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퓨어스페이스, 60억 시리즈A 투자 유치‧’빅웨이브’, 누적 투자유치 1,730억 달성

타가, ‘숨쉬는 지구런 챌린지‘ 성료… 산림 보호 기금 34톤 기부

클린&비건 영유아 화장품 브랜드 타가가 러닝 애플리케이션 런데이와 함께 진행한 환경 캠페인 ‘숨쉬는 지구런 챌린지’가 지난 11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총 9,467명의 참가자가 누적 34만3574km를 달성하며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했다. 타가는 참가자들의 러닝 데이터를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총 34톤 규모의 산림 탄소흡수량을 숲 보호 기금으로 기부했다. 이는 산림 보호 및 탄소 상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브랜드 측은 소비자의 자발적 실천이 실제 산림 보호로 이어진 높은 가치를 가진 캠페인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탄소계산기 개발과 지속가능 소재 도입 등 환경적 책임을 강화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퓨어스페이스, 알토스벤처스로부터 6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푸드테크 스타트업 퓨어스페이스가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로부터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단독 유치했다. 퓨어스페이스는 과일과 채소의 숙성을 촉진하는 에틸렌 가스를 90% 이상 저감하는 독자적인 촉매 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미국 대형 유통사, 까르푸, 롯데마트 등과의 실증 테스트에서 식품 폐기량을 5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를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글로벌 시장 확장, 영업 인력 확충 및 차세대 제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ESG 경영의 핵심 지표로 부상하는 신선식품 폐기 관리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겨울방학 학습 공백, 퍼핀·아이고고 체험 패키지로 줄인다

아동 체험 교육 플랫폼 아이고고와 10대 전용 에듀핀테크 서비스 퍼핀이 겨울방학 체험 교육 패키지를 15일 공개했다. 2025년부터 본격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경험 중심 교육 기조를 반영해 현장 체험과 실생활 금융 학습을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패키지는 화폐박물관, 한국은행 등 경제·금융 관련 현장 체험과 더불어 퍼핀 앱을 통해 지출 기록, 저축, 투자 등 실제 금융 생활 경험을 이어가도록 설계됐다. 아이고고와 퍼핀 양측 대표는 “현장 경험이 실생활 금융 활동으로 연결되어 아이들의 경제 이해력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연령별 특성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과 경제 학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B2B 식자재 유통, 온라인 중심에서 AI로 전환 가속화 전망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의 임사성 대표가 15일 ‘농산물유통혁신대전’ 강연에서 B2B 식자재 시장의 급격한 변화를 진단했다. 임 대표는 지난 2\~3년간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된 시장이 인공지능(AI) 도입으로 디지털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체 조사 결과 외식업자의 약 60%가 온라인 식자재 구매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변화가 이미 현실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마켓보로는 축적된 12조 원 규모의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식당의 구매 효율화와 유통사의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AI 기반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식당별 구매 패턴과 가격 변동을 실시간 파악하는 유통 모델이 미래 경쟁력이 될 것이라 강조하며, 시장이 데이터 중심으로 구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쏘시스템-PI첨단소재, R&D 데이터 시스템 구축 협력

AI 버추얼 트윈 기업 다쏘시스템이 폴리이미드 필름 시장 1위 기업인 PI첨단소재와 협력하여 전자연구노트(ELN) 솔루션인 바이오비아 노트북(BIOVIA Notebook) 기반의 연구개발 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 PI첨단소재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연구 자산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R&D 효율성과 생산성을 대폭 높이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는 향후 인공지능(AI) 활용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셋 확보의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과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 협력은 혁신적인 화학 및 소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KB·DB·메리츠 상승, 보험 상장사 K-브랜드지수 TOP10 발표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2025년 11월 ‘K-브랜드지수’ 보험 상장사 부문 1위에 삼성화재가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어 삼성생명(2위), 한화생명(3위)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은 소비자 접점 강화 및 디지털 서비스 경험의 긍정적 반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연구소는 향후 보험 상장사의 브랜드 경쟁력이 단순 상품보다 디지털 편의성과 고객 경험 관리가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천 ‘빅웨이브‘, 누적 투자유치 1,730억 원 달성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하는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021년 시작 이후 5년 만에 누적 투자 유치 1,729억 9천만 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6% 성장한 수치로,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빅웨이브는 올해 정규, 프라이빗, 글로벌 IR로 이어지는 ‘3축 체계’를 통해 스타트업 진단부터 해외 진출까지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내년에도 글로벌 네트워크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페어스퀘어랩, Axelar·KDAC과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모델 구축

디지털자산 인프라 전문기업 페어스퀘어랩이 글로벌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기술 기업 Axelar Foundation, 디지털자산 전문 보관기관 KDAC과 멀티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페어스퀘어랩이 구축하는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금융 인프라에 Axelar의 보안 메시징·체인 연동 기술과 KDAC의 디지털 자산 보관 역량을 결합하여, 멀티체인 환경에서도 확장 가능하며 국내 규제 체계에 부합하는 스테이블코인 모델을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여러 체인 환경에서 결제 승인 정보 및 소유권 변경 등 주요 상태 변경 데이터가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처리되는 구조 확보에 중점을 뒀다. 페어스퀘어랩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모델을 국제 표준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과의 연동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달화X클라라 ‘잠입: 클라라와 도둑들’, 12월 24일 디지털 개봉 확정

홍콩 느와르의 상징 임달화와 한국 배우 클라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하이스트 액션 범죄 스릴러 <잠입: 클라라와 도둑들>이 오는 12월 24일 IPTV 및 VOD 플랫폼을 통해 국내 디지털 최초로 개봉한다. 작품은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도둑들의 동맹에 잠입한 천재 자물쇠 따기 전문가 ‘자오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복수극을 다룬다. 귀중한 보석을 훔치려는 대담한 작전과 함께 엘리펀트 조직의 리더이자 아버지의 원수인 그를 향한 치밀한 심리전이 교차한다. 클라라는 서사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일류 여도둑 ‘엠마’ 역을 맡아 직접 소화한 강렬한 액션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중 스파이의 정체와 배신이 섞인 예측불가한 전개가 기대를 모은다.

뉴타닉스, ‘NCP’ 신기능 발표… 분산형 소버린 클라우드 역량 강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컴퓨팅 선도 기업 뉴타닉스가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NCP)’의 신기능을 발표하며 분산형 소버린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업이 복잡해지는 규제와 비즈니스 연속성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크사이트 환경을 포함한 분산 환경 전반에서 인프라를 보다 유연하게 배포 및 관리할 수 있게 한다. 특히, NCP는 강화된 보안 및 제어 기능, 그리고 AWS, 구글 클라우드, 애저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의 확장된 복원력을 제공해 고객의 소버린 클라우드 아키텍처 구축을 가속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