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AI 기반 실내 주차 위치 서비스 스타트업 배출
한국공학대학교 Grand-ICT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지원을 통해 AI 기반 실내 주차 위치 서비스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아 재직자 석사과정에 입학한 만들다소프트의 정태양 대표는 재학 중 동료들과 함께 스타트업을 창업하여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개발했다. 만들다소프트는 제조 설비 데이터 수집 및 예지 보전 기술을 바탕으로 뿌리산업 스마트화 기술을 개발해왔다. 여기에 AI 기술을 융합해 사용자의 스마트폰 센서로 기압 차를 감지하고, 수집된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층별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앱 ‘다함께차찾자’를 출시했다. ‘다함께차찾자’는 국내 최초로 실내에서 차량 위치뿐만 아니라 층수까지 안내하여 대형 복합쇼핑몰, 병원, 아파트 등에서 차량을 찾는 불편함을 크게 줄여준다. 지난 5월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으로 동시 출시된 이 앱은 두 달 만에 다운로드 2,000건을 돌파하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히어로즈 키우기, 인기 웹툰 ‘신의 탑’과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진행
유조이게임즈의 모바일 방치형 RPG ‘히어로즈 키우기’가 인기 웹툰 ‘신의 탑’과 손잡고 대규모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21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총 28일간 1, 2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다양한 퀘스트와 출석 보상을 통해 풍성한 아이템과 컬래버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퍼즐타임과 출석 보상을 통해 ‘쿤’과 ‘엔도르시’ 등 인기 캐릭터를 얻을 수 있으며, 신의 탑 패스에서는 칭호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를 통해 최대 6개의 컬래버 영웅을 무료로 획득하고 10성까지 진급시킬 수 있어 수집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유조이게임즈는 이번 협업을 통해 원작 캐릭터와 게임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플레이스 AI 브리핑, 체류 시간·클릭률 두 자릿수 증가
네이버 플레이스의 ‘AI 브리핑’ 도입이 사용자 체류 시간 및 클릭률을 두 자릿수 이상 증가시키며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 6월 식당과 카페 등 장소 탐색 서비스에 적용된 AI 브리핑은 방대한 리뷰를 AI가 요약해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 평균 체류 시간은 10.4%, 클릭률은 27.4% 증가했으며, 특히 ‘더보기’ 탭 클릭률은 137% 급증했다. AI 브리핑 적용 후 예약·주문 건수 또한 약 8% 증가하며 사업주의 영업 활동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네이버는 향후 미용, 숙박 등 다양한 업종으로 AI 브리핑 적용을 확대하고, ‘주차 여건’, ‘아기 의자 제공 여부’ 등 세부 검색어에 대한 답변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사용자의 효율적인 정보 탐색을 지원하고, 나아가 사업주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감축 투자에 1,000억 추가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온실가스 감축 설비와 연구개발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0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추가 지원한다.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8월 21일부터 9월 19일까지 대상 기업을 모집하며, 선정 시 최대 500억 원(연구개발은 100억 원)을 1.3% 금리로 10년간 융자받을 수 있다. 이번 공고에서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상 산업과 사업재편 승인 기업 외에도 ‘넷제로 챌린지 X’ 선정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산업부는 2022년부터 총 83건의 프로젝트에 6,480억 원을 지원해 2.6조 원 규모의 민간 탄소중립 투자를 유도했으며, 주요 사례는 8월 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BIEN 2025, 대전서 개막
국제 여성과학기술인 교류의 장인 ‘BIEN 2025’가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 호텔ICC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와 세계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INWES)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시 등이 후원한다. ‘국경 없는 과학기술’을 주제로 20여 개국 500여 명이 참여하며, 국내외 기술 동향 공유와 공동연구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개회식에는 주요 인사와 여성과학기술인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NASA 출신 Pam Melroy와 기초과학연구원 이창준 단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대회 기간 동안 다양한 학술세션과 차세대 여성과학기술인 캠프 등이 진행된다. BIEN은 2003년 대전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후 4년마다 국내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20주년 에이스 페어, 콘텐츠 축제의 진화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광주 에이스 페어’가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패러다임을 넘어, 광주로의 초대’를 주제로,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을 넘어 확장현실(XR) 체험, 투자유치 밋업, 청소년 AI 콘텐츠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507개 부스 규모로 400개 기업이 참가하며, 국내외 콘텐츠 기업과 바이어 간 협력 기회가 마련된다. 광주 콘텐츠 산업의 발자취를 조명하는 주제관과 인기 애니메이션·웹툰 작가의 강연, 코스프레 경연대회 등 시민 참여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에이스 페어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아시아 대표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외국인 고용지원 본격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외국인 구직자와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을 연결하는 ‘외국인일자리지원센터’를 온라인으로 운영 중이다. 결혼이주민, 유학생, 이주노동자 등 경기도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기업에는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인재 매칭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포털 ‘잡아바’를 통해 가능하며, 채용관에서는 특강, 취업 프로그램, 연계 채용공고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고용지원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라이즈로 지역 인재 연결
경상남도는 경남대학교와 지엠비코리아가 고급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위한 채용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라이즈(RISE) 시범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경남대 학생연구원들이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과 공동연구를 수행한 뒤 실제 채용으로 이어진 사례다. 올해는 배터리·모터 안정화용 부품 개발을 주제로 공동연구가 진행되며, 참여 학생 2명은 연구 종료 후 지엠비코리아에 채용될 예정이다. 이 협력 모델은 기업의 기술 애로 해소와 청년 취업을 동시에 해결하는 산학연계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라이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 클래스, 지역 소상공인 교육 확대
카카오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2025 찾아가는 오프라인 카카오 클래스’를 전국 5개 권역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거나 디지털 마케팅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비즈니스 교육을 제공하며, 카카오맵 등록, 카카오톡 채널 활용, 쉬운광고 전략 등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서울·경기권을 시작으로 충청, 경상, 호남, 제주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메시지 캐시와 전문가 컨설팅, 광고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제주 위드 카카오’와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과정은 8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클래스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IBM 보고서: AI 시대의 데이터 유출 위험과 보안 격차
IBM이 발표한 ‘2025 데이터 유출 비용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AI 보안 및 거버넌스 부재로 인한 데이터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 조사 대상 조직의 13%가 AI 모델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데이터 유출을 경험했으며, 이 중 97%는 적절한 AI 접근 제어가 미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AI 시스템 침해 사고의 60%는 데이터 유출로, 31%는 운영 중단으로 이어졌다. 특히 ‘섀도 AI’는 데이터 유출 비용을 평균 67만 달러 증가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AI와 자동화를 보안 운영에 적극 활용한 조직은 데이터 유출 비용을 평균 190만 달러 절감하고 대응 시간을 80일 단축했다. 보고서는 AI 도입과 감독 간의 격차가 존재하며, AI 보안에 대한 투자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유출 사고 후 보안 투자 계획을 가진 조직은 49%로 전년 대비 감소하여 AI 시대의 보안 투자 부족이 우려된다.

전남 일자리박람회 기업 모집
전라남도는 오는 9월 2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2025 하반기 전남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9월 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와 순천시 등 지역 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현장 면접 부스와 기업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비대면 면접도 병행해 참여 문턱을 낮췄다. 행사장에는 채용존, 미래산업존, 정책홍보존, 취업 컨설팅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며, 청년층을 위한 체험형 부스도 운영된다. 박람회 이후에도 일자리희망버스 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구인·구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도내 채용계획이 있는 모든 업종의 기업이며, 구직자는 사전접수 또는 현장 방문으로 참여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