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사회적경제의 씨앗 되다
인천시는 지난 9월 26일 ‘제2회 인천사회적경제박람회’ 기념식에서 청년 창업경진대회 우수팀을 시상했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경제 분야 청년 창업 발굴·육성 협약의 일환으로,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5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페티코와 ㈜아라디바이스가 수상했으며, 에코위브웍스가 최우수상, ㈜그랜들리와 ㈜스코플이 우수상을 받았다. 인천시는 수상팀의 사업화를 위해 창업지원단과 연계한 후속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2026년부터는 예비사회적기업 진입과 사업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이 지역 사회적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술장벽 증가, 수출기업 대응 필요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2025년 3분기까지 통보한 기술규제는 총 3,304건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 주요 수출시장에서도 규제가 11.2% 늘어났다. 특히 인도는 기계류에 대한 신규 인증제도 ‘Scheme X’를 도입해 우리 기업의 수출 진입 장벽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은 현지 설명회와 양자 회의를 통해 규제 완화와 정보 제공을 요청했으며, 오는 12월 국내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강화된 심사 체계에 대비한 사전 준비가 요구된다.
부산시, 공유재산 임대료 절반 감면
부산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시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기존 요율의 50%로 감면하는 지원책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관련 법령 개정과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라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확정됐으며, 임대료 납부 유예 1년과 연체료 50% 경감도 포함된다. 적용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납부분이며, 총 2,277건에 대해 최대 117억 원 규모의 지원 효과가 예상된다. 신청은 11월 30일까지 각 부서에서 접수하며, 확인서 제출을 통해 12월까지 환급 및 감액이 이뤄진다. 단, 일부 업종과 무단 점유자는 제외된다. 부산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디지털과 함께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18일 강남 SETEC에서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5’를 개최한다. 초고령사회 대응 전략인 ‘9988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경력 재설계, 현장 면접, 디지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7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즉시 채용을 연계하며, AI·헬스케어·에이지테크 등 신기술 체험을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현장에는 도슨트 안내와 키오스크 기반 면접 시스템도 운영된다. 사전 신청은 50플러스포털에서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허용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3곳 추가 지정
전라남도는 2025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나주 ㈜아이디팜 농업회사법인, 곡성 ㈜그린산업개발, 고흥 은성환경㈜ 등 3개 기업을 새롭게 지정했다. 이들 기업은 농산물 유통,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 폐기물 재활용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업을 운영 중이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최대 5천만 원 규모의 재정지원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자격, 판로 확대 및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2020년 이후 총 134개 기업을 지정했으며, 이 중 73개소가 정식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

브릿-G, G-NEX 홍보 본격 시동
경상남도는 지난 10월 18일 도청에서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 서포터즈(브릿-G)’ 발대식을 열고 대학생 중심의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도내 18개 대학에서 선발된 서포터즈는 SNS 콘텐츠 제작, 행사 운영 정보 안내, 현장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G-NEX는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이 참여하는 포럼과 전시, 채용박람회, 공모전 등이 진행된다. 경남도는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G-NEX를 지역 주도 국제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경북도, 국내복귀 기업 유치 박차
경상북도는 10월 2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국내복귀기업 유치 설명회를 열고 해외진출기업의 국내 복귀를 위한 지원정책과 인센티브를 소개했다. 산업통상부, 코트라,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기관과 도내 기업들이 참석해 제도 안내, 성공 사례 공유, 애로사항 청취 등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2021년 관련 조례 제정 이후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내복귀기업을 유치했으며, 2024년에는 국무총리 표창도 수상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북은 공급망 재편 속 투자처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에이수스, 2025 OCP 글로벌 서밋에서 차세대 서버 공개
에이수스 코리아가 2025 OCP 글로벌 서밋에서 NVIDIA HGX B300 시스템 기반 AI 서버 ‘XA NB3I-E12 시리즈’를 공개하며 AI 데이터 처리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및 AI 기업을 위해 설계된 이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자랑하며, NVIDIA GB300 NVL72 플랫폼 기반 ASUS POD와 결합해 포괄적인 엔드 투 엔드 방식의 ASUS AI Factory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ASUS Ascent GX10은 최대 1페타플롭의 AI 성능을 갖춰 AI 개발자들에게 유용하며, ESC8000A-E13X는 AMD EPYC™ 9005 프로세서와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조합으로 생성형 AI 및 LLM 애플리케이션 가속화를 제공한다. 에이수스는 조만간 국내에서 신제품 및 정보를 소개할 계획이다.

퀀텀에어로, ADEX 2025에서 AI 항공기 선보여
방산 AI 스타트업 퀀텀에어로가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25)’에 참가한다. 미국 Shield AI와 공동 부스를 열고 AI 기반 SATCOMs 통신형 ‘V-BAT’ 수직이착륙 무인기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실제 전장을 구현한 AI 전투체계 디오라마 전시를 통해 자율항공체계의 작동 방식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국내외 바이어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퀀텀에어로는 Shield AI의 한국 독점 기술 파트너사로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현대로템 등 국내 주요 방산 기업들과 협력하여 국방 AI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굿뉴스에너지, 녹색전환연구소와 RE100 달성 위한 재생에너지 인증서 공급 계약 체결
굿뉴스에너지가 녹색전환연구소와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녹색전환연구소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25년 상반기 전력 사용량에 상응하는 REC 구매를 완료했으며, 올해 전체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REC 구매는 지역 시민조합 태양광 발전소의 생산분을 활용하여 지역 공동체와 연계된 지속가능한 조달 모델을 제시했다. 굿뉴스에너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비영리 부문에서도 RE100 전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