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웰스케어’, 태국 FDA 승인‧강원창경, 해외진출 역량강화 프로그램 성과공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해외진출 역량강화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성료

(재)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강원혁신센터)는 지난 12월 9일 글로벌 사업인 ‘강원브릿지 해외진출 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추진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사의 성과 발표를 통해 글로벌 사업의 전반적인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센터는 싱가포르 박람회 참관, 영문 IR 자료 제작 지원 및 피칭 교육, 1:1 멘토링, 현지 바이어 및 VC와의 밋업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그 결과 참여 기업들은 싱가포르 지사 설립 추진,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모델 구축, 투자 네트워크 확보, 해외 기관과의 MOU 체결 등 다수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대학생 ‘제미나이 활용 사례 12선‘ 발표 및 수료식 성료

구글코리아는 약 4개월간 활동한 ‘구글 대학생 앰배서더’ 340여 명이 직접 선정한 ‘대학생을 위한 제미나이 베스트 활용 사례 탑 12’를 9일 공개했다. 이는 학업, 진로, 일상, 취미 등 4개 분야에서 제미나이를 창의적으로 사용한 125가지 사례 중 가장 공감을 얻은 12개를 엄선한 것이다. 주요 사례로는 제미나이 캔버스로 인포그래픽 발표 슬라이드 제작 및 자소서 첨삭 앱 만들기, 제미나이 라이브로 외국어 회화 연습 및 문화재 도슨트 기능 활용 등이 있다. 또한 최신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 프로를 활용한 반려동물 콘셉트 사진 제작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구글은 지난 4일 수료식을 열어 활동 성과를 공유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최신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IPX, G-DRAGON 협업 ‘ZO&FRIENDS’ 2차 팝업 19일 공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지드래곤과 함께 만든 글로벌 캐릭터 IP ‘조앤프렌즈(ZO&FRIENDS)’의 두 번째 팝업을 19일부터 공개한다. ‘ZO&FRIENDS 2nd POP UP’은 ‘조아와 친구가 되어가는 겨울(ZOAful Winter)’을 콘셉트로, 12월 19일부터 28일까지 케이팝스퀘어 홍대점과 신세계 강남,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 수원 스타필드 등 국내 주요 지점에서 진행된다. 지난 7월 성공적으로 론칭한 1차 팝업은 사전 예약 3분 만에 마감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조앤프렌즈는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이번 2차 팝업을 상하이, 도쿄, 뉴욕 등 아시아, 북미, 중동 4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팬덤 확장에 나선다. 롬앤, 케이스티파이 등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라인업도 예고됐다.

벤처기업협회, ‘닥터나우 방지법’ 원점 재검토 촉구

벤처기업협회(KOVA)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닥터나우 방지법(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현행 「약사법」과 「의료법」 개정만으로도 플랫폼의 환자 유인 및 의약품 도매업자의 시장 교란 행위 규제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시장 진입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개정안의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사업 금지 대신 사후 규제 중심의 합리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도매상을 영위하지 않는 비대면진료 중개업자까지 약사법상 리베이트 금지 조항에 포함하는 등 덜 침해적이면서도 실효성 있는 대안 입법을 검토하고 소비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강원 고성 오호항 도루묵 풍어잔치 성료…브랜딩 도입으로 주목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오호항에서 열린 ‘2025 도루묵 풍어잔치’가 지난 30일, 사흘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막을 내렸다. 축제는 올해 개·폐회식 없이 장터, 체험, 공연, 먹거리 공간 중심으로 운영되어 방문객의 체류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오호항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인 더루트컴퍼니와 한국리노베링의 지원을 받아 축제 전반에 브랜딩을 도입한 것이 큰 변화였다. 두 기관은 공식 행사명을 ‘2025 도루묵 풍어잔치’로 새롭게 명명하고, 로고와 색채 체계 등 브랜드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해 축제의 시각적 일관성을 강화했다. 현장에서는 도루묵 등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와 어선 승선 체험, 지질해설 등 연령대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주관 기관들은 향후 축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웰스케어‘, 태국 FDA 승인… 동남아 시장 공략 가속

메디테크 스타트업 웰스케어가 통증 치료기기 ‘이아소(IASO)’의 태국 식품의약청(Thai FDA) 승인과 현지 전문 유통 기업 솔나노메드(Solnanomed)와의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아소는 북미 최신 재활치료 기술인 PBM(Photobiomodulation) 기술을 초소형 웨어러블 형태로 구현한 3등급 개인용 의료기기다. 웰스케어는 이번 태국 시장 진출을 교두보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인접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산을 가속할 전략이다. 이는 한국과 미국 FDA에 이은 국제 규제 기반 확보이며, B2C 시장을 넘어 B2B 병원용 장비 모델에 대한 유통 채널까지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평택 고덕에 ‘라면먹는도서관’ 문 연다…모두에게 라면·커피·책 무료 제공

글로벌청년창업가재단(GEF)이 경기도 평택 고덕 신도시에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라면먹는도서관’ 개관 준비를 마쳤다. 지난 4일 공공도서관 정식 등록을 완료한 이 도서관은 라면과 커피, 책을 무료로 제공하며, 일상에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동네 공공 인프라 역할을 지향한다. 아파트 단지 중심부에 자리 잡아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방 기능이 기대된다. 특히 이용자 스스로 라면을 끓이고 정리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무기록 대출 방식을 채택하는 자율 운영이 특징이다. GEF는 시민 후원과 자원봉사자 ‘라면사서’의 참여로 운영되는 이 공간이 현대인의 사회적 고립 문제 등에 대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