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2분기 매출 185억… AI 투자로 영업이익 감소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가 올해 2분기 18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했으나, 영업이익은 AI 인프라 확충 비용 증가로 8.3% 감소한 33억 원을 기록했다. 웹케시는 올해를 기점으로 전사 모든 솔루션을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AI 뱅킹 부문에서는 ‘AI 에이전트 뱅킹’을 개발하여 연내 1개 은행 도입을 목표로 하며, AI MIS 부문에서는 은행 및 공공기관의 경영정보시스템을 AI 에이전트로 전환하는 신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웹케시 강원주 대표는 “B2B 핀테크 기업의 강점을 기반으로 2025년부터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해 2024년 대비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케시는 하반기에 AI 기반 금융 솔루션 고도화와 비용 효율화 전략을 통해 수익성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오늘의집, 최대 규모 ‘집요한세일’ 실시
오늘의집이 오는 31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인 ‘집요한세일’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가구, 주방, 패브릭, 가전 등 전 카테고리 상품을 특가로 판매하며, ‘집요한 오늘의딜’을 통해 인기 상품을 하루 한정으로 선보인다.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6시에는 ‘반값딜’을 통해 50% 이상 할인된 상품을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요일별로 특정 카테고리 상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카테고리 원데이’ 행사와 약 50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세일’도 마련됐다. ‘집요한 라이브’를 통해 인기 제품을 라이브 커머스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쿠폰 혜택도 제공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이번 세일이 고객의 인테리어와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해 준비한 역대급 프로모션이라고 전했다.

셀플러스코리아,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 출시… 열화상 대중화 선언
셀플러스코리아가 고해상도 열화상 센서를 탑재한 자체 브랜드 열화상 카메라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 640×480 픽셀의 고해상도, 소형화, 저전력, 초경량을 특징으로 하며, 경쟁사 제품 대비 최대 1/3 수준의 혁신적인 가격으로 공급되어 열화상 기술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이 제품은 미국 옵시디언 센서의 고성능 열화상 센서를 탑재했으며, 셀플러스코리아의 영상처리 및 AI 기술과 융합해 이미지 퓨전 기능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정밀한 열 감지 성능과 직관적인 시각 정보를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자율주행, 보안 감시, 드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손쉽게 탑재 가능하며, 고객 맞춤 개발도 지원한다. 셀플러스코리아는 SW부터 HW, AI까지 아우르는 전문 엔지니어 조직과 미국 현지 생산·국내 기술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신속한 대응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국방 특화 솔루션 기업 펀진에 열화상 카메라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김선흥 연구소장은 “고해상도 센서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춘 국내 최초의 ‘고해상도 열화상 대중화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며 기술력과 접근성 모두에서 인정받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9월 출시를 기념해 사전 예약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과 웰컴 패키지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업비트, 상반기 브랜드신뢰지수 1위…빗썸·코인원 뒤이어
데이터앤리서치가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브랜드 신뢰지수를 조사한 결과, 업비트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빗썸과 코인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등 12개 채널의 24만여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신뢰, 보안, 보호, 강화, 안전, 투명’ 등 신뢰 관련 키워드 포스팅 수와 점유율을 분석하여 산출되었다. 업비트는 10만 5728건의 정보량과 71.76%의 포스팅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업비트 팝업스토어 방문 후기와 삼성전자와의 협력으로 출시된 ‘업비트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또한, 개인지갑보다는 대형 거래소 보관이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점도 신뢰도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빗썸은 3만 757건의 포스팅 수와 20.88%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보안 시스템 강화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코인원은 5848건의 포스팅 수와 3.97%의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으며, 낮은 거래 수수료와 24시간 고객 지원 서비스, 독점 코인 취급 등으로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상반기 거래소 5곳의 신뢰 관련 포스팅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13.15% 폭증한 것은 거래소들이 투자자 보호에 적극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급등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K-패션, K-POP과 만나다
서울경제진흥원과 빌보드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RTS X 빌보드코리아 패션 상설전시’가 지난 7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개최돼 총 11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전시는 K-POP과 패션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시한 실험적 기획으로, 하루 평균 4,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국내 중소 패션 브랜드 11곳이 대표 의상을 선보였고, 자체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장우영, 빅나티 등 K-POP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인기 가수 화보를 재현한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와 스타트업이 참여해 전시의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패션과 대중문화의 시너지를 실현했다.

