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기술, 비즈니스로 연결… 블루포인트 ‘퀀텀 커넥트 데이’ 개최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양자 기술의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위한 ‘퀀텀 커넥트 데이’ 오픈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은 양자 비즈니스 시리즈형으로, 매회 한 기업이나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적용 사례와 시장 확장 전략을 공유한다. 첫 회는 양자전환(QX)에 도전하는 IT 보안 전문기업 노르마가 주인공으로, 10월 30일 대전 엑스포타워에서 개최된다. 노르마는 올해 ‘양자컴퓨팅 QX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 수혜기업으로 선정되어 블루포인트의 지원을 받고 있다. 블루포인트는 ‘퀀텀 커넥트 데이’를 스타트업, 대기업, 연구기관,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실질적 산업 협력의 장으로 만들어 양자 기술의 사업화 촉진과 매출 창출, 기업 브랜딩 확장을 목표로 한다. 노르마 회차에서는 글로벌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로드맵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기관이 극저온 인프라, 초전도 양자컴퓨팅, 지역 산업 혁신 및 투자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크로스허브, 딥테크 팁스 최종 선정
크로스허브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딥테크 팁스 R\&D과제’에 최종 선정되어 최대 17억원의 연구개발비와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되었다. 초격차 기술 기반의 글로벌 신원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로스허브는 설립 1년 만에 크립톤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국내 주요 투자사 4곳으로부터 SEED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상반기 신용보증기금의 리틀펭귄에도 선정되는 등 총 46억 원의 R\&D 지원자금을 확보했다. 이진우 크로스허브 CISO는 이번 선정을 통해 R&D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신규 인력 채용을 통해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로스허브는 IDBlock(신원인증)과 B-Pay(블록페이) 개발을 완료했으며, 글로벌 송금 서비스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교육, 모빌리티, 보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알레프 랩, 크루캐피탈 이어 美 와이콤비네이터 후속 투자 유치
인공지능 스타트업 알레프 랩(Aleph Lab)이 지난 8월 크루캐피탈로부터 첫 투자를 받은 지 한 달 만에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의 2025년 가을 배치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알레프 랩은 AI 원어민 친구와 함께 게임 마인크래프트 안에서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영어를 배우는 학습 서비스 ‘알레프 키즈’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안에는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알레프 키즈는 단순한 대화형 챗봇이 아닌 AI 에이전트로서, 학습자의 흥미, 언어 수준, 게임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놀면서 배우는 경험’을 선사한다. 알레프 랩은 이번 투자를 통해 북미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용자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차세대 AI 학습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국딥러닝, 문서 구조화 솔루션 DEEP Parser 출시
AI 문서 처리 전문기업 한국딥러닝이 비정형 문서를 LLM 학습·검색용 구조 데이터로 변환하는 차세대 문서 구조화 솔루션 ‘DEEP Parser(딥 파서)’를 정식 출시했다. 딥 파서는 PDF·HWP·JPEG 등 다양한 원본 문서를 HTML·JSON·Markdown·XML 등으로 자동 변환하며, 문서의 레이아웃과 위계를 해석해 제목·본문·표·캡션·도형 등 최대 23종 요소를 자동 분류한다. 복잡한 표 인식, 이미지 분석, 개인정보 보호 등 추가 기능은 선택형 모듈로 제공된다. 특히, 방대한 문서를 AI가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의미 단위로 자동 분할하는 기능을 제공하여 기업들의 데이터 전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기본 라이선스는 5000만 원부터 시작하며, 웹 기반 온라인 데모를 통해 실제 문서를 업로드하여 구조화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국딥러닝은 와이즈넛, 코난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통해 지자체 프로젝트에서 RAG·검색 플랫폼과의 연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지현 대표는 “딥 파서는 텍스트 추출을 넘어 문서의 의미 단위를 정밀 구조화해 LLM 활용 효율을 극대화한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로카101, ‘PIXEL PROJECT V2’ 부동산 투자 사업설명회 개최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로카101이 오는 10월 18일(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PIXEL PROJECT V2’ 부동산 투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로카101은 2016년 설립된 기업으로, AI 기반 꼬마빌딩 멀티테넌트 솔루션 ‘PXZ’를 개발·운영하며 부동산과 프랜차이즈 산업을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PIXEL PROJECT V2’는 1인 가구를 위한 기숙사 브랜드 ‘픽셀하우스’와 도심형 라이트 호텔 브랜드 ‘픽셀스테이’ 운영 수익을 고정 이자로 지급하는 상품이다. 투자 규모에 따라 최대 연 9%의 이자와 최대 100%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로카101은 픽셀하우스 60여 개 직영점 운영 노하우와 폐업률 0%를 통해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입증했다. 박준길 대표는 “고액소득자에게는 소득공제 혜택이,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분기별 이자 지급이, 수익형 부동산과 공간 사업에 대한 간접투자와 배움의 기회가 큰 장점”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투자자는 로카101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오라클, 모든 워크로드에 적용 가능한 신규 클라우드 네트워킹 기능 발표
오라클이 모든 워크로드를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OCI(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의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및 아키텍처 제품군인 오라클 액셀러론(Oracle Acceleron)의 신규 네트워킹 기능을 발표했다. 이번 신기능은 데이터 이동을 가속화하고 오버헤드를 줄여 예측 가능한 고대역폭 및 초저지연 연결을 제공한다. 전용 네트워크 패브릭, 융합형 NIC, 호스트 수준의 제로 트러스트 패킷 라우팅, 다중 플레인 설계를 결합하여 성능과 가용성을 향상시켰으며, 추가 비용 없이 사용 가능하다. 오라클 액셀러론은 클라우드 내 데이터 이동 방식을 혁신하여 더 높은 성능과 낮은 비용으로 보안이 강화된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한다.

