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만 넣으면 개발 기획 끝”… 테크레디, AI 개발 기획 솔루션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자동화 전문 기업 테크레디가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MAS) 기반의 AI 에이전트 ‘SyncFlow’를 오는 10월 말 정식 출시한다. 정식 출시에 앞서 8월 21일부터 핵심 기능에 대한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SyncFlow는 복잡한 아이디어를 AI 개발에 최적화된 제품 요구사항 정의서(PRD)로 자동 생성하여 기획 단계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아이디어를 자연어로 입력하거나 기존 문서를 제공하면, AI 에이전트가 사용자 페르소나, 기능 및 비기능 요구사항, 개발 환경 등의 핵심 내용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재구성한다. 특히, SyncFlow는 생성된 제품 요구사항 정의서를 작업 분할 구조(WBS)로 분석하여 필요한 리소스와 예상 비용, 개발 일정까지 제안한다. 이는 소규모 팀이나 개발 역량이 제한적인 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기획 및 개발에 착수하도록 지원한다. 테크레디는 향후 사용자 스토리, 아키텍처 디자인 등 다양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하며 SyncFlow를 통합된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가수 브라이언, AI 피티쌤으로 변신…필라이즈 앱에서 만난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필라이즈가 가수 브라이언과 협업해 ‘AI 브라이언 코치’를 선보인다. 필라이즈 앱에서 24시간 동안 AI 브라이언 코치와 대화하며 식단 및 운동 기록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업은 ‘내 손 안의 AI 피티쌤’을 슬로건으로, 이용자들이 브라이언을 개인 코치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AI 브라이언 코치는 필라이즈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 ‘필라이즈 플러스’ 기능에 포함되지만, 협업 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기본 3일 무료 체험이 제공되며 친구 초대를 통해 최장 9일까지 연장 가능하다. 또한 브라이언 전용 대화방 배경과 움직이는 이모티콘 9종이 함께 공개되며, 이모티콘을 모으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필라이즈 신인식 대표는 “다이어트가 힘든 과정이 아니라 즐거운 여정이 될 수 있다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며, 이번 브라이언과의 협업은 그 비전을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실현한 뜻깊은 사례”라고 전했다. 필라이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AI 코칭 경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클라우드호스피탈, 제이바이스그룹과 K-의료 글로벌 진출 가속화 전략적 협력 체결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클라우드호스피탈이 병원 전문 컨설팅 기업 제이바이스그룹과 손잡고 K-의료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통해 한국 병원의 외국인 환자 유치 및 글로벌 SaaS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클라우드호스피탈은 100개국 이상의 환자가 이용하는 글로벌 의료 플랫폼으로, 다국어 접근성과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제이바이스그룹은 병원 특화 경영 컨설팅 및 운영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국내 주요 병원들과 다수의 성과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호스피탈은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및 온라인 마케팅 확대를, 제이바이스그룹은 병원 내부 운영 경쟁력 강화를 담당하며 K-의료의 글로벌 시장 확산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서울, 경기, 인천, 제주 등 주요 의료 거점을 시작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향후 동남아시아 및 중동 시장으로도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Claude와 Python이 대세…개발자 AI 활용 트렌드 분석
개발자 AI 역량 평가 솔루션 ‘아이사'(AISA)를 출시한 구름이 글로벌 개발자 AI 활용 트렌드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유했다. ‘Stack Overflow Developer Survey 2025’에 따르면 개발자 10명 중 8명이 이미 업무에 AI 도구를 활용하고 있으며, AI 코드 어시스턴트 사용 기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2028년 75%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Menlo Ventures의 ‘2025 Mid-Year LLM Market Update’ 분석 결과, 개발자들이 코딩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LLM은 Claude(42%), ChatGPT(21%), Gemini(1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Claude는 코딩 분야에서 ChatGPT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LLM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개발 언어는 Python으로, 자연어와 유사한 문법, 풍부한 라이브러리 생태계, 쉬운 실행 난이도 등으로 인해 개발자들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AI 도구 활용 분야는 설계, 코딩, 디버깅 및 테스트, 문서화 및 커뮤니케이션 등 개발 전 단계에 걸쳐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자동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름 DEVTH팀은 전사적인 AI 도입 증가에 따라 객관적인 AI 활용 역량 평가 수요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실패율 80% 줄일 열쇠… 그린리본, 데이터 분석 특허 확보
그린리본이 임상시험 데이터 분석 솔루션 ‘그린스카우트(GreenScout)’에 적용되는 ‘환경변수 컨트롤 및 의료비 기반 진단코드 예측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임상시험의 주요 실패 원인으로 지목되는 환자 모집 지연과 데이터 신뢰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리본은 220만 명 이상의 가입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시험 리크루팅 및 분석 솔루션 ‘그린스카우트’를 개발해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바이오텍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특히, 이번 특허 기술은 다차원적 환경 변수와 의료비 지출 패턴을 교차 검증하여 환자군 분류 및 진단코드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독자적 알고리즘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그린스카우트’를 적용한 자가면역질환 임상시험에서는 14일 만에 환자 10명을 모집하며 기존 방식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를 달성, 임상시험 진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그린리본 김규리 대표는 “이번 특허는 임상시험 실패율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AI와 실데이터 기반 혁신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린스카우트’는 전국 단위 실손·보험 청구 데이터 등을 활용해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위블록, 부동산 RWA 스테이블코인 구축 나서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위블록(WeBlock)이 부동산 실물자산토큰(RWA) 기반 스테이블코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위블록은 국내 부동산 수익을 온체인 담보로 활용하여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투자자들이 참여 과정과 수익 배분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RWA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위블록은 이미 비수탁형 지갑 서비스를 구축하고 첫 토큰화 대상인 프리미엄 부동산 자산 선정을 마쳤다. 