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퀀텀컴퓨팅, IBK기업은행과 양자내성암호(PQC) 기술검증 성공
양자컴퓨팅 연구개발 및 양자보안 기업 한국퀀텀컴퓨팅(KQC)이 IBK기업은행과 함께 차세대 금융보안 기술인 양자내성암호(PQC)의 기술 개념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25년 12월 9일 발표했다. 이는 양자컴퓨터의 등장으로 기존 암호 방식이 무력화될 것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향후 은행 보안 업무에 PQC를 적용하기 위한 사전 타당성 검토 단계로 진행되었다. PoC에서는 KQC의 QxHSM 기반으로 NIST 표준 PQC 알고리즘의 호환성, 보안성, 연산 성능 등을 중심으로 실효성을 평가했다. KQC 김준영 대표는 이번 성과가 다가올 양자 보안 위협에 대응할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국의 양자보안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엘리스그룹, 현대차 남양연구소와 제조 현장 이미지 AI 솔루션 개발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이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손잡고 제조 현장 특화 이미지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는 무작위로 저장되는 자동차 충돌 시험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검색,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현대차 남양연구소는 분석에 드는 인력과 시간을 줄이고자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엘리스그룹은 딥러닝 기반 모델을 활용해 지난 3월 말부터 8개월간 솔루션을 구축했다. 특히 공인 기관의 충돌 시험 데이터로 학습시킨 맞춤형 AI 모델을 적용해 60여 종의 시험 이미지를 98% 이상 정확도로 분류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이미지의 손상 부위를 선택해 유사 사례를 정밀하게 찾아내는 검색 기능도 구현했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제조 및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창업진흥원–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 창업 지원 협약
창업진흥원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이동기술 분야 창업기업 육성과 상생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공동 사업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의 신기술 실증과 AI 솔루션 도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새롭게 마련된 ‘모빌리티 AI 프론티어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인공지능 전환과 PoC 검증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안전공단은 지속가능 경영 공시 경험을 창업진흥원과 공유해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창업진흥원은 동반성장 사업에 공단을 참여시켜 상호 시너지를 확대한다. 이번 협약으로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은 전문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통해 성장 기회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양 기관은 향후 창업지원과 상생협력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위버스마인드, 베트남 구순구개열 환자 치료 지원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가 일웅구순구개열 의료봉사회(이하 일웅봉사회)와 협력하여 베트남 구순구개열 환자 치료 환경 개선 및 회복 지원에 나섰다. 위버스마인드는 현지에서 30년째 무료 수술과 의료지원을 펼쳐온 일웅봉사회를 통해 환자 30여 명에게 우유, 학용품 등 회복 물품을 전달하고, 안정적인 수술 환경을 위한 의료장비를 지원했다. 구순구개열은 선천성 기형으로 조기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는 “교육과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책임 있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리파인, AI 치매 케어로 중기부 장관상 수상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리파인이 ‘2025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치매 관리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창업 보육 인프라가 발굴한 스타트업들의 성장성과 시장 경쟁력을 검증하는 자리로, 리파인은 일상 대화를 통해 치매를 예방·관리하는 플랫폼 ‘클리어(CLEAR)’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병원 중심 진단의 한계를 넘어 가정에서 AI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인지 기능을 평가·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대표 이정재가 개발한 ‘앵커링 질문 기법’은 사용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정교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파인은 이번 성과와 함께 ‘2025 프리팁스’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R&D 자금을 확보했으며, 기억친구 캐릭터와 감성 케어 기능을 고도화해 글로벌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강 눈썰매장, ‘뽀로로 빌리지‘ 테마파크로 변신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 명소인 뚝섬, 여의도, 잠원 한강공원 눈썰매장이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뽀로로 빌리지’ 테마파크로 새롭게 단장한다. 오는 19일 개장을 앞둔 이들 눈썰매장은 기존의 단순 체험 시설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형 레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특히, 국민 캐릭터인 뽀로로와 친구들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되고, 싱어롱쇼와 퍼레이드 같은 ‘뽀로로파크’의 체험 콘텐츠가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뚝섬, 여의도, 잠원 세 곳은 각각 차별화된 ‘뽀로로 빌리지’ 콘셉트로 꾸며진다. 또한, 외국인 방문객을 고려한 동서양식 글로벌 메뉴로 푸드존을 다양화하여 편의성을 높인다. AI 호스피탈리티 테크기업 H2O호스피탈리티가 운영을 맡아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물류 자동화 스타트업 스피드플로어·글렉, 화물차 DX 협력 MOU