인뮤페 2025, 30팀 최종 확정
경기도가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 정조효공원에서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의 최종 라인업 30팀을 발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에픽하이, 김경호, 자이언티, 노브레인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는 물론, 대만의 DrunkMonk, 일본의 도쿄초기충동, 베트남 밴드 Nghịch 등 해외 뮤지션도 포함됐다. 특히 ‘인디스땅스 2025’ TOP 5에 선정된 신예 뮤지션들이 결선 무대를 통해 실력을 겨루며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저렴한 티켓 가격과 지역민 대상 할인 혜택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무료·유료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NOL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S25, 건강·뷰티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으로 경쟁력 강화
GS25가 9월부터 전국 500개 점포에 건강·뷰티 특화 매대를 도입하며 카테고리 전문성을 강화한다. 이는 고객 경험 확대와 점포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소용량·가성비 중심의 건강기능식품 30여종과 건강 지향 식품 40여종, 그리고 색조·기초 화장품 30여종을 집중 구성한다. 특히, 모듈형 설계로 점포 환경에 맞춰 상품 구성이 유연하며, 삼진제약, 종근당 등 주요 제약사와 무신사 메이크업 브랜드 ‘위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력을 높였다. 이미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으며, GS25는 이를 통해 ‘집 앞 라이프스타일 허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머니스테이션, 유안타증권에 AI 투자분석엔진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투자분석 솔루션 개발 기업 머니스테이션이 핵심 제품인 ‘시그널엔진’ 글로벌 버전을 유안타증권에 공급하며, 이를 활용한 제휴 콘텐츠를 유안타증권 리테일 고객에게 선보였다. 시그널엔진은 AI 금융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방대한 글로벌 금융시장 데이터를 처리하여 다양한 투자 분석 모델과 기능을 금융사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차세대 투자 의사결정 지원 솔루션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유안타증권 리테일 고객은 증권거래 플랫폼 ‘티레이더M’에서 시그널엔진의 AI 분석 모델을 활용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 개별 주식 및 ETF에 대한 분석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사용자의 글로벌 자산 배분 및 투자 포트폴리오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머니스테이션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시그널엔진이 더 많은 개인 투자자에게 제공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서울테크노파크, 서울의 과학기술·산업 혁신 이끌 정책 아이디어 찾는다
서울테크노파크가 ‘2025 미래도시 서울 과학기술·산업 혁신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와 자치구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지역 맞춤형 혁신 정책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과학기술 진흥, 전략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도시 문제 해결, 기타 혁신 정책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서울시민, 공무원, 서울 소재 기업·연구소 재직자,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시민 부문과 공공 부문으로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이 수여된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정책 연구개발 주제로 반영되며, 정책 기획안 및 연구보고서 작성 등 실무 지원을 통해 서울시 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그재그, ‘밀프렙족’ 증가에 도시락 관련 상품 판매 44배 급증하며 ‘푸드빅세일’ 시작
고물가 시대에 점심값 절감과 건강 관리를 위해 직접 도시락을 준비하는 2030 밀프렙족이 증가하면서,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에서 관련 상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최근 한 달간(7/11~8/10) 지그재그의 도시락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했으며, 특히 ‘도시락 가방’은 44배 이상(4321%) 급증했다. ‘저당 도시락’은 431%, ‘그릭요거트’와 ‘샐러드’는 각각 329%, 324% 성장하는 등 식단 관리 상품의 수요도 두드러졌다. 또한, ‘주먹밥’ 763%, ‘볶음밥’ 53%, ‘닭가슴살’ 87% 등 간편식 거래액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수요 증가에 발맞춰 지그재그는 오는 24일까지 ‘푸드빅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최대 85% 할인과 20% 쿠폰팩, 원데이 핫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그재그 푸드 카테고리는 2023년 12월 오픈 이후 올해(1/1~8/13)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1% 성장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