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모션랩스 ‘리비짓’, 고객 병원 400개소 돌파‧텐퍼센트커피, TYDS파트너스와 전략적 M&A

모션랩스 ‘리비짓‘, 고객 병원 400개소 돌파

데이터 기반 환자 경험 인텔리전스 기업 모션랩스(대표 이우진)의 환자 관리 솔루션 ‘리비짓(Re:Visit)’이 누적 고객 병원 400개소를 돌파하며 400% 성장했다. 리비짓은 진료 후 환자의 반응, 재방문 행동 등 경험 데이터를 구조화해 병원 경영 판단에 활용하도록 돕는 인프라다. 강북삼성병원 계약 등 고객 기반을 확대한 모션랩스는 AI 전략 고도화에 돌입하며, 단기 성과 중심이 아닌 환자 경험 전반을 관리해 장기적 신뢰와 재방문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향후 ‘리:브랜드’ 등 분석·의사결정 지원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센트비, 2026년 새해맞이 송금 혜택 강화 프로모션 진행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가 2026년 새해를 기념해 국내외 송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달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국에서 해외로 송금한 고객은 로봇청소기, 주유 상품권 등이 걸린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해외 송금 이용 후 국내 송금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응모 기회가 확대되어 순금 1돈, 백화점 상품권 등 더욱 풍성한 경품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베트남 송금 고객 대상으로는 수수료 무료 및 순금 증정 기회가 있는 ‘골드 러시 시즌 2’ 프로모션이 1월 18일까지 함께 병행된다. 센트비는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즐거운 송금 경험을 선사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팔, ‘베가스CRM’ 운영사 티엔에이치와 솔루션 연동 및 사업 제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디팔이 클라우드 기반 의료 소프트웨어 ‘베가스CRM’ 운영사 티엔에이치(TNH)와 솔루션 연동 및 사업 제휴 계약을 2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디팔의 재진 환자 관리 솔루션 ‘애프터닥(Afterdoc)’과 베가스CRM 간 데이터 연동이 추진된다. 양사는 진료 이후 예후 관리부터 재방문까지 이어지는 병의원의 환자 관리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병의원 운영 효율과 환자 경험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디팔은 앞서 ‘스마트닥터’ 운영사인 전능아이티와도 제휴한 바 있어, 이번 협력으로 국내 비급여 병의원 EMR 시장의 주요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연이어 확대했다.

코딧, “AI 기본법 성패, 집행 기준에 달렸다“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기업 코딧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은 29일 AI 기본법 시행령(안)에 내재된 행정규제 구조를 분석한 이슈페이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시행령(안)은 규제 대상 범위, 고영향 AI 판단, 사업자 의무 등 주요 규제 내용을 법령 조문으로 확정하기보다, 행정청의 판단과 집행 절차를 매개로 구체화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코딧은 이로 인해 규제의 실질적 영향이 집행 단계의 행정 해석과 운영 관행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규제 수범자인 기업의 예측 가능성 확보를 위해 시행 초기 집행 사례 및 판단 기준의 투명한 공개가 정책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다쏘시스템–부산인력개발원, 조선 산업 디지털 인재 양성 위한 MOU 체결

AI 버추얼 트윈 기업 다쏘시스템이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과 국내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9일 발표된 이번 협약은 CAD, PLM(제품 수명주기 관리), DM(디지털 제조) 분야를 중심으로 단계적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측은 부산인력개발원의 인적자원 개발 역량과 다쏘시스템의 글로벌 산업 경험 및 우수 사례를 결합하여 조선 산업의 실무형 전문 인력 개발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한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정운성 대표이사는 버추얼 트윈 솔루션을 기반으로 부산 지역이 조선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어썸스쿨, ‘디지털새싹‘으로 소외계층 SW·AI 교육 강화

청소년 교육 전문 기업 어썸스쿨이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디지털새싹’ 교육 프로그램을 2026년 2월까지 전개한다. 디지털 시대 필수 역량인 소프트웨어(SW)와 인공지능(AI)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하며, 특히 교육 접근성이 낮은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구성에 집중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기상센터’는 다문화 가정 및 특수학급 학생들을 위해 한글 코딩과 센서를 활용한 체험 중심 수업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교육의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점을 기록했다. 누적 교육 참여 인원 35만 명을 돌파한 어썸스쿨은 앞으로도 교육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앞장설 계획이다.

파워큐브세미, SK파워텍과 고성능 1200V SiC MOSFET 안정적 수율 확보

차세대 전력반도체 전문기업 파워큐브세미가 국내 화합물반도체 파운드리 SK파워텍과 고성능 1200V 16mOhm 실리콘 카바이드(SiC) MOSFET 개발에 성공하고 양산 가능한 수준의 수율을 확보했다. 전기차(EV) 메인 인버터 및 초급속 충전기 등 고전력 하이엔드 어플리케이션에 탑재되는 이 제품은 대면적 설계에도 불구하고 초도 개발에서 80% 이상의 수율을 기록하며 국내외 최고 수준의 설계 및 공정 기술력을 입증했다. 양사는 2026년 내 수율 9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며, 이는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고성능 전력반도체 공급망의 국산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텐퍼센트커피, TYDS파트너스와 전략적 M&A 성사

국내 스페셜티 커피 프랜차이즈 텐퍼센트커피가 최근 티와이디에스파트너스를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로 맞아 인수합병(M&A)을 완료했다. 단순한 재무적 지분 매각을 넘어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한 동반자를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거래는 F\&B M\&A 전문 기업인 스타에셋이 매각 주관사로 참여해 딜 구조 설계와 전 과정을 주도했다. 텐퍼센트커피는 M\&A 이후에도 기존 경영 철학과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며, 창업자인 김태경 회장이 현장 중심 경영을 지속할 예정이다. 티와이디에스파트너스의 재무 및 해외 진출 역량을 접목해 아시아를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추진한다는 비전이다.

나눔비타민, 급식복지 혁신 공로로 ‘KT희망나눔인상‘ 수상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 급식복지를 디지털로 혁신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 ㈜나눔비타민을 ‘KT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나눔비타민은 결식 위기 아동들이 식사 앞에서 겪는 낙인감을 해결하고자 김하연 대표가 창업한 소셜벤처다. 핵심 서비스인 모바일 식권 플랫폼 ‘나비얌’을 통해 지자체와 기업 등의 급식 예산을 디지털로 전환해 활용한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어르신 등 3만 명 이상이 전국 6만여 곳의 지역 가맹점에서 낙인감 없이 존엄하게 식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나눔비타민은 단순히 결제 플랫폼을 넘어 영양 큐레이션, 보호자 피드백 등 통합 돌봄 서비스와 함께 실시간 데이터 집계로 복지 현장의 행정 부담까지 줄이며 복지 체계 혁신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수 강남, 위버스마인드 뇌새김·더위크 모델 발탁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는 가수 강남을 자사의 대표 어학 브랜드 ‘뇌새김’과 ‘더위크’의 새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1년간 활동을 예고했다. 강남은 특유의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를 활용해 외국어 학습에 대한 대중의 심리적 부담감을 낮추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한일 혼혈로 일본어에 능통한 강남을 모델로 기용한 것은 영어를 넘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로 학습 영역을 확장하는 위버스마인드의 전략을 반영한 것이다. 회사는 ‘더위크 하루 한 장’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학습자들의 작은 실천과 자발적인 학습 동기 부여를 이끌어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