물류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 기업 스피드플로어와 AI 기반 물류 탄소 측정 기술 기업 글렉이 화물차량 디지털 전환(DX)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스피드플로어의 상하차 자동화 기술과 글렉의 AI 기반 운행 기록 분석 기술을 결합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화물차의 상차에서부터 실시간 위치, 적재 상태, 하차까지 물류 전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카고 DX(Cargo-DX)’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국내 화물 운송의 표준화 및 자동화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스피드플로어 홍현진 대표는 이번 협업이 엔드투엔드 물류 무인화 시대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종합 브랜드 에이전시 BAT, 실무 중심 마케팅 세미나 ‘M/KT 인사이트 위크‘ 성료
종합 브랜드 에이전시 BAT가 자사 브랜드 미디어 비스킷과 공동 주관한 실무 기반 마케팅 세미나 ‘M/KT 인사이트 위크’가 올해 마지막 회차를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5년 3월 첫 개최 이후 누적 참여 신청자 6천 명을 기록한 이 세미나는 국내 마케팅 실무자가 주목하는 대표적인 지식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CJ ENM, 배달의민족, 컬리, IKEA Korea 등 업계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해 콘텐츠, 브랜딩, 이커머스 등 전 분야에 걸친 실제적인 문제 해결 방식과 실행형 인사이트를 공유하여 현업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BAT는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비즈니스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자 중심의 인사이트 허브 역할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2026년에는 행사 규모와 구성을 더욱 확장하고 현업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진짜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큐로 딜리버리, 서울 강서구 집중 확대…자체 배달 전환 본격화
모코플렉스의 매장 자체 배달 전환 솔루션 ‘큐로 딜리버리’가 서울 강서구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며 자체 배달 전환을 본격화한다. 큐로 딜리버리는 매장 전용 QR코드 전단지를 기반으로 고객이 매장에 직접 배달을 주문하게 하여 PG 결제를 제외한 중개 수수료와 배달팁을 없애 점주들의 수익성을 높여준다. 지난 9월 정식 출시 후 3달 만에 다양한 F\&B 업종에서 도입됐으며, 11월 배달 주문은 전월 대비 약 6배 증가하는 높은 전환 효과를 보였다. 특히 1인 가구와 자영업자가 많은 강서구를 거점으로 삼아 자체 배달 수요가 높았던 지역에 집중한다. 모코플렉스 박나라 대표는 “불필요한 수수료를 없애 고객사들이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선순환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 2026년 美 시장서 ‘매출 10배 성장‘ 목표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AWS 리인벤트 2025 기간 중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2026년 미국 시장 사업계획과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는 내년 미국 내 정규직 인력을 대폭 증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매출을 10배 이상 성장시킬 계획이다. AWS를 핵심 파트너로 데이터브릭스, 데이터독 등 주요 글로벌 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사업을 확장한다. 특히 생성형 AI 및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AI 플랫폼 AIR Studio, 보안 브랜드 HALO 등 자체 솔루션을 활용해 미국 기업의 AI·클라우드 전환을 선도하며 시장을 선점할 방침이다.

팀네이버,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 ‘뉴립스 2025’에서 논문 10편 채택
팀네이버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회 ‘NeurIPS 2025(뉴립스 2025)’에서 논문 10편을 채택시키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는 단순히 연구 역량을 과시하는 것을 넘어, 자체 초거대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등 AI 서비스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실용적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채택된 논문들은 초거대 AI의 효율적 운용(Efficiency), 생성형 AI의 안전성 강화(Controllability & Safety), 물리 세계와 로보틱스로의 확장(Physical AI)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의 혁신을 담고 있다. 팀네이버는 학회 기간 동안 통합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밋업 행사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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