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브랜드연구소, 7월 제약·바이오 상장사 K-브랜드지수 발표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8일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상장사 부문 7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알테오젠이 셀트리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알테오젠의 바이오시밀러 기술과 신약 개발 성과가 온라인 브랜드 인식을 긍정적으로 이끌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일동제약이 TOP10에 첫 진입하고 한미약품이 순위에서 제외되면서 제약업계 브랜드 판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진출과 기술 수출 등 다변화된 경영 전략을 요구받고 있다고 설명하며, K-브랜드지수가 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진단하는 지표로 기능한다고 밝혔다.

오케스트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 ‘국가대표 AI’ 참여… 공공 특화 생성형 AI 전담
오케스트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여 공공 부문 생성형 AI 서비스 구축을 전담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은 국내 AI 시장의 기술 독립을 목표로 하며, 오케스트로는 컨소시엄 내에서 공공기관 특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RAG 방식의 LLM 서비스를 맡아 한국형 AI의 공공 부문 확산을 주도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의 한국형 파운데이션 모델과 오케스트로의 클라우드 기반 AI 기술 결합으로 국내 최초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RAG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가 구현될 전망이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 클라우드 운영 기술에 생성형 AI를 접목하여 CMP(Cloud Management Platform)에 AI 기술을 적용, 지능형 클라우드 운영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입증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두나무앤파트너스, AI 멘탈 헬스케어 ‘유쾌한프로젝트’에 후속 투자 단행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AI 기반 B2B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클라이피’를 운영하는 ㈜유쾌한프로젝트에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이는 2023년 첫 투자에 이은 연속 투자로, 유쾌한프로젝트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유쾌한프로젝트는 정신과 전문의와 공동 개발한 AI 멀티모달 분석 기술 ‘FAV(Face & Voice)’를 통해 기업 임직원의 심리 상태를 비언어 신호로 분석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영상, 음성, 눈동자 움직임 등 다양한 생체 신호를 AI로 통합 분석하여 1분 내 불안·우울·스트레스 상태를 파악하며, 80%에 달하는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현재 더존비즈온 ERP 연동 및 SK그룹 협업 등을 통해 국내 총 128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유쾌한프로젝트의 빠른 실행력과 연이은 계약 성과, 그리고 밀키트 스타트업 ‘테이스티나인’을 성공적으로 매각한 홍주열 대표의 경험과 추진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유쾌한프로젝트 홍주열 대표는 임직원의 정신 건강이 조직 성과와 직결되는 핵심 전략 자산임을 강조하며, 두나무앤파트너스와의 협력이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AI·데이터, 금융, 헬스케어 등 산업 융합 영역에 집중하며 초기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모코플렉스,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와 손잡고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박차
프랜차이즈 통합 운영 관리 솔루션 ‘큐로 비즈’를 운영하는 모코플렉스가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와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모코플렉스는 동대문 관광특구 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온·오프라인 통합 운영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공급하여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큐로 테이블 오더 시스템, 자동화 마케팅 솔루션, 온·오프라인 통합 운영 시스템 등 큐로 비즈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동대문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김영복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대문 상권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코플렉스 박나라 대표는 동대문 상권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약속했다.

