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샵, 셀피아 회원 계정 통합 서비스 오픈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의 메이크샵이 온오프라인 연계(O2O) 통합재고관리 솔루션 ‘셀피아’와 회원 계정 통합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 이번 통합으로 메이크샵 사용자는 셀피아는 물론, 기존 계정 연동을 지원하는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 ‘플레이오토’까지 하나의 계정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해졌다. 특히 하나의 계정으로 자사몰 제작 및 운영 솔루션을 무료로 지원하는 것은 업계 최초의 시도로, 온라인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셀피아 계정 통합은 메이크샵 회원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연동할 수 있다.

네이버, 컬리N마트 추석 연휴에도 새벽배송 그대로
네이버는 컬리N마트를 통해 추석 선물세트와 명절 상차림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추석맞이 프로모션을 9월 29일부터 진행한다. 최대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10월 7일을 제외하고 새벽배송으로 주문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컬리 단독 상품 브랜드 ‘컬리스’의 1++ 한우 선물세트부터 오설록 쿠키 등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며, 최대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연휴 후반인 10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리프레시 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간편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에게는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며, 첫 구매 사용자에게는 3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플렉스, AI 성과관리 사전신청 개시… ‘성장의 루프’ 완성
HR 기반 AI 플랫폼 플렉스가 오는 11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AI 성과관리 서비스의 사전신청을 시작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성과평가의 한계를 넘어 상시적 리뷰 문화와 AI를 결합해 ‘성장의 루프’를 완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AI 평가 결과 리포트’는 점수와 등급 통보를 넘어 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진단하고 구체적인 성장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구성원이 평가 결과를 성장의 기회로 삼도록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올인원 플랫폼 기반으로 유연한 제도 설계와 운영 자동화를 지원하며, ‘목표-원온원-평가’의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평가가 365일 이어지는 성장의 과정이 되도록 돕는다. 플렉스는 향후 AI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여 합리적인 보상 설계 제안, 맞춤형 성장 트랙 추천 등 공정한 판단을 돕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HPSP, 이춘흥 신임 대표이사 내정
반도체 장비 기업 HPSP가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전문가 이춘흥 박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AI 시장 확대로 고대역폭 메모리(HBM) 및 패키징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HPSP는 이번 리더십 변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지배력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춘흥 신임 대표 내정자는 Intel 수석부사장과 JCET STATS ChipPAC 그룹 CEO 등을 역임하며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왔다. HPSP는 이 신임 대표의 합류를 기점으로 고압수소어닐링(HPA) 중심의 전공정을 확대하고 후공정 분야 R&D 투자를 늘려 ‘K-반도체’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법틀, AI 기능 공식 출시
국내 1위 법무 관리 시스템 법틀이 9월 29일 기업 법무팀을 위한 AI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출시는 기업 법무팀의 업무 처리 속도와 방식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법틀은 2019년부터 서울대 자연어연구센터와 함께 5년간 Legal AI를 개발해 왔으며, 2025년 초 시범 운영을 거쳐 전체 클라우드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롭게 공개된 법틀 AI는 기업의 방대한 법무 데이터를 조·항·문장 단위로 블록화하여 학습하고 연결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던 법무 업무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법무팀 담당자는 법틀 AI를 통해 계약서 핵심 내용 자동 요약, 조항별 자동 분류, 과거 검토 및 수정 이력을 반영한 체크 포인트 제시 등의 기능을 활용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기업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문 초안을 자동 생성하여 ‘가짜 정보’ 문제없이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 법틀은 사업 초기부터 기업 법무 업무 구조 연구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사의 실제 법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및 시각화하여 기능을 설계했다. 이는 법틀이 강조하는 TPO(시간·장소·상황)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철학의 결과이자 국내 1위 법무 관리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한 비결이다. 법틀 AI는 출시 이후 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여 이용할 수 있다.

