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쉬업벤처스 추천 ‘스텝하우’, ‘짐워크’ 팁스 선정
매쉬업벤처스가 추천한 로컬 문서 처리 AI 에이전트 ‘스텝하우’와 개인 맞춤형 피트니스 앱 ‘짐워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두 기업은 2년간 5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받아 기술 고도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텝하우는 로컬 문서 탐색 및 생성 자동화 AI 에이전트로, 팁스 선정 이후 지능형 정보 어시스턴트 시스템 개발에 집중한다. 이미 CJ올리브영, BGF리테일 등 국내 대중견기업과 공공기관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미국에서도 실질적인 매출을 올리는 등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짐워크는 개인 맞춤형 피트니스 앱으로, 팁스 지원금을 활용해 AI 기반 개인화 기술을 더욱 정교하게 구현할 계획이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의 운동 목적, 신체 조건 등을 분석하여 최적화된 운동 프로그램과 실시간 강도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누적 사용자 20만 명을 돌파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쉬업벤처스 이택경 대표는 두 기업 모두 사용자의 불편함을 AI 기술로 혁신하고 있으며, 초기 투자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향후 국내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핑크퐁 아기상어’ 英 BPI 5X 플래티넘 인증 획득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곡 ‘핑크퐁 아기상어’가 영국음반산업협회(BPI)로부터 5X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며 또 한 번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단일 음원이 영국 내 300만 유닛 이상 판매됐을 때 부여되는 최고 등급으로, K팝 아티스트를 포함한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이자 전 세계 키즈송 중에서도 최초의 기록이다. ‘아기상어’는 2019년 미국 빌보드 핫100 20주 연속 차트인을 시작으로 스포티파이 누적 10억 스트리밍, 영국 최다 스트리밍 MV 1위 등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올해 아기상어 1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LP,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업 MV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 공개하며 음악 IP로서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세이브더팜즈, 충남창경센터 ‘Go-Germany’ 프로그램 통해 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
저탄소 자원순환 기술 스타트업 세이브더팜즈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2025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독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유럽 친환경 산업 시장을 겨냥한 PoC, 현지 파트너 매칭, IR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세이브더팜즈는 지난 7월 14일 ‘Go-Germany’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여 프로그램 일정과 세부 운영계획을 공유받고, 독일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교류하며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독일 4대 도시의 스타트업 생태계, 파트너 기관, 투자 환경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자사의 유기성 폐기물 기반 탄소저감 솔루션이 유럽 환경정책 및 수요와 부합함을 확인했다. 황인수 세이브더팜즈 대표는 “유럽은 순환경제와 탄소저감 관련 규제 및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인 만큼, 이번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기술력을 현지화하고 장기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약 10주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맞춤형 컨설팅, 현지 전문가 네트워킹, 투자자 대상 피칭 등을 포함한다.

글로벌펀드, 한국 투자 2,700억원 이상 전망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글로벌펀드 운용사로 13개 해외 벤처캐피털을 선정하고, 총 2.4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이 중 모태펀드 출자금 1,700억원은 AI·기후테크·세컨더리 분야 등을 포함한 신규 펀드 결성에 사용되며, 최소 2,700억원 이상이 한국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될 계획이다. 글로벌펀드는 해외 벤처캐피털을 통한 국내 스타트업 투자 확대를 목적으로 2013년부터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652개 기업에 1.3조원이 투자되었다. 올해 선정된 운용사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6개국에서 활동 중이며, 국내 벤처생태계 기여도와 펀드 결성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펀드 결성은 향후 6개월 이내 완료해야 하며, 선정 결과는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글로벌 유니콘 육성 및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5년 글로벌펀드 선정 결과(일반 10, AI 1, 기후테크 1, 세컨더리 1)(단위 : 억원)
분야 | 지역 | 운용사 | 최소결성규모 | 모태출자(한국투자) | |
1 | 일반 | 싱가포르 | TNB Aura | 1,260 | 140 |
2 | 싱가포르 | Alpha JWC Ventures | 882 | 126 | |
3 | 일본 | DCI Partners | 1,470 | 140 | |
4 | 대만 | AppWorks Ventures | 255 | 98 | |
5 | 미국 | Nyca Partners | 560 | 140 | |
6 | 미국 | Hustle Fund | 350 | 70 | |
7 | 미국 | Strong Ventures | 938 | 112 | |
8 | 미국 | Sazze Partners | 504 | 168 | |
9 | 영국 | Crane Venture Partners | 1,676 | 130 | |
10 | 프랑스 | Korelya Capital | 453 | 177 | |
11 | AI | 프랑스 | Jolt Capital | 9,492 | 195 |
12 | 기후테크 | 영국 | AP Ventures | 3,500 | 98 |
13 | 세컨더리 | 미국 | TTCP | 2,464 | 98 |
합 계 | 23,804 | 1,700(2,700) |
디토닉, ISO 45001 획득하며 ‘안전한 일터’ 구축 인정받아
AI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디토닉이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디토닉은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에 이어 세 번째 ISO 인증을 받으며 품질, 친환경, 안전 분야에서 국제적 표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했다. AI 기반 기술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안전 경영에 적극 투자하여,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외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디토닉 관계자는 이번 ISO 45001 인증을 통해 구성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라이더 위한 커피트럭 출동…우아한청년들, 고용노동부와 ‘배달안전365 캠페인’
