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올해 韓 모바일 게임 수익 53억 달러 전망‧셀렉트스타, ‘EMNLP 2025’ 논문 3편 등재

네이버 밴드, 대규모 리뉴얼로 글로벌 사용자 확장 가속화

네이버는 그룹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밴드(BAND)’가 사용자 경험(UX)을 전면 개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한다고 4일 밝혔다. 2012년 출시 이후 13년간 안정적인 서비스 노하우를 쌓아온 밴드는 전 세계 187개국에서 이용되며, 특히 미국에서는 주간 활성 사용자 수(WAU) 500만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기록해왔다. 이번 업데이트는 홈 개편, 탐색 편의성 강화, 개별 메인 홈 개선, 일정 관리 기능 강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기존 ‘내 밴드 탭’과 ‘새글 피드 탭’을 통합한 ‘글로벌 메인홈’을 공개하여 주요 콘텐츠와 메시지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개별 밴드 내부를 ‘홈·게시글·일정·사진첩’의 4개 탭으로 개편하여 직관적이고 편리한 모임 관리를 지원한다. 네이버 밴드는 이번 리뉴얼을 기념하여 11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NEW B 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5년 한국 모바일 게임 수익 53억달러 예상… 4X 전략·머지 장르 수익 각각 25%, 89% 증가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는 ‘2025년 한국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통해 2025년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인앱구매 수익이 5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4X 전략 장르와 머지 장르가 각각 25%, 89%의 높은 수익 증가율을 보이며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됐다. RPG는 여전히 한국 시장 매출의 48%를 차지하며 핵심 장르의 지위를 유지했으며,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신작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흐름을 보였다. PC 게임 시장에서는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가 스팀 출시 후 누적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하며 한국산 PC 게임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게임 업계의 디지털 광고 지출은 2억 달러를 넘어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교육 업계를 크게 앞질렀다.

토스, 현대면세점과 ‘페이스페이’ 업무협약 체결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면세점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페이스페이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결제 혁신 협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의 페이스페이와 QR결제 등 디지털 결제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르면 연내 현대면세점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오픈하고, 무역센터점에 토스 QR결제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안면인식만으로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와도 연동해 공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토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면세업계를 비롯한 오프라인 리테일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결제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셀렉트스타,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 ‘EMNLP 2025’ 논문 3편 등재

AI 데이터 및 신뢰성 검증 전문기업 셀렉트스타 소속 연구진이 자연어처리(NLP)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EMNLP 2025’에 논문 3편을 등재하며 AI 신뢰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논문들은 AI 시대의 핵심 과제인 데이터 편향 최소화, 추론 성능 고도화, 데이터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LLM(대규모 언어모델)을 활용한 자동 텍스트 증강 기술인 ‘CoBA’는 메인 논문으로 선정되어 모델의 공정성과 성능을 동시에 개선했다. 셀렉트스타는 이번 성과를 통해 AI 신뢰성 검증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와탭랩스, ‘와탭 옵저브 서밋 2025’ 개최

와탭랩스가 오는 11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와탭 옵저브 서밋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서밋은 ‘옵저버빌리티와 AI, 새로운 IT 운영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AI 네이티브 시대의 AI·GPU 인프라 운영 전략과 최신 옵저버빌리티 기술 트렌드를 다룰 예정이다. LG유플러스, AWS, 카카오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여해 옵저버빌리티 기반의 IT 운영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창립 10주년을 맞은 와탭랩스의 기술 여정과 미래 비전도 조명한다. IT 개발자, 운영자, 엔지니어를 위한 이번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셀바티코, 더현대 서울 ‘리딩 파티’ 참여

프랑스 헤리티지 프래그런스 브랜드 셀바티코가 11월 4일부터 12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는 ‘리딩 파티’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셀바티코를 비롯해 위즈덤하우스, 다산북스, 안전가옥 등 출판사와 아이웨어 브랜드 윤서울이 협력하여 새로운 독서 경험과 소통 문화를 제안한다. 더현대 서울 5층 에픽 서울에서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6층 이탈리 카페에서는 매일 저녁 ‘미드나잇 북카페’를 통해 책과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셀바티코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향기를 읽다, 순간에 충실하다’는 슬로건 아래 프랑스 문학에서 영감을 받은 향기 제품을 선보이며, 문학 전문 출판사 녹색광선과 협업한 책과 향수 기획 세트도 공개한다. 이는 향기를 문학 작품처럼 해석하는 브랜드 철학을 직접 경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DJI, 장거리 고정밀 항공 라이다 시스템 ‘Zenmuse L3’ 출시

DJI가 1535nm 장거리 라이다와 듀얼 1억 화소 RGB 카메라를 탑재한 항공 라이다 시스템 ‘Zenmuse L3’를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최대 950m 탐지 범위와 ±5mm 정밀도를 자랑하는 1535nm 라이다를 통해 고정밀 지리공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수집한다. 듀얼 100MP 카메라와 DJ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결합하여 지형 측량, 재난 대응, 인프라 점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엔드 투 엔드 항공 매핑 솔루션을 제공한다. Zenmuse L3는 하루 최대 100km²의 지리공간 데이터를 확보하며, 1:500, 1:1000, 1:2000 축척의 측량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등 높은 정밀도와 효율성을 갖췄다.

구글 클라우드, 신테카바이오에 쿠버네티스 환경 구축 지원

구글 클라우드가 국내 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의 인프라 현대화 및 글로벌 시장 접근성 강화를 위해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KE) 기반 환경으로 전환을 지원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GKE 인프라 전환을 통해 급증하는 AI 연구 데이터 수요를 비용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글로벌 서비스 확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 양사는 고성능 GPU 자원이 필요한 AI 모델 학습 및 신약후보물질 분석 워크로드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기술 검증(PoC)을 완료했다.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시장에서 리더십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양사 간 기술 및 인프라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HPE, 엔비디아와 협력해 시큐어 AI 팩토리 혁신 가속화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는 ‘엔비디아 GTC 2025’에서 정부 기관, 규제 산업 및 엔터프라이즈 전반의 AI 도입 및 확산을 지원하기 위한 HPE 기반 엔비디아 AI 컴퓨팅 포트폴리오 확대를 발표했다. 이번 포트폴리오는 턴키형 AI 팩토리 솔루션, 통합 데이터 전략, 최신 엔비디아 AI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신규 서버 플랫폼을 통해 조직이 보안성과 효율성을 갖춘 프라이빗 AI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도록 돕는다. 특히, HPE 프라이빗 클라우드 AI 2세대 솔루션은 소형 폼팩터로 모든 규모의 기업이 AI 가치를 신속히 실현할 수 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AI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정부 기관을 위한 AI 팩토리 구축 및 소버린 기관을 위한 보안형 AI 기능도 강화되었다. HPE는 에이전틱 AI 기반 데이터 거버넌스와 에어갭 환경에서의 비정형 데이터 저장을 지원하는 통합 데이터 레이어의 신규 기능도 발표하며 AI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세이지, ‘SMATEC 2025’서 AI 머신비전 혁신 기술 선보여

산업 특화 AI 기업 세이지(SAIGE)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SMATEC 2025’에 참가한다. 세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딥러닝 기반 AI 머신비전 솔루션인 ‘세이지 비전(SAIGE VISION)’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제품 표면의 미세하고 복잡한 결함을 자동으로 검출하여 제조업 품질관리 자동화를 지원한다. 세이지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주요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제조 현장의 품질관리, 생산성 향상, 불량률 감소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는 세이지 비전의 효과를 실증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