월세 카드결제 기업 데브디, ‘도시·지역혁신대상’ 최우수상 수상
핀테크 기업 데브디가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시상식에서 도시·지역혁신대상 지방활성화 분야 최우수상(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집업페이’를 운영하는 데브디는 청년층 및 소상공인의 주거비와 임대료 부담 완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집업페이는 월세 현금 결제의 불편함을 해소하며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도 지원한다. 최저 수준의 서비스 수수료와 높은 적립률의 카드 사용 시 수수료 상쇄 효과로 2030세대 이용자가 전체의 약 86%를 차지한다. 데브디는 월세 결제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부동산 핀테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금융권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태 대표는 “월세 가구들의 경제적 부담과 불편함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것이 집업페이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디에프알엔, 한투AC로부터 시드투자 유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솔루션을 개발하는 디에프알엔(서비스명: 써클로, Circlo)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디에프알엔은 폐의류 중 72%를 차지하는 화학섬유 재활용의 어려움에 주목, 효소 기반 생물학적 재활용 기술과 딥러닝 기반 AI 단백질 설계 모델을 결합한 고효율·저비용 자원화 솔루션 ‘써클로’를 개발 중이다. 독자적 전처리 기술을 통해 기존 기술 대비 높은 경제성을 확보한 것이 강점이다. 현재 린드스트롬 코리아와 폐기 작업복 순환을 위한 PoC를 진행하며 사업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김한국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폐의류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2030년까지 세계적인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관계자는 디에프알엔의 혁신적 솔루션과 글로벌 협업을 통한 빠른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에프알엔은 금년 말까지 폐의류 자원화 설비 고도화를 마치고 AI 기반 효소 연구 개발을 통한 공정 효율성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2028년 아시아 최초로 생물학적 재활용 대규모 상업화 설비를 구축하고, 2029년까지 글로벌 Top Tier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리빗-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AI로 녹색금융 진입장벽 허문다
기후데이터 기반 탄소회계전문기업 ㈜리빗이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과 협력하여 생성형 AI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설비-녹색금융 연계 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한다. 이 시스템은 중소·중견기업의 저탄소 전환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부 지원사업 추천부터 녹색금융 심사 보고서 자동 생성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ESG 실천의 허들을 낮추고 중소·중견기업의 저탄소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빗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는 판교창업존 입주기업으로, SaaS 플랫폼 ‘탄솔루션(TANSOLUTION)’을 운영하며 기업의 환경경영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정민 대표는 이번 기술 협력이 중소·중견기업이 겪는 정보와 금융의 장벽을 해소하는 획기적인 시도라고 밝혔다.

바른생각, ‘비너스 베를린 2025’ 참가… 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
섹슈얼 웰니스 브랜드 바른생각이 세계 최대 성문화·성인용품 박람회 중 하나인 ‘비너스 베를린 2025’에 참가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바른생각은 이번 박람회에서 감도 높은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 차별화된 제품 콘셉트를 바탕으로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행사 첫날 일반 소비자 대상 판매 제품이 모두 조기 매진되며 현지 반응을 입증했으며, 업계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미팅도 활발히 이루어져 독일을 포함한 유럽 여러 국가의 약국, 유통 채널과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아직 국내에 공식 출시되지 않은 남성 사정 훈련 디바이스 ‘클라이맥스 컨트롤러’도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바른생각 담당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참가를 넘어, 유럽 소비자와의 실질적인 접점을 만든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상화–밀집, K-컬쳐 글로벌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로보틱스 미디어 콘텐츠 기업 ㈜상화와 글로벌 케이푸드 컨버전스 컴퍼니 ㈜밀집이 K-POP과 K-WAVE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류 콘텐츠의 세계적인 확산에 공동으로 기여하고, 상호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상화는 인터랙티브, 3D 아나모픽 등 실감형 기술 기반의 신규 미디어 개발 및 콘텐츠 기획·공급을 담당하며, 밀집은 맵달SEOUL 글로벌 네트워크 완성과 부속 사업 기획 및 추진을 맡는다. 맵달SEOUL은 전 세계 K-POP 팬들을 위한 몰입형 오프라인 팬덤 공간으로, K-CULTURE 산업의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화 정범준 대표는 “밀집과의 협약을 통해 상화의 미디어 기술이 K-POP과 결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구체적인 업무 추진 내역을 결정한 후 본격적인 계약 체결을 통해 협력 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