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업을 위한 특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스타트업인 플루이드스택(Fluidstack)이 제인 스트리트가 리드하는 약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위해 논의 중이다. 이번 투자에서 기업 가치는 180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으며 거래가 성사될 경우 불과 몇 달 만에 기업 가치가 두 배 이상으로 뛰어오르게 된다.
지난 12월 이 회사는 전 오픈AI 연구원인 레오폴드 아셴브레너(Leopold Aschenbrenner)가 설립한 시튜에이셔널 어웨어니스(Situational Awareness)를 비롯해 스트라이프의 콜리슨 형제와 전 깃허브 CEO 나트 프리드먼(Nat Friedman) 그리고 다니엘 그로스 등으로부터 75억 달러의 가치로 7억 달러를 조달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구글 또한 1억 달러 투자를 검토하며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플루이드스택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은 지난 11월 앤스로픽과 체결한 5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서 비롯되었다. 앤스로픽은 텍사스와 뉴욕에 자신들의 요구 사항에 맞춘 맞춤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플루이드스택을 선택했다. 모든 종류의 컴퓨팅 수요를 처리하는 아마존웹서비스와 같은 하이퍼스케일러와 달리 플루이드스택의 인프라는 오직 인공지능만을 위해 설계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주로 아마존웹서비스와 구글 클라우드를 이용해 온 앤스로픽에게 이번 파트너십은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통제력을 높이는 동시에 폭발적인 성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으로 평가받는다.
영국 옥스퍼드에서 설립돼 유럽 AI 업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플루이드스택은 앤스로픽과의 파트너십이 중요해짐에 따라 본사를 영국에서 뉴욕으로 이전했다. 최근에는 미국 시장 기회에 집중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진행되던 100억 유로 규모의 주요 AI 프로젝트에서 철수하기도 했다. 플루이드스택은 과거 미스트랄에 인프라를 제공한 것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는 앤스로픽 외에도 메타와 풀사이드 그리고 블랙 포레스트 랩스 등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플루이드스택은 북미 시장 중심의 인프라 확장과 AI 특화 데이터센터 공급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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