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미디어, 헝디엔 월드스튜디오와 맞손…K-콘텐츠 중국 진출 새 이정표
글로벌 숏콘텐츠 미디어 전문기업 코코미디어가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드라마 세트장인 헝디엔 월드스튜디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코미디어는 한국 기업 최초로 헝디엔 드라마 협회 정회원 자격을 획득, 소속 배우들의 중국 내 합법적 연예 활동 라이선스 취득 권리를 확보했다. 연간 2천만 명이 방문하는 헝디엔 스튜디오는 아시아 최대 제작 허브로, 코코미디어는 이곳을 활용한 한중 합작 드라마 및 숏드라마 공동 제작과 글로벌 브랜드 PPL·광고형 콘텐츠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코미디어는 노경호 대표의 중국 현지 드라마 제작 경험과 자체 콘텐츠 생태계를 기반으로 K-콘텐츠의 중국 진출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이번 협약이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비스테이지플러스, 팬덤 맞춤 프로모션 ‘플러스딜’ 론칭
비스테이지플러스가 팬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신규 프로모션 서비스 ‘플러스딜’을 선보였다. 이는 브랜드와 팬덤을 직접 연결하는 타깃형 기획전으로, 플랫폼 내 커머스 기능을 강화하여 팬 경험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를 가속화한다. 플러스딜은 팬 활동과 밀접한 상품을 선별하여 브랜드가 제안한 제품을 팬 친화적으로 큐레이션하고 유통까지 연계하는 서비스다. 비스테이지플러스는 자체 광고 및 커머스 인프라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도달과 참여 확산을 지원하며, 브랜드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팬에게는 플랫폼 단독 혜택을 제공한다. 오늘(9일)부터는 ‘일우(ILWOO)’ 브랜드의 투명 CD 플레이어 프로모션이 시작되며, 아날로그 감성과 레트로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으로 팬덤은 물론 일반 소비자에게도 소장 가치가 높은 아이템으로 평가된다. 앞서 진행된 첫 기획전에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임아임(IMIM)’과 협업하여 ‘덕질 더플백’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비스테이지플러스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기, 패션 소품, 생활 아이템 등 팬 라이프스타일과 맞닿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뿐 아니라 아티스트가 협업하는 프로모션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팬덤 커머스가 굿즈를 넘어 팬들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플러스딜을 통해 팬과 브랜드 모두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셀프스토리지, 서울 도심에 자리 잡다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유보관시설인 셀프스토리지 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며 도심 생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협소한 주거환경 속에서 셀프스토리지는 대형 물품을 장기 보관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급부상했으며, 전국 300여 개 지점 중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 그러나 초기에는 법적 정의가 없어 창고시설로 분류되며 도심 운영이 어려웠고, 일부 시설은 철거 명령까지 받았다. 이에 정부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사업권을 인정했고, 지난 8월 건축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공유보관시설이 정식 용도로 포함되면서 법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대표기업 ‘세컨신드롬’의 위기 대응을 계기로 관련 기업 지원에 나섰으며, 규제샌드박스 승인과 실증사업 자금 지원 등으로 신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2년부터 4년간 총 147건의 규제 해소와 30개 기업의 실증사업 지원 성과를 기록하며, 서울시의 규제혁신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구글, 차세대 AI 검색 ‘AI 모드’ 한국어 공식 지원 개시
구글의 차세대 AI 검색 기능인 ‘AI 모드(AI Mode)’가 9월 9일부터 한국어로 정식 서비스된다. 구글코리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구글 검색 및 구글 앱의 ‘AI 모드’ 탭에서 새로운 검색 경험을 즉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AI 모드는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2.5(Gemini 2.5) 맞춤형 버전을 기반으로, 복잡한 질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쿼리 팬아웃(query fan-out)’ 기술을 적용해 깊고 폭넓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며, 후속 질문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또한 유용한 링크를 함께 제시해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직접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업데이트는 텍스트 입력 외에 음성 및 이미지까지 지원하는 멀티모달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사용자는 마이크 버튼을 눌러 음성으로 질문하거나, 구글 렌즈(Google Lens)와 연동해 사진이나 이미지를 업로드하여 복잡한 질문을 할 수 있다. 헤마 부다라주 구글 검색 제품 부문 부사장은 “AI 모드의 한국어 지원을 통해 한국 사용자들이 검색을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한국어 지원은 엔드투엔드(end-to-end) AI 검색 경험을 한국 사용자들에게 소개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구글은 앞으로도 AI 모드를 포함한 다양한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한국 사용자들이 웹 탐색과 정보 발견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코끼리, 삼성 스마트TV 최초 출시