아발란체(AVAX) 메인넷과 비트고(BitGo)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플랫폼 내 토큰 경제 구조인 ‘토크노믹스’ 설계를 연말까지 완료하고, 2025년에는 글로벌 주요 커피 브랜드 입점 건물 및 서울 아파트에 연동된 RWA 상품과 서울 아파트 담보 스테이블코인 ‘USDR’ 발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위블록 이지수 대표는 소액 투자자도 부동산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리얼월드, ‘경기 트레저 헌팅’ 흥행 성공
리얼월드가 경기도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경기 트레저 헌팅: 2025 동동하하 ‘박물관의 보물을 찾아라”가 2천여 명의 참가자를 모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기도·경기관광공사·경기도박물관·리얼월드가 협력하여 선보인 이 미션 게임은 박물관 1, 2층 전체를 무대로 활용, 참가자들이 유물수호대 신입 대원이 되어 기억을 잃은 유물들의 제자리를 찾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마치 어드벤처 영화의 주인공처럼 몰입하여 전시관을 탐험하며 유물을 관찰하게 되며,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리얼월드 앱 평점 4.9점, 93%의 참가자가 5점 평가를 하는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1천 개에 가까운 후기가 작성되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8월 1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시범사업은 2026년부터 경기도 전역의 박물관 및 전시관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 관계자는 문화유산 보호 인식 증진 및 관광자원 활용 촉진에 기여하고,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얼월드 송인혁 대표는 관람객이 주체적으로 이야기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박물관의 패러다임을 바꿨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박물관과 전시관을 플레이어블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산돌, AI 기반 사업 확장 및 실적 호조 발표
산돌이 지난 20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사업 비전과 확장 전략을 공개했다.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폰트 산업 혁신과 함께 신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 약 100억 원, 영업이익 약 29억 원을 기록해 상장 이후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산돌은 AI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세계 최초 AI 폰트 기획 및 제작, AI 기반 폰트 추천, 이미지 속 폰트 검색 서비스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폰트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며, AI 기반 다국어 폰트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한 산돌은 이미지와 영상 분야로의 AI 기반 카테고리 확장을 추진하며 LG CNS와 생성형 AI 이미지 솔루션 개발, 이스트소프트와 AI 영상 분야 협업을 진행 중이다. 200만 가입자 규모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구독 모델, 외부 서비스 연동 등 다양한 수익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전략도 이어간다. 모스트콘텐츠, 비비트리, 윤디자인 인수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으며, 앞으로도 규모화와 다각화를 위한 M&A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사모펀드(PEF) 운용사 KCGI가 산돌 지분 약 20%와 콜옵션을 확보하며 경영권 안정화를 지원하는 파트너로 합류, 산돌의 AI 기반 신사업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돌은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폰트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 M\&A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병행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케어닥 케어홈, ‘맞춤 재활 특화 패키지’ 도입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의 프리미엄 시니어 주거 브랜드 ‘케어닥 케어홈’이 국내 시니어 하우징 업계 최초로 대한가정방문재활협회와 협력해 1:1 프리미엄 재활 특화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입주 어르신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재활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협회 소속 전문 치료사가 1:1 코칭을 통해 물리, 작업, 언어 재활 등 개인 맞춤형 프리미엄 재활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케어닥 케어홈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돌봄 서비스의 운영 효율성과 품질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입주 어르신과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제공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세일즈포스 코리아, 박세진 신임 한국 대표 선임
세일즈포스 코리아는 박세진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부문 부사장을 신임 한국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세진 신임 대표는 2024년 세일즈포스 합류 이후 AI CRM 및 AI 에이전트 중심의 영업 전략을 주도해왔다. 8월부터는 한국 시장 내 세일즈포스 비즈니스 전반을 총괄하며, 국내 기업의 AI 혁신을 통한 비즈니스 성과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박세진 대표는 세일즈포스 합류 전 SAP, 워크데이, 오라클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20여 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세일즈 및 비즈니스 성장 리더십을 입증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통해 AI 및 이커머스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하며 비즈니스와 AI를 결합한 혁신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갖췄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산업별 특화 AI 전략과 실행력을 강화하고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AI 혁신 여정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