채널톡, 이스타항공에 AI 챗봇 서비스 공급…글로벌 고객 응대 강화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이 이스타항공 고객 상담 채널에 AI 에이전트 ‘알프’를 공급해 글로벌 고객 응대 효율성을 높였다고 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신규 취항 도시 확장에 따른 외국인 탑승객 증가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11월 채널톡과 알프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16개 언어 번역 기능을 지원하는 글로벌 고객 소통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이스타항공은 상담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주 묻는 질문 유형별로 시나리오를 사전 설계했으며, 서비스 도입 한 달 만에 상담사 개입 없이 알프가 상담을 해결한 비율이 74%에 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채널코퍼레이션 최시원 대표는 각 언어에 맞춘 응답 자동화 서비스가 항공사 업무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산업별 알프 우수 활용 사례를 발굴해 고객사의 CX 혁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어링, 요양보호사의 날 맞아 150명에 ‘명예 요양보호사’ 위촉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이 지난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기념해 소속 요양보호사 150명에게 명예 요양보호사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케어링은 전국 직영점에서 우수 요양보호사를 선정하여 위촉장과 명함을 전달했다. 우수 요양보호사는 돌봄 난이도가 높은 어르신을 케어하거나 오랜 기간 한 어르신을 돌본 사례를 기준으로 각 지역 본부장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요양 서비스의 핵심 인력인 요양보호사의 사기 진작과 소속감, 유대감 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지점별로 돌봄 종사자들이 교류하며 친목을 다지고, 우수 요양보호사들의 돌봄 지식과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다. 케어링은 앞으로도 요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요양보호사 확보, 교육, 소속감 강화를 중요한 과제로 삼고 다양한 행사와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버리스 개발 플랫폼 리더 선정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2025년 2분기 포레스터 웨이브 서버리스 개발 플랫폼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되며, 서버리스 개발 분야의 선두 주자임을 입증했다. 이번 보고서는 11개 벤더를 대상으로 개발자 경험, 파트너 생태계,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역량 등 21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펑션 컴퓨트(Function Compute)와 서버리스 앱 엔진(Serverless App Engine, SAE) 제품 역량을 바탕으로 9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쟝웨이 쟝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제품 총괄 책임자 겸 부사장은 “이번 평가는 서버리스 개발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집중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자사 솔루션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확장 가능한 이벤트 기반 컴퓨팅 환경을 지원하며, 알리바바 생태계 전반에 걸쳐 강력한 통합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핵심 영역으로 삼아 모델 배포 및 이벤트 기반 추론 워크플로우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2017년 출시된 펑션 컴퓨트는 완전관리형 이벤트 기반 컴퓨팅 서비스로,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운영되어 비즈니스 로직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버리스 앱 엔진은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하며,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서버리스 PaaS(서비스형 플랫폼)를 제공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서버리스 솔루션은 전 세계 1만 개 이상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커머스, 제조,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서 85억 다운로드 기록하며 선두 유지
센서타워가 발표한 ‘인도: 2025년 모바일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인도는 2024-2025 회계연도에 84억 5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전 세계 및 아시아 최대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는 저렴한 데이터와 스마트폰 보급 확대, 모바일 게임을 사회적 유흥으로 받아들이는 문화적 정착에 기인한다. 하지만 압도적인 규모에도 불구하고 인도의 모바일 게임 매출은 약 4억 달러에 불과해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다수 플레이어가 무료 게임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퍼블리셔들은 이 거대하면서도 비용에 민감한 시장에서 수익 잠재력을 극대화할 전략이 필요하다. 다운로드 순위에서는 ‘루도 킹’이 1위를 차지하며 현지화된 테이블톱 게임의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인앱 결제 수익은 슈팅, 카지노, 전략과 같은 경쟁이 치열한 장르가 주도했다. 이는 캐주얼 게임의 대중적 인기와 심도 있는 수익화 전략 간 균형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한국 퍼블리셔 슈퍼센터의 ‘피자 레디’는 다운로드 성장 순위에서 급등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인도의 모바일 게임 시장은 18-34세 플레이어가 77%에 달하며, 86%가 남성이다. 인도 기반 퍼블리셔들은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타이틀과 현지 전통 요소를 활용하여 꾸준한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에서도 강한 성장세를 보인다.

엠유트론, 원전 자동화 기술로 11억 시드 투자 유치
원전 유지보수 자동화 기술을 개발하는 ㈜엠유트론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직접투자를 시작으로 총 11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4월 2억 원의 초기 투자를 받은 엠유트론은 후속 프로그램과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자금과 투자사를 연계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원자로 내부 BMI 노즐 정비 장비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고리 4호기와 한빛 1호기에서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동화 장비 개발을 마무리하고 대형 원전사와의 기술 검증을 앞두고 있다. 향후 SMR 분야로의 확장도 계획 중이다.

콘진원, 신기술 융합 콘텐츠 쇼케이스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2기 쇼케이스’가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와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상호작용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12건을 전시하며,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이용자 평가단’도 처음 도입된다. 행사 기간 중에는 드라마·영화 제작자와 AI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와 강연이 마련돼 콘텐츠 산업의 최신 흐름과 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콘진원은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한 차세대 콘텐츠의 가능성을 대중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