LG전자,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32GX870A’ 신제품 출시
LG전자 온라인 공식 인증점 혜지시스템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LG 울트라기어 32GX870A’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전작인 ‘32GS95UV’의 OLED 디스플레이, 4K/UHD 해상도, 240\~480Hz 주사율 등 압도적인 스펙을 계승하며, USB-C\&PD 90W 탑재와 DP 2.1 업그레이드를 통해 편의성과 성능을 강화했다. 특히 VESA 인증 ‘듀얼모드’ 기능을 통해 4K/240Hz 고해상도 모드와 FHD/480Hz 고주사율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게임, 콘텐츠 시청, 작업 등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NVIDIA G-SYNC™ Compatible, FreeSync™ Premium Pro, VESA 어댑티브 싱크를 지원하며, VESA ClearMR 13000 인증과 올레드 케어 기능으로 화면 잔상과 번짐을 최소화했다. 혜지시스템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LG 올레드 케어 4년 보증 서비스를 도입, 구매 후 포토 리뷰 작성 시 무상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오라클, 차세대 OCI 제타스케일10 AI 클러스터 공개
오라클이 클라우드 환경 내 최대 규모의 AI 슈퍼컴퓨터인 OCI 제타스케일10을 발표했다. 이 슈퍼컴퓨터는 여러 데이터센터에 걸쳐 수십만 개의 엔비디아 GPU를 연결해 멀티 기가와트급 클러스터를 형성하며, 최대 16 제타플롭스에 달하는 전례 없는 최고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OCI 제타스케일10은 차세대 오라클 액셀러론 RoCE 네트워킹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엔비디아 AI 인프라로 구동되며, 획기적인 확장성과 초저지연 GPU-GPU 통신을 지원한다. 오라클은 오픈AI와 협력하여 텍사스주 애빌린에 스타게이트 슈퍼클러스터를 구축 중이며, OCI 제타스케일10은 이 프로젝트의 핵심 기반이다. OCI는 내년 하반기 최대 80만 개의 엔비디아 AI 인프라 GPU 플랫폼을 탑재한 OCI 제타스케일10 클러스터 배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퀀텀에이아이, IPO 앞두고 CFO 곽영훈 상무 영입
금융권 비정형데이터 자산화 서비스 전문기업 퀀텀에이아이가 2027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곽영훈 상무를 영입했다. 이번 영입은 퀀텀에이아이가 본격적인 상장 준비 단계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신호로 평가된다. 신임 곽영훈 상무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iM증권(舊 하이투자증권)에서 25년간 근무하며 주요 기관투자자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그는 향후 IPO 로드맵 수립, 재무·공시 체계 고도화, 투자 유치 전략 수립 등을 총괄하며 회사의 재무 안정성과 성장 전략을 동시에 책임질 예정이다. 퀀텀에이아이 최성집 대표는 “이번 CFO 영입은 회사 성장 단계에서 재무 안정성과 투자 신뢰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음그–포자랩스, AI 활용 음악 교육 콘텐츠 개발 협약 체결
주식회사 음그(대표 최종열)와 주식회사 포자랩스(대표 허원길)는 10월 2일, AI 기술을 활용한 음악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음그의 전문적인 음악 교육 역량과 포자랩스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를 공동 연구·개발하고, 미래 음악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AI 기반 음악 교육 콘텐츠 공동 연구 및 기획,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 적용, 기술·교수 인력 교류, 상호 협력을 통한 발전적 사업 추진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포자랩스는 자체 구축한 100만 개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저작권 문제 없는 AI 음악 생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전문가도 손쉽게 음악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음그는 AI 기술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여 교육 패러다임의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