수면 명상 앱 코끼리가 삼성전자 스마트TV 헬스 섹션에 전용 앱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로써 코끼리는 스마트폰을 넘어 거실의 대화면 환경으로 수면 명상 서비스를 확장하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마음의 휴식 공간’을 제안한다. 삼성 스마트TV 사용자들은 코끼리가 엄선한 약 100여 편의 멘탈케어 오디오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콘텐츠는 수면, 명상, 음악 등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매일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명상’과 ‘오늘의 숙면’ 시리즈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마음 돌봄 루틴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코끼리는 현재 2,500여 편 이상의 오디오 콘텐츠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명상 플랫폼으로, 이번 삼성 스마트TV 앱 출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집 안에서 쉽고 자연스럽게 일상 속 멘탈 웰니스 루틴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뉴웨이즈, 2026 지방선거 젊은 정치인 발굴 프로젝트 가동
사단법인 뉴웨이즈가 2026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드래프트 2026’ 프로젝트를 공식 출범하며 젊은 정치인 발굴에 나섰다. 10월 12일까지 후보자를 모집하며, 만 39세 이하 첫 출마 도전자와 만 44세 이하 전·현직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한다. 뉴웨이즈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젊은 정치인 당선자의 10%를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출마 준비부터 선거 활동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낙선자 회복 펀드를 조성하여 정치 도전을 위한 안전망을 마련할 예정이다. 젊은 의원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 아래, 2030세대가 직면한 주거, 돌봄, 일자리, 기후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리더의 등장을 기대하고 있다. 뉴웨이즈는 “2026년 지방선거는 2030을 살리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GS25, 700원 군고구마·500원 즉석어묵 등 초저가 라인업 확대
GS25가 고물가 시대에 맞춰 700원 군고구마, 500원 즉석어묵, 알감자버터구이 등 초가성비 동절기 간식을 선보이며 겨울 물가 안정에 나섰다. 특히,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700원짜리 ‘한입 군고구마(80G)’는 식사 대용이나 체중 관리용으로 찾는 고객층을 겨냥해 연중 판매될 예정이다. 실제 고객 설문조사에서도 구매자의 48%가 식사 대용, 20%가 체중 관리용으로 답하며 건강 간식으로서의 수요를 입증했다. GS25는 군고구마의 맛과 품질을 높이기 위해 숙성 기간을 늘리고 산지를 다변화하는 등 공을 들였다. 또한, 즉석어묵은 10월부터 ‘고래사 오리지널 접사각’과 신제품 ‘봉어묵’을 1+1 행사로 개당 500원에 판매한다. 휴게소 인기 간식인 즉석 알감자버터구이도 2,800원에 출시되어 시중가 대비 최소 20% 이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GS25는 ‘우리동네GS’ 앱에 즉석조리식품 찾기 전용 탭을 추가하여 고객들이 가까운 점포에서 간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GS리테일은 소비 트렌드와 물가 상황을 반영한 합리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캠퍼스, 미래 인재 발굴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난 8월 29일 수원 경기XR센터에서 ‘경기 메타버스 캠퍼스’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메타버스·XR·AI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올해는 60명을 선발해 100시간의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공유회에는 14개 팀이 참여해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했으며,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 ‘Invisible Wall’을 선보인 플레이즌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콘진 원장상은 교육 콘텐츠와 실감형 영상 제작을 선보인 두 팀에게 돌아갔다. 정부는 2026년까지 메타버스 인력 4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콘진은 2016년부터 관련 교육을 이어오며 2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0년에는 경기 메타버스 지원센터도 설립해 전문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그재그, ‘주 7일 배송’ 도입 후 주말 거래액 32% 증가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지난 4월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주말 ‘직진배송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주말에도 빠른 배송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전까지 결제 완료 시 익일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한 결과다. 특히 주 7일 배송 도입 후 일반적으로 거래액 감소가 시작되던 목요일과 금요일에도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토요일과 일요일 거래액 또한 전년 대비 평균 32%가량 크게 늘었다. 지그재그는 ‘주말에도 직진해’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인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리리앤코, 에드모어 등 인기 쇼핑몰들의 직진배송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고객들의 배송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배송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벤처기업협회, ‘조선의 명필가’ 대국민 SNS 이벤트 개최
벤처기업협회가 벤처 30주년을 기념해 ‘도전과 혁신’ 정신을 확산하는 대국민 SNS 이벤트 ‘조선의 명필가’를 9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 시대가 다시 벤처를 부른다’는 30주년 기념 슬로건과 함께, 손글씨나 타이포그래피 등으로 제작한 이미지를 개인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필수 해시태그(#조선명필가 #이시대가다시벤처를부른다 #대한민국벤처 #30주년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업로드한 후, 협회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을 남기면 된다. 심사를 통해 1등에게 웨어러블 시계, 2등에게 10만원권 상품권, 3등에게 치킨 기프티콘 등 총 60여 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내용을 공유하는 100명에게는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국민이 벤처의 가치를 공감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