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큐브세미, 60억 원 프리IPO 성공… “내년 1월 상장예비심사 청구”
차세대 화합물 반도체 소자 기술을 보유한 파워큐브세미가 60억 원 규모의 프리IPO 투자를 유치하며 코스닥 상장에 속도를 낸다. 이번 라운드에는 산은캐피탈, KB증권, 카카오페이증권, 소풍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주주인 하나벤처스도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파워큐브세미는 지난 7월 기술특례상장의 핵심 요건인 A등급을 확보했으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내년 1월 이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회사는 실리콘카바이드(SiC)와 더불어 세계 최초로 산화갈륨(Ga2O3) 전용 양산 팹을 가동하는 등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포스페이스랩, 중기부 TIPS 선정… ‘퓨레워치’로 외식업 혁신 박차
외식 데이터 솔루션 전문 기업 포스페이스랩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TIPS에 선정되어 5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했다. 포스페이스랩은 확보된 자금으로 대표 솔루션 ‘데이터퓨레’의 신규 서비스 ‘퓨레워치(Puree Watch)’ 고도화와 AI 기반 업무 자동화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퓨레워치는 POS, 배달앱 등 매장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여 일일 진단과 행동 제안을 제공하는 ‘매장 코치 AI’ 서비스다. 현재 25개 브랜드, 3,500개 이상의 매장 데이터를 관리하며 업계 신뢰를 얻고 있는 포스페이스랩은 2026년부터 약 80만 외식 자영업자와 외식 기업 전체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외식업 전반의 운영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포스페이스랩은 이번 선정이 6년간 집중해 온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불투명한 부동산 시장, 숙박시설 대안 부상
고금리와 소비 둔화로 상가·오피스 등 전통적 수익형 부동산의 공실률이 확대되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집합상가 공실률은 10%대를 기록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장기 공실이 구조화되는 양상도 나타났다. 기대수익과 실제 임대 수요 간 괴리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은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중소형 숙박시설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숙박시설은 객실 회전율, 객단가, 부가 매출 등 운영 요소가 성과를 좌우하며 관광·출장 등 실수요가 꾸준한 지역에서는 변동성을 완충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더휴식은 개발·운영·IT 관제를 통합해 노후 숙박시설을 브랜드 호텔로 재구조화하는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운영 기반 모델은 상장 리츠 자산 편입으로 이어지며 숙박형 부동산의 가치가 검증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운영 역량과 데이터 기반 검증이 투자 판단의 핵심 기준으로 부상하며, 구조적 안정성이 성과 격차를 좌우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현대건설, 11월 건설사 관심도 1위 고수
데이터앤리서치가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2개 건설사의 2025년 11월 한 달간 실수요자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현대건설이 3만9842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GS건설(1만3922건)과 대우건설(1만1314건)이 그 뒤를 이으며 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확인됐다. 특히, 조사 대상 12개 건설사의 총 정보량은 12만1810건으로 직전 10월 대비 9.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앤리서치 측은 이처럼 건설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현상을 최근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와 실수요자들의 주거 관심 증가의 방증으로 풀이했다. 개별적으로는 현대건설의 주거 솔루션 ‘네오리빙’, GS건설의 ‘올인원 옥상 바닥시스템’ 특허 등이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연말, 트렌드 도서 이용 급증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kt 밀리의서재가 연말을 앞두고 사회·경제 전반의 흐름을 다룬 트렌드 도서 이용량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기적 특성상 미래 변화를 예측하려는 수요가 집중되면서 트렌드 전망서가 실용적 콘텐츠로 인식되고 있다. 밀리의서재 데이터에 따르면 경제·경영 카테고리 내 트렌드 도서 이용은 10월 말 대비 11월 초 17% 이상 증가했으며, TOP 50 중 8권이 트렌드 관련 도서였다. 특히 《트렌드 코리아 2026》은 공개 2주 만에 5만 4천 건 이상의 서재담은 수를 기록하며 2030 세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도서는 전자책, 오디오북, 챗북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돼 독자들이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밀리의서재는 오뚜기와 협업해 식문화 트렌드를 다룬 《3분 트렌드 익힘책》을 선보이는 등 오리지널 콘텐츠도 확장하고 있으며, 트렌드 도서 접근 방식을 다양화해 독자들이 생활 속에서 유연하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코스포, 중기부 2026년 예산안 통과 환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전년 대비 8.4% 증가한 16조 5,233억 원 규모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코스포는 긴축 재정 속에서도 확보된 예산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역대 최대인 2조 2,000억 원으로 편성되어 45% 증액된 중소기업 R&D 예산과 유망 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320억 원 규모의 ‘유니콘 브릿지 사업’ 신규 추진 등을 통해 기술 주도형 성장과 벤처투자 생태계 선순환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포는 중기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며 확보된 예산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실비아헬스, 글로벌 헬스케어 어워드 ‘Quarterfinalist’ 선정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실비아헬스가 세계적 권위의 ‘Digital Health Hub Foundation Awards 2025’에서 ‘Rising Star Quarterfinalists’로 선정되며 AI 인지 건강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시상식은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 HLTH의 공식 어워드로, 실비아헬스는 올해 전 세계 14개 기업만 이름을 올린 ‘Mental and Behavioural Health’ 분야에 포함됐다. 이번 선정은 AI 기반 인지 건강 관리 솔루션 ‘SILVIA Rx’의 혁신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결과다. 실비아헬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와 국제 임상 연구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혁신센터·아이티센, ‘유니콘 브릿지‘ 성료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가 국내 최고 IT 서비스 그룹인 아이티센 그룹과 공동으로 운영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유니콘 브릿지 with 아이티센’의 성과공유회를 5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총 305개사가 지원하여 43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전략투자형 2개사(총 2억 원 선투자)와 기술검증형 5개사(총 7천만 원 규모 PoC 지원) 등 유망 스타트업 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반야에이아이’는 두 트랙 모두 선정되어 주목받았다. 경기혁신센터와 아이티센은 앞으로도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여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핸스, 국방 AI 발전 포럼서 ‘AX 방향성‘ 제시
커머스OS 솔루션 스타트업 인핸스가 ‘국방 AI 생태계 발전포럼’에서 온톨로지 기반 AI 에이전트 OS를 활용한 국방 분야 AX(AI 전환)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국방부 등 정부 부처와 AI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인핸스는 독자적인 LAM(Large Action Model)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국방 AX 확대는 국가 안보와 방위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자사의 AI 기술이 국가 전반의 AI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핸스는 최근 국군재정관리단과 AI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국방 혁신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제논, ‘제4회 AIXperience Day’ 개최…액셔너블 AI 로드맵 공개
생성형 AI 솔루션 전문기업 제논이 오는 16일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기업 초청 세미나 ‘제4회 AIXperience Day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From Search to Action’을 주제로,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실제 업무를 완결하는 ‘액셔너블 AI’ 기반의 기업 AX(AI Transformation) 혁신 로드맵을 공개한다. 특히 한국가스공사와 BC카드 등 제논 솔루션을 도입해 성과를 거둔 기업의 실무 담당자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도입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체험존 ‘Xperience Now’도 운영된다. 제논은 이번 행사가 다가오는 2026년 AI 전환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인사이트와 구체적인 해법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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