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디캠프-스탠퍼드대 SCIDR, K-스타트업 美 진출 공동 지원‧두잇플래닛, 중기부 팁스 선정

디캠프–스탠퍼드대 SCIDR, K-스타트업 美 진출 공동 지원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가 미국 스탠퍼드대 SCIDR(Stanford Center for Innovation & Design Research)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소비재 분야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K-뷰티, K-푸드, 웰니스 등 K-소비재 스타트업들이 미국 소비자 분석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전략 구축, 시장 검증 등 현지화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디캠프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면, SCIDR은 현지 육성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며, 이후 후속 투자까지 연계하는 전 주기 글로벌 성장 모델을 마련한다. 디캠프는 이 협력 모델을 통해 연간 30여 개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며, 참여 스타트업 선발은 2026년 초 진행될 예정이다.

유로윈스피아, ‘신성장 경영대상‘ 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창호 시공 및 건설 공사 전문기업 유로윈스피아가 ‘제22회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혁신적인 경영 역량과 안정적인 성장 성과를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유로윈스피아는 전문 기술력과 체계적인 현장 운영을 바탕으로 품질 중심의 시공 역량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특히 세계 1위 독일 창호 브랜드 VEKA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로서 프리미엄 주거 단지에 해당 창호를 적용하며 건설·창호 산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미래 성장동력을 갖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품질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구글, ‘제미나이 3 플래시‘ 공개…속도와 효율성 강화

구글이 속도에 최적화된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3 플래시(Gemini 3 Flash)’를 전격 공개했다. 이 모델은 속도에 최적화된 최첨단(frontier) 인텔리전스 모델로서, 기존 ‘제미나이 3’의 프로(Pro)급 추론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플래시 수준의 빠른 속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글은 개발자와 일반 이용자,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미나이 3 플래시를 제공하며, 별도 비용 없이 제미나이 앱과 구글 검색(Search) 내 AI 모드에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당근, ‘2025 연말결산‘ 데이터 발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2025년 한 해 이웃들의 활동을 담은 연말결산 데이터를 18일 공개했다. 올해 당근에서는 중고거래를 통해 약 1억 9천만 건의 이웃 간 연결이 이루어졌으며, 동네생활 커뮤니티 소통은 8,600만 건을 기록했다. 특히, 모임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125% 증가하며 이웃 간 교류가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월에 출시된 ‘동네걷기’ 누적 걸음 수는 지구 2,940바퀴에 해당하는 1,680억 걸음을 달성했다. 또한, 당근알바 누적 지원 횟수도 5,000만 회를 돌파하며 근거리 일자리 탐색이 일상으로 자리매김했다. 당근은 앞으로도 하이퍼로컬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역 생활 속에서 의미 있는 연결을 이어갈 계획이다.

메사쿠어컴퍼니–라온시큐어, 생체인증 플랫폼 협력 MOU 체결

Vision AI 전문기업 메사쿠어컴퍼니와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가 생체인증 플랫폼 협력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사쿠어컴퍼니의 안면인증 기술을 라온시큐어의 FIDO 기반 다중인증 플랫폼 ‘원패스(OnePass)’와 연동한다. 이로써 다양한 생체인증 기술을 결합하여 금융, 공공, 의료 등 높은 보안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 맞춤형 인증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다중인증 모델을 제시하며, 신뢰 기반의 디지털 인증 인프라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잇플래닛, 중기부 팁스 선정… AI 문서 지능화로 제조 DX 혁신 주도

제조업 디지털 전환(DX) 솔루션 전문 기업 두잇플래닛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며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 팁스 운영사 킹고스프링의 추천으로 선정된 두잇플래닛은 자사의 AI 문서 통합 관리 및 워크플로 자동화 시스템인 ‘flocs.AI’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제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도면, 시방서, 계약서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AI 기술(OCR, LLM, RAG 등)로 디지털 지식 자산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백오피스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인력 이탈에 따른 핵심 지식 손실 위험이 큰 제조업 분야의 낮은 AI 도입률 문제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두잇플래닛은 이번 팁스 과제를 통해 지능형 문서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고, AI 추론 기반의 워크플로 자동화 모듈과 ERP·MES 등 레거시 시스템 연동 API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회사는 2032년까지 매출 684억원을 달성하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수기 문서 처리가 많은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AI 폐암 진단 ‘루카스 플러스’, 평가유예 신의료기술 선정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모니터코퍼레이션의 폐암 진단 솔루션 ‘루카스 플러스’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최종 선정됐다. 흉부 CT를 자동 분석 및 진단하는 루카스 플러스는 폐암 진단 솔루션 중 최초로 해당 제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2025년 2분기부터 최대 5년간 국내 의료기관에서 비급여로 처방이 가능해진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이를 기반으로 의료 현장 도입을 가속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며, 궁극적으로 건강보험 정식 등재를 추진할 방침이다.

니즈퍼샌드, 안동 하드락 호텔 건립 ‘3자 협력‘ 가속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메신저 ‘TOMATOK(토마톡)’을 서비스하는 ㈜니즈퍼샌드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드락 인터내셔널, 경북 안동시와 ‘안동 하드락 호텔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니즈퍼샌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시 한국문화테마파크 일원에 하드락 호텔을 유치하며, 블록체인 기술력을 실물경제 및 글로벌 관광 산업과 결합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 구축에 나선다. 이는 안동시의 MICE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문화 관광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니즈퍼샌드는 ‘토마톡’에 T2E 게임과 AI 기능을 탑재해 금융과 소통을 융합한 차세대 메신저로 성장을 가속할 방침이다.

네오켄바이오, 국내 최초 헴프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 착공

의료용 헴프 원료의약품 제조기업 네오켄바이오가 경북 안동 바이오 2차 산업단지에 국내 최초 헴프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을 착공했다. 총 13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시설은 헴프 기반 원료의약품의 안전성 검증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출자회사인 네오켄바이오는 이번 착공을 통해 홍릉강소특구의 연구 성과가 지역 산업으로 확산되는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사는 향후 GMP 인증과 국제 규격 검증을 추진하며 산업 생태계 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위피, 2030 SNS 연애 리포트 발표…절반 이상 “온라인으로 연애 시작“

소셜 데이팅앱 위피를 운영하는 엔라이즈가 20대와 30대 회원 1,1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30 SNS 연애 트렌드 리포트’를 18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30세대 절반 이상이 SNS를 통해 연애를 시작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만남의 출발점이 기존의 소개팅·지인 소개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흐름을 확인했다. 연애 시작점은 20대(69.3%)와 30대(55.3%) 모두 인스타그램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20대는 연애에서 접근성과 즉시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SNS가 연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59%로 높았던 반면, 30대는 취향과 안정감을 선호하며 SNS 영향에 대한 긍정 응답이 41%에 그치는 등 세대별 차이가 드러났다. 또한 20대는 관계 공개에 유연한 반면 30대는 더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며, 이별 후 관계 정리 방식에서도 30대가 더 단호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