우아한청년들이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배달 라이더들을 위한 ‘배달안전365 캠페인-전국 방방곡곡!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여름철 라이더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이번 캠페인은 계절별 위험 요소를 고려한 라이더 안전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7월 30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1차 커피트럭을 운영했으며 약 500명의 라이더가 방문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오는 8월 5일에는 서울 중랑구 면목역 광장에서 2차 커피트럭이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시원한 음료 제공은 물론, 안전용품 룰렛 이벤트, 온열질환 예방 키트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라이더들을 위해 온라인 ‘랜선 커피트럭’도 동시에 운영되어, 배민커넥트 앱에서 ‘나만의 더위 대처법’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쿠폰 및 안전용품을 받을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라이더 동행 쉼터 운영, 계절용품 지원, 안전 교육 제공 등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디캠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가입으로 VC 협력 및 글로벌 사업 확대
디캠프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특별회원으로 가입하며 벤처캐피탈(VC)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 이번 가입을 통해 디캠프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하며, 스타트업과 투자 생태계 전반에서 역할을 확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글로벌 협력 방안도 논의 중이다. 디캠프는 일본 및 미국 시장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산하 글로벌위원회와 협력하여 한국 스타트업과 VC의 글로벌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디캠프는 협회 산하 ‘4차 산업혁명 벤처투자협의회’에 참여하여 투자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4차 산업 분야에 대한 업계 차원의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디캠프 김효현 투자실장은 “다양한 VC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전략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브런치북 수상작 10편 출간
카카오가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10편을 출간했다. 브런치북은 브런치스토리 원작을 도서로 출간하는 공모전으로, 올해는 역대 최다인 1,00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작품은 각 분야별 개성 넘치는 이야기와 전문성을 담아 10개 출판사를 통해 도서로 탄생했다. 출간 기념 기획전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예스24에서 시작되며, 예스24에서는 수상작 구매 시 한정 사은품을 증정한다. 유튜브 채널 <1% 북클럽>에서도 작품 소개가 순차 진행될 예정이다. 브런치북은 누적 응모작 6만여 편, 수상작 359편을 기록하며 신진 작가 발굴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베스트셀러 다수 배출로 출판 생태계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메디웨일, 美예방심장학회서 닥터눈 연구초록 3편 발표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메디웨일이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예방심장학회 심혈관질환예방 학술대회에서 닥터눈 관련 연구초록 3편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중 한 편은 연구의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구두 발표로 채택되었다. 메디웨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닥터눈 CVD를 활용한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 선별 평가, 건강한 비만군 및 정상체중군의 숨겨진 심혈관 위험 평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구두 발표로 선정된 연구에서는 닥터눈 CVD가 관상동맥 석회화 지수가 높은 고위험군을 효과적으로 선별하고 당뇨병 유무에 따라 위험군을 정밀하게 분류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과체중 및 비만군, 정상체중군에서도 닥터눈 CVD가 숨겨진 심혈관 질환 위험을 조기에 선별하는 데 효과적인 도구임을 보여주었다. 메디웨일 임형택 최고의학책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닥터눈 CVD의 임상적 가치를 더욱 견고하게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예방의학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웨일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닥터눈 CVD의 임상 효용성에 대한 글로벌 컨센서스를 강화하고, 향후 국제 진료지침 반영 및 보험 등재 등 제도권 진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AI 자율제조 스타트업 슈타겐,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AI 기반 자율제조 솔루션 기업 슈타겐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슈타겐은 제조 공장 디지털 전환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솔루션 ‘메타라인’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2차 시장성 평가를 면제받는 패스트트랙으로 선발됐다. ‘메타라인’은 복잡한 기존 로봇 티칭 환경을 통합하고 AI 기반 최적화를 통해 로봇 시스템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며,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완벽한 검증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을 통해 슈타겐은 3년간 최대 18억 원 규모의 연구 개발 비용과 함께 보육공간 입주 지원, 전문가 멘토링,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게 된다. 슈타겐은 이번 기회를 통해 로봇 제어 코드 기술 표준화 작업을 착수하여 제조사별로 상이한 로봇 시스템의 호환성을 높이고 로봇 프로그래밍 간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슈타겐 김원현 대표는 “표준화된 로봇 제어 기술은 제조업 현장의 인력 문제 개선에 획기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산업 현장 지원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슈타겐은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2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