고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성장하도록 돕는 시스템으로, 기업 내에서 공유 가능한 검증된 지식 자산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캠페인은 ‘새파란 녀석들’ 1기 프로젝트로, 크리에이터 선발부터 콘텐츠 생산까지 전 과정에 ‘원더스허브’가 활용되어 3개월간 230개의 브랜드 숏폼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 성과는 당초 1, 2기 통합 목표를 1기 만에 조기 달성한 수치다. 원더스랩 한의선 대표는 이번 성과가 단순한 콘텐츠 운영을 넘어 브랜드 전략과 AI 시스템의 유기적 결합으로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사례라고 강조했다.

북아이피스, 하노이국립외대와 MOU 체결… 베트남 한국어 교육 시장 진출
에듀테크 기업 북아이피스가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 한국어 및 한국문화학부와 ‘한국어 교육 및 글로벌 문화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베트남 한국어 교육 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북아이피스의 윤미선 대표와 하노이국립외대 쩐 티 흐엉 학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2025년 9월 중순 한국에서 진행될 시범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커리큘럼 구성과 참가 학생 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북아이피스는 지난 23일 하노이국립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원격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 및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기관과 연계하여 학습과 놀이를 결합한 ‘놀면서 공부하는’ 캠프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장기적인 교류 확대를 위한 추가 협력도 검토 중이다. 북아이피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유수 대학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한국어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정식 저작권 기반의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여 한국어 교육의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5 엔지니어링산업 웹툰 기획 스토리 공모전 개최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엔지니어링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대중화를 위해 ‘2025 엔지니어링산업 웹툰 기획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엔지니어링 산업을 배경으로 한 직업물 또는 사건물 웹툰 기획 스토리를 공모하며, 산업 현장의 생생함과 사회적 의미를 담아낼 창작물을 찾는다. 응모작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기획, 설계, 관리 등 엔지니어링산업의 다양한 요소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서사 중심의 창작물이어야 한다. 특히 엔지니어의 일상, 프로젝트 이면의 갈등과 가치를 창의적으로 조명한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 총상금 1,500만원 규모로, 최우수상 1편에 1,000만원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제작사 매칭 및 홍보 마케팅 지원도 검토될 예정이다. 접수는 10월 24일 오후 6시까지 공모전 홈페이지(https://www.eng-webtooncontest.com)를 통해 진행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AI·빅데이터 분야 스타트업 IR 개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성균관대학교,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제31회 스타트업 815 IR 연합’을 개최했다. 이번 IR은 AI·빅데이터 분야 유망 스타트업 5개 사가 참여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검증받는 자리였다.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동문파트너즈 등 7개 투자사가 참여하여 투자 유치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수원대학교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추가로 참여하여 총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추천에 힘썼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IR이 공동 개최기관 확대를 통해 지역·산업별 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기술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NC AI, SIGGRAPH 2025에서 혁신적인 AI 기술 공개
NC AI가 오는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 ‘SIGGRAPH 2025’에 참가해 최첨단 AI 기술을 선보인다. NC AI는 이번 행사에서 ‘바르코 애니메이션'(VARCO Animation)과 ‘바르코 싱크페이스'(VARCO SyncFace)를 공개하며 게임 및 콘텐츠 제작 분야의 AI 혁신 가능성을 제시한다. 바르코 애니메이션은 텍스트 명령만으로 캐릭터 동작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 검색, 조합하는 차세대 모션 빌더 플랫폼이며, 바르코 싱크페이스는 음성 기반으로 캐릭터의 표정, 입 모양, 감정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자동 립싱크 및 페이셜 애니메이션 기술이다. NC AI는 SIGGRAPH 2025 참가를 시작으로 VARCO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솔루션의 외부 라이선스 사업을 본격화하고, AI 창작 기술을 게임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정신건강도 이제 ESG 핵심… EAP로 조직 심리 안정성 확보 나선다
최근 ESG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직원의 정신건강과 심리 안정이 비재무 성과 측정의 주요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정서적 안정에 대한 요구가 커지며, 기업들은 구성원의 정서 상태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시스템을 필요로 하고 있다. 넛지헬스케어의 자회사인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전문기업 다인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정서 데이터 기반의 멘탈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다인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제조업, IT, 금융권 중심으로 조직 단위 심리검사 도입이 연평균 46% 이상 증가했으며, 2025년 상반기 실적은 이미 전년도 전체 실적의 71%를 달성했다. 이는 산업군별 정서 리스크 관리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음을 방증한다. 다인의 EAP는 단순 심리 상담을 넘어 조직 맞춤형 심리 설문 설계, 근로자 정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개인 및 조직 단위 리포트 제공, 심리 개선 워크숍 및 마음 건강 교육까지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심리적 리스크를 조기에 파악하고 대응하며, ESG 보고서의 ‘사회(S)’ 항목에서 정신건강 지표를 수치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 다인 관계자는 “다인의 EAP는 ESG 평가 대응을 넘어, 조직 내 감정 리더십과 건강한 심리 문화 형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쉐어링, 여름방학 맞아 가족 위치 공유 수요 급증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에서 한 달 살기, 영어 캠프, 단기 유학 등으로 해외에 체류하는 자녀가 늘면서 가족 간 위치 공유 앱 아이쉐어링의 사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부모 중 한 명이 국내에 남고 보호자와 자녀가 함께 해외에 체류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아이쉐어링의 실시간 위치 확인 및 최대 90일 이동 기록 확인 기능이 가족 안심 플랫폼으로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자녀가 영어 캠프나 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 외 방문 장소나 방과 후 이동 패턴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쉐어링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16\~25세 연령대의 위치 공유 앱 사용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국내에서도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은 물론 40대 이상에서도 사용률이 높아 전 세대에 걸쳐 확산되는 경향을 보였다. 아이쉐어링은 실시간 위치 확인 외에도 휴대폰 사용 미감지 시 자동 알림, 배터리 부족 알림, SOS 녹음 기능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을 제공하여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용재 아이쉐어링 대표는 해외에 자녀를 보내는 가족들이 실시간으로 연결될 수 있는 위치 공유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아이쉐어링이 소중한 이들의 안부를 넘어 가족이 서로의 일상을 살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