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패스, 모바일 조합원증으로 공무원노조 디지털 전환 지원
에이나는 모바일 신분증 기반 업무혁신 플랫폼 ‘애니패스’를 통해 전국 공무원노동조합을 대상으로 ‘ANYPASS 모바일 조합원증’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초기 구축비 없이 1인당 월 3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바일 조합원증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며, 조합 규모에 따른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모바일 조합원증은 실물 카드 제작 및 재발급 비용을 절감하고, 분실 및 위변조 위험을 차단한다. 관리자는 원클릭으로 발급부터 권한 회수까지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부정 사용을 방지한다. 또한 앱 내 게시판과 푸시 알림을 통해 모든 공지를 실시간으로 전달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충청북도공무원노동조합은 이미 ANYPASS 모바일 조합원증을 도입하여 비용 절감, 업무 부담 경감, 조합원 소통 강화 등의 효과를 경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에이나 강미경 대표는 “이번 프로모션이 공무원노조의 스마트한 업무 혁신에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 AI 윤리 국제무대에 나서다
카카오는 국가인권위원회와 법무부가 공동 개최한 ‘기업과 인권 국제포럼’에 참여해 AI 윤리와 기술 책임에 대한 자사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규제와 기업 사례를 공유하며 인권 중심 경영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유엔과 OECD 등 국제기구 및 시민사회가 함께했다. 카카오는 AI 기술의 인권 존중을 주제로 발표하며, 기술 윤리 위원회 운영, AI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등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디지털 체크리스트 도입 사례도 공개하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보호 정책을 강조했다. 최근에는 AI 안전성 검증 모델 ‘카나나 세이프가드’를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하며 생태계 기여에도 나섰다. 카카오는 기술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협력과 윤리적 기술 운영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룰루메딕, GPA 서울총회 참가…의료 마이데이터 혁신 선도
룰루메딕이 오는 9월 15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제47차 GPA 서울총회에 참가하여 자사의 의료 마이데이터 통합 플랫폼 ‘디스탯’을 선보인다. GPA 총회는 전 세계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협의체로, 올해는 95개국 148여 개 기관이 함께한다. 이번 총회에서 공개될 디스탯은 국내 진료 기록 및 복약 이력을 통합 조회할 수 있으며, 의료 데이터를 영어로 번역하여 해외 의료기관에 안전하게 전달하는 국내 유일의 해외 연동형 의료 마이데이터 서비스이다. 룰루메딕은 1, 2차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된 국내 유일 기업으로, 고령자, 인지장애인, 미성년자 등 자기결정권이 미성숙한 계층을 위한 보호자 의료기록 전송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AWS와 협력하여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자사의 글로벌 의료 컨시어지 서비스 어시스트카드와 연계하여 해외 체류 국민의 안전과 편익 증진에도 기여한다. 룰루메딕은 GPA 서울총회를 통해 한국 의료 마이데이터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클라우드플레어, 조원균 신임 한국 지사장 선임
클라우드플레어가 조원균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하며 한국 시장 투자를 강화한다. 조원균 지사장은 F5, 포티넷, 시스코 등 글로벌 테크 기업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쌓은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클라우드플레어 한국 지사를 이끌 예정이다. 클라우드플레어는 2022년 서울 지사를 설립했으며, 2025년 2분기에만 한국에서 하루 평균 3억 5,100만 건 이상의 사이버 위협을 차단했다. 현재 전 세계 125개국 330여 개 도시, 아태지역 111개 도시에 걸친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한국 내 고객 지원과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 코리아 조원균 지사장은 “한국 고객을 지원하고 브랜드, 팀, 파트너 생태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 유망중소기업 발굴 나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성장성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유망중소기업’ 선정을 추진한다. 모집 기간은 9월 8일부터 22일까지이며, 최종 12개 내외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제조업 또는 지식기반산업을 영위하며, 3년 이상 운영된 도내 중소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연매출 3억 원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최대 7억 원의 경영안정자금 융자, 이차보전, 보증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전북도의 각종 지원사업 참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번 사업은 1999년부터 이어져온 지역경제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전북도는 유망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남도, SW·AI 로봇 인재 발굴 나선다
전라남도가 오는 17일까지 ‘2025년 전남 SW·AI 코딩 로봇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 대회는 초·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스마트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을 주제로 연구 발표와 로봇 경기를 통해 평가가 이뤄진다. 참가자는 학생 2명과 지도교사 1명으로 팀을 구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본선은 10월 30~31일 나주 동신대학교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진흥원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전남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디지털 인재 양성과 지역 산업 기반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투자청, 우주항공산단 투자유치 본격화
경남투자청이 우주항공국가산업단지 투자 확대를 위해 국내외 기업 관계자 40명을 초청해 사천·진주 일원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생태계와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연구개발 지원체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LH의 안내로 산업단지 입지를 둘러보고, 경남테크노파크에서 R&D 지원사업과 실험시설을 견학했다. 경남은 우수 인재 양성기관과 글로벌 항공기업, 기술지원 기관이 밀집해 있어 투자 매력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팸투어 이후에는 국내 대표 기업 창업주들의 발자취가 남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도 방문했다. 경남투자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주항공 분야 투자유치를 강화하고, 지역에 뿌리내릴 유망 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 AI·가상융합 영상제 개막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구미, 포항, 경산, 청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과 가상융합 기술이 결합된 영상 콘텐츠 축제로, 국제공모전 시상식, AI·아트테크 어워즈, 전문가 컨퍼런스, 기업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국내외 23개 기업이 참여하는 B2B 전시와 9개 학회가 공동 참여하는 산업 생태계 토론도 진행된다. 총 1,075편이 접수된 공모전에서는 1억 원 규모의 시상이 이뤄지며, 미디어아트 전시와 AI 체험 부스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도 풍성하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가상융합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창작 인재 발굴과 산업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가 AI컴퓨팅 센터, 생태계 고도화 시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을 위한 사업 공모에 착수했다.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서, 센터는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 형태로 설립되며, 2028년까지 GPU 1.5만 장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부는 공모 요건을 완화해 민간 참여를 유도하고, 총 2조 원 이상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센터는 중소기업·대학·연구소에 GPU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국산 AI 반도체 실증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생태계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입지는 비수도권에 조성되며,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조기 서비스 개시 기업에 우대 평가가 적용된다. 이번 공모는 10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정부는 통합투자세액공제 확대 등 정책적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메디스비, 엔비디아 인셉션 선정
의료 피지컬 AI 스타트업 메디스비가 글로벌 AI 기업 엔비디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인셉션’에 공식 회원사로 선정됐다. 메디스비는 상지·하지 통합 재활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피지컬 AI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의료진의 간단한 설정만으로 환자 맞춤형 재활 치료를 자동 수행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메디스비는 엔비디아의 GPU 및 AI 플랫폼을 우선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기술 자문과 글로벌 마케팅 기회도 제공받는다. 연세의료원과 연세대 인공지능학과 교수진이 공동 창업한 이 기업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에도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메디스비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