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중기부·국세청, AI 스타트업 지원 협약‧임팩트스퀘어, TECHFEST 2025 공동주최

케어네이션, 앱 다운로드 200만 돌파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네이션이 앱 통합 누적 다운로드 2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이용자 증가를 넘어 대규모 플랫폼 기반에서 AI 기술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케어네이션은 간병을 비롯해 동행, 가사·아이·산후 돌봄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며 초개인화 서비스 구현에 나서고 있다. KAIST 출신 연구진이 참여한 데이터랩은 축적된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분석해 독자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맞춤형 서비스 제안이 가능해졌다. 내년 상반기에는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AI로 분석해 수급자와 요양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매칭하는 온라인 방문요양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케어네이션은 이미 ‘데이터 사이언스 기업’으로 진화하며 환자와 보호자가 체감할 수 있는 헬스케어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6년 연속 소비자만족도 1위에 오르며 시장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중기부, 제4차 소상공인 간담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가 18일 전주 한옥태조궁호텔에서 ‘K-관광·문화와 접목된 글로컬 상권 조성’을 주제로 제4차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소상공인 성장 중심 릴레이 간담회 시즌2의 네 번째 순서로, 소상공인 대표와 전문가, 학계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주 한옥마을과 웨딩거리, 객사길을 연결한 글로컬 상권 확장 사례와 공간관리 전략이 발표됐으며, 공동브랜드 구축과 지역 투자유치 성과도 공유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글로벌 앵커스토어 육성, 방문·체류 환경 개선, 국내외 마케팅 확대, 지역 유휴자원 활용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중기부는 K-관광·문화·산업과 연계한 상권르네상스 2.0을 추진해 특색 있는 상권을 체계적으로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민·관·학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기부·국세청, AI 스타트업 지원 협약

중소벤처기업부와 국세청이 18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AI 중소·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AI 전용 지원사업에 세정지원 항목을 포함하고 대상 기업 명단을 국세청에 제공하면, 국세청은 세무검증 최소화,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납부기한 연장, 세무 상담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 부담을 줄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부처는 이를 통해 AI 모델 개발, 사업화, 생산성 향상 등 기술 활용을 촉진하고, 기업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서는 GPU 지원, 스톡옵션 과세제도 개선, RSU 세제혜택 확대, 데이터 규제 완화 등 업계 건의사항도 논의됐다. 정부는 AI 스타트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AI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임팩트스퀘어, 베트남 TECHFEST 2025 공동주최

임팩트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전문기업 임팩트스퀘어가 베트남 최대 규모 스타트업 축제 ‘TECHFEST VIETNAM 2025’ 데모데이를 공동주최하며 현지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하노이 인민위원회가 주최하고 전 세계 6만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창업 경진대회로, AI·스마트농업·녹색경제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기술이 전시됐다. 임팩트스퀘어는 약 5개월간 스타트업 모집과 심사를 주도해 최종적으로 녹색 성장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TOP 10 기업을 선정했다. 데모데이에는 한국과 베트남 투자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유망 기업을 평가했으며, KOICA ODA 재원을 기반으로 현지 스타트업에 상을 수여해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에는 한국 스타트업 전용 ‘K-Startup Pavilion’도 마련돼 27개 기업이 참여, 기술 경쟁력과 베트남 시장 진출 가능성을 선보였다. 임팩트스퀘어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시아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와 글로벌 투자 연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센터, 로컬크리에이터 아카이빙북 발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선정된 31개 팀의 창업 스토리와 브랜드 비전을 담은 ‘2025 제주권 로컬크리에이터 아카이빙북’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제주 지역 자원을 활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인 기업들의 성장 과정과 철학, 그리고 지역 상생 모델을 집중 조명한다. 하드웨어/체험, 브랜딩/스토리, 콘텐츠/연구 등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되었으며, 예비 창업가와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영감을 제공할 목적으로 제작됐다. 아카이빙북은 제주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