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크림, 인도네시아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부산창경, ‘W-DAY 11월 일정 공개

ISTN-INF컨설팅, 국내 최대 IT 컨설팅 기업 ‘블루어드’로 출범

SAP 클라우드 전환 및 서비스 분야 강자 ISTN과 디지털 자산 플랫폼 전문 INF컨설팅이 합병을 완료하고 국내 최대 독립 IT 컨설팅 및 솔루션 기업인 ㈜블루어드(Blueward)로 새롭게 출범했다. 이성열 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김종도 대표이사가 총괄 대표이사/사장을 겸임한다. 백만용, 김재영 대표이사는 각각 금융부문과 제조유통부문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 블루어드는 매출 2,0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엑센츄어를 지향하며 2027년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에머슨, 코마린 2025 성료… 미래 해양 디지털 혁신 가속화

한국에머슨이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코마린 2025’ 전시회에 참가해 해양 산업의 디지털 혁신 방향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전시에서 한국에머슨은 자동화, 보안, 운영 효율, 환경 대응 등 해양 산업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엔드 투 엔드 통합 솔루션을 선보여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무한 자동화’, ‘해양 사이버 보안’, ‘에너지 절감 및 최적화’, ‘친환경 선박 기술’ 등 4가지 테마로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산업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또한, ㈜빈센과 메가와트급 연료전지 시스템 통합 제어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정재성 한국에머슨 대표는 “이번 전시는 에머슨 통합 솔루션의 실질적인 가치와 기술 역량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해양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글로벌 수준 AI 인프라 기술 역량으로 GPUaaS 시대 견인

네이버클라우드가 27일 세종시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테크밋업을 개최하고, AI 인프라 경쟁력이 GPU 확보를 넘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2019년 엔비디아 슈퍼팟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각 세종에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하며 냉각·전력·네트워크 등 핵심 인프라 기술을 내재화했다. 또한, AI 워크로드 전체를 통합 제어하는 풀스택 AI 인프라를 갖춰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축적된 AI 인프라 운영 역량을 GPUaaS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기업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디노도코리아, 김태홍 신임 지사장 선임

데이터 관리 분야 글로벌 기업 디노도코리아가 김태홍 신임 지사장을 공식 선임했다. 김태홍 지사장은 디노도의 국내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AI 전환 가속화를 위한 논리적 데이터 관리와 데이터 패브릭 분야에서 파트너 생태계를 강화하고 국내 고객을 지원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리차드 존스 디노도 아시아태평양 & 일본 지역 총괄 부사장은 김 지사장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이 디노도코리아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장은 국내 기업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고, 데이터 전략을 관리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크림, ‘스탠드오일’ 인도네시아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지난 24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스탠드오일(STAND OIL)’의 인도네시아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자카르타 센트럴파크몰에 공식 오픈했다. 이는 크림이 추진해 온 K-패션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의 성과로, 2023년과 2024년 자카르타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된 두 차례 팝업스토어를 기반으로 한다. 크림은 오픈 기념으로 현지 기업인 BCA, 공차와 협업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향후 3년 내 플래그십 스토어 2개 점 추가 오픈을 목표로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검색·지도, 디지털 핵심 인프라로서 소비자 후생 가장 높아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가 국내 최초로 디지털 플랫폼의 경제적 가치와 사용자 후생을 분석한 ‘디지털 경제 리포트 2025’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국내 디지털 플랫폼 중 검색과 지도 서비스에서 가장 높은 사용자 후생 효과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연간 최소 2,077만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특히 네이버 생태계에서는 검색과 지도가 총 10개 서비스 중 72%의 비중으로 후생 효과가 높았으며, 검색 서비스는 연간 704만원, 지도는 428만원의 가치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디지털 경제의 가치를 생산이 아닌 소비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며, 검색, 지도와 같은 디지털 필수재에 대한 정책은 사회적 후생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W-DAY, 11월 실무 중심 프로그램 공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워케이션 교류 프로그램 ‘W-DAY’가 11월 일정과 주제를 발표했다. 매주 수요일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스타트업과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11월에는 AI 실무 활용법, 스타트업 재무 전략, 취미 기반 브랜드화, 로컬 브랜딩과 SNS 마케팅 등 총 4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특히 12일에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심화 세션이 마련돼, 실무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초기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0월에는 해외 디지털 노마드와 시민들이 함께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돼, W-DAY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도 확인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생태계와 원격 근무 문화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Arm, Arm Flexible Access를 통해 Armv9 플랫폼 접근 지원… 엣지 AI 혁명 가속화

Arm은 IoT 및 엣지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세계 최초의 Armv9 엣지 AI 플랫폼을 Arm Flexible Access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확장으로 Arm Cortex-A320 CPU는 2025년 11월부터, Arm Ethos-U85 NPU는 2026년 초부터 Arm Flexible Access를 통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OEM에 이르는 모든 기업이 차세대 지능형 엣지 디바이스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엣지 AI 혁신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Armv9 엣지 AI 플랫폼은 초고효율 CPU와 NPU를 탑재하여 10억 개 이상의 파라미터를 가진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지원하며, PAC, BTI, MTE와 같은 첨단 Armv9 보안 기술로 엣지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보호한다. Arm Flexible Access는 지난 5년간 약 400건의 성공적인 테이프아웃과 300곳 이상의 회원사를 통해 혁신을 입증했다.

다쏘시스템, 국내 최초 LCA·DPP Cofinity X 연계 프로젝트 수주

AI 버추얼 트윈 기업 다쏘시스템이 바이오소재 스타트업 마이셀과 국내 최초로 LCA(전과정평가)와 DPP(디지털 제품여권)를 통합 적용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Cofinity X와 연계하여 국제 표준 기반의 데이터 협업 체계를 구축, 글로벌 공급망의 지속가능성 대응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유럽연합(EU)의 CBAM 및 DPP 제도 확산에 따라 LCA 기반 탄소 배출량 및 지속가능성 데이터 제공이 필수 요건이 되고 있으며, 이번 사례는 한국 기업이 유럽 공식 LCA·DPP 네트워크에 연결된 첫 사례로 기록된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LCA와 DPP를 규제 대응을 넘어 전략적 경쟁력 강화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메디웨일, 美심장협회 Late-Breaking Science 구두 발표 선정…‘망막 AI 심혈관 위험 예측’ 결과 공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미국심장협회(AHA) 최신 혁신연구(Late-Breaking Science)에 선정되어,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 무대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메디웨일은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심장협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망막 사진 딥러닝 분석을 통한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 — MESA 및 로테르담 대규모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이번 발표는 MESA(다인종 동맥경화증 연구)와 로테르담 연구라는 두 권위 있는 장기추적 연구 데이터를 통해 닥터눈 CVD의 심혈관 위험 예측 정확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임형택 메디웨일 최고의학책임자는 이번 선정이 향후 닥터눈 CVD가 미국 심혈관 위험 평가 가이드라인에 포함되고, 미국 연방 의료보험 제도 및 보험 지불 구조로 이어질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