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 페스티벌, 전국 206곳서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가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를 포함한 전국 206곳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저출생, 고령화, 기후변화 등 사회적 과제에 대응하는 디자인의 역할을 조명한다. 개막식에서는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수상작 14편과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며, 광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전국 공공디자인 거점에서는 체험·워크숍·전시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대학과 민간기관도 실험실과 학술행사를 통해 디자인의 사회적 해법을 모색한다. 수상작 전시와 페차쿠차 발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공공디자인의 미래 가치를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아자스쿨, 베트남 다낭서 ‘글로벌 러닝 워케이션’ 진행
국내 최대 체험학습 플랫폼 아자스쿨이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글로벌 러닝 워케이션’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AI와 교육, 현지 문화를 융합하여 한국형 에듀테크(K-EduTech)의 글로벌 확장 모델을 실험하는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아자스쿨은 다낭경제계획전문대학, FPT대학교, 두이떤대학교 등 현지 교육기관과 협력해 AI 기반 학습데이터 교류, 한국어·문화교육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체험기관 및 지자체와 연계하여 베트남형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K-에듀 융합 콘텐츠 모델을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교육·체험 데이터 플랫폼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황선하 대표는 이번 워케이션이 ‘K-에듀 2.0’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AI와 한류를 통해 학습의 경계를 넓히고 경험이 국경을 넘어 성장으로 이어지는 시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이픽셀, 농협 먹거리 공동구매 진행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마이픽셀이 전국 16개 지역 농협과 손잡고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제주 감귤, 정선 고춧가루, 샤인머스켓, 잡곡세트 등 농협 인증의 지역 특산품을 10월 말까지 인플루언서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마이픽셀은 중개 수수료 0%의 구조와 간편한 결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인플루언서가 직접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신뢰 기반의 커머스 생태계를 지향한다. 농협은 이번 협업을 통해 디지털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인플루언서에게는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모델을 실현하고자 한다. 마이픽셀은 향후에도 다양한 신뢰 기반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애즈원, NovaStar 실무 교육 4회차 진행
LED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애즈원이 오는 11월 6일 서울 금천구 본사 쇼룸에서 ‘NovaStar Official Training Session’ 4회차를 개최한다. NovaStar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애즈원은 국내 유일의 공식 교육기관으로, 이번 교육은 제품군 소개부터 시스템 구성, Nova LCT 활용, 트러블슈팅까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NovaStar World Tour KOREA’에서 주목받은 제품 선정 방법을 심화해 다루며, 참가자들은 실제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최적의 시스템 구축법을 익힐 수 있다. 등록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이며, 업체당 최대 2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애즈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현장 적용 능력을 강화하고, NovaStar 브랜드와의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애즈원은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NovaMall에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태그프리, X-Free Editor 기능 확장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 태그프리가 자사 웹 기반 문서 편집기 ‘TAGFREE X-Free Editor’에 엑셀 함수와 도형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는 웹 환경에서 SUM, IF 등 다양한 엑셀 함수를 활용한 실시간 계산과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졌으며, 보고서나 통계 문서 작성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원, 사각형, 화살표 등 도형 삽입 기능이 추가돼 시각적 강조와 구조화된 콘텐츠 구성도 지원된다. 태그프리는 이번 기능 확장을 통해 텍스트 중심 편집을 넘어 데이터 처리와 시각 표현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사용자 요구에 맞춘 기능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카카오, 연중 최대 쇼핑축제 ‘카쇼페’ 개막
카카오가 11월 2일까지 2주간 ‘2025 카카오쇼핑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톡 쇼핑탭, 선물하기, 톡딜, 쇼핑라이브 등 주요 쇼핑 서비스가 모두 참여해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매일 오전 8시 데일리 쿠폰팩과 하루 두 차례 선착순 쿠폰이 제공되며, 카카오페이 결제 시 횟수 제한 없는 즉시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쇼핑탭에서는 친구에게 페이지를 공유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선물하기와 톡딜에서는 배송상품 구매 시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는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생방송 특가전이 열려 뷰티, 리빙, 건강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시즌 상품을 소개한다. 카카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카카오톡 기반 쇼핑 경험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경북–포스코 벤처펀드 1,000억 출범
경상북도와 포스코가 공동 참여한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가 1,011억 원 규모로 결성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한 이번 펀드는 지역 대기업이 최초로 출자자로 참여한 사례로, 경북 지역 창업·벤처기업과의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모태펀드 600억 원을 기반으로 경북도, 포항·구미·경주·경산시, 농협은행 등이 출자에 참여했으며, 향후 2년간 2,000억 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중 800억 원 이상은 경북 소재 기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경북 펀드를 포함해 충남, 부산, 강원 등 총 4개 지역모펀드를 4,000억 원 규모로 결성 완료했으며, 하반기 자펀드 출자사업을 통해 총 7,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 글로벌 금융 산업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채권, 미술품 등 현실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전환하며 글로벌 금융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2030년까지 최대 2조 달러 규모로 성장이 전망되며,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DeFi)을 잇는 혁신적인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미 국채 기반 토큰화 펀드 출시 등 월가 금융기관들의 대규모 진출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금융권과 기술 기업들이 RWA 시장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한국은 금융위원회의 토큰증권(ST) 제도권 편입 추진과 맞물려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국내 주요 기업들은 블록체인 기술의 장점을 활용하여 일반 투자자의 접근이 어려웠던 고가 실물자산을 토큰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중 ‘위블록(WeBlock)’은 부동산 기반 RWA 및 자체 스테이블코인(USDR)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위블록은 수익성과 안정성이 검증된 국내 우량 부동산을 블록체인 기술로 디지털화하여 소액 투자자도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투명하게 분배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RWA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나아가 국내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스테이블코인 ‘USDR’ 발행을 추진하며 RWA 생태계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금융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한다. 위블록은 아발란체(AVAX) 등 주요 블록체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RWA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WA는 막대한 자본과 복잡한 절차로 인해 접근성이 낮았던 전통 자산 시장의 문턱을 낮춰 ‘금융 민주화’를 실현할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국내 RWA 기업들의 활약과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결합된다면, 한국은 글로벌 RWA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K-금융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美 컴페테레 재단, 한국 경쟁 정책으로 양국 1조 달러 경제 손실 전망
미국 컴페테레 재단은 한국 정부의 차별적 경쟁 정책으로 인해 향후 10년간 한국과 미국이 약 1조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미국은 5,250억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미국 가구당 평균 3,800달러의 경제적 부담에 해당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 집행은 애플, 쿠팡,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테크 기업들의 한국 내 사업 운영을 제약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외국인 직접 투자(FDI)를 위축시켜 한국 역시 약 4,690억 달러의 경제적 손해를 볼 것으로 예측되며, 중소기업에 더 큰 피해를 줄 것으로 분석된다. 컴페테레 재단은 한국이 미국 기업에 대한 불균형적 규제를 완화하고 미국 정부의 우려를 해소할 경우 경제적 손실을 피하고 상당한 외국인 투자 기회를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생커 싱햄 컴페테레 재단 회장은 “한국이 부정적인 정책을 중단하고 모든 기업이 공정한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면 이러한 손실은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