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벤트릭, 345억 원 규모 프리 IPO 투자 유치… 코스닥 상장 속도
혈관계 의료기기 전문기업 엔벤트릭이 총 345억 원 규모의 프리 IPO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신한벤처투자와 아주아이비투자 등 유수의 기관들이 신규 합류했으며, 기존 투자사들의 후속 투자가 이어지며 엔벤트릭의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에 대한 업계의 높은 신뢰를 입증했다. 엔벤트릭은 최근 4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52.9%를 기록하며 가파른 재무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확보된 자금을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제조 인프라 확충,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키움증권을 코스닥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앞서 뇌경색 치료용 카테터와 스텐트 리트리버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핵심 제품군을 완성한 엔벤트릭은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자이오넥스, 스노우피크에 AI SCM 솔루션 공급… 업무 효율 50% 높였다
공급망 관리(SCM) 전문 기업 자이오넥스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일본 본사에 자사의 SaaS형 SCM 솔루션 ‘플란넬(PlanNEL)’을 공급하며, 공급망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스노우피크는 글로벌 캠핑 수요 증가에 따른 사업 확대로 기존 엑셀 위주의 수기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운영 체계가 필요했다. 이에 도입한 플란넬은 수요예측부터 판매·보충 계획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한다. 이번 도입을 통해 스노우피크는 관련 업무 시간을 기존 대비 약 50%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상품별 매출 기여도와 수요 변동성에 맞춘 정밀한 재고 정책을 시행해 재고 규모를 최적화하고 결품률을 개선했다. 특히 경험에 의존하던 의사결정 체계가 AI 예측값과 실적 기반의 ‘설명 가능한 구조’로 고도화된 점이 가장 큰 변화로 꼽힌다. 자이오넥스 측은 이번 사례가 복잡한 공급망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기업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에 AI 기반 SCM 솔루션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서 확인된 K-콘텐츠 저력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한 ‘브라질 K-콘텐츠 비즈위크’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크게 넓혔다. 이번 행사는 콘진원 브라질비즈니스센터 개소 이후 첫 대규모 프로그램으로, 국내 콘텐츠기업 10개사가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바이어 75개사와 만나 총 19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출상담액과 계약체결액을 합쳐 713만 달러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공동제작·배급·IP 라이선싱 등에서 12건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참가 기업들은 자체 상담회와 현지 행사 Rio2C 연계를 통해 방송·음악·애니메이션·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특히 아동·가족 콘텐츠와 캐릭터 IP 등으로 관심이 확대되며 K-콘텐츠의 장르 다변화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지 산업단체와 협력망도 강화돼 향후 계약 체결, 공동제작, IP 활용 등 후속 사업 추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콘진원은 브라질을 중남미 확산의 전략 거점으로 삼아 국내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K-게임, 북유럽 시장에서 가능성 확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북유럽 대표 게임 행사 노르딕게임 2026에 국내 게임기업 5곳의 참가를 지원하며 북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참가 기업들은 행사 기간 총 56건, 약 1억 8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특히 에이버튼은 스팀에서 약 2만 회 노출을 기록했고, 하이퍼센트는 핀란드·노르웨이 중심으로 위시리스트가 200건 이상 증가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얻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한국 기업이 공동관에 참여해 K-게임의 존재감을 부각했다. 또한 북유럽 투자사를 대상으로 한 발표 세션을 통해 사업 전략 조언을 받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투자 유치 기반도 마련했다. 스웨덴비즈니스센터는 10월 열리는 스웨덴 게임 콘퍼런스 참가 지원을 이어가 북유럽 시장 내 교류와 수출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콘텐츠산업포럼, K-콘텐츠 미래 전략 논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6월 17~19일 서울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2026 콘텐츠산업포럼’을 열고 K-콘텐츠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포럼은 ‘세계를 감동시키고 경제를 풍요롭게 하는 K-콘텐츠’를 주제로 글로벌 유통, 지식재산(IP), 금융, 기술 등 4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정책·게임·방송·음악·패션 등 산업 전반의 과제를 다룬다. 개막 세션에서는 패션·뷰티 분야 전문가들이 K-패션과 K-뷰티의 글로벌 확장 전략을 제시하며 포럼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후 3일간 진행되는 전문 세션에서는 플랫폼 다각화, IP의 공간 확장, 콘텐츠 투자 트렌드, 인공지능 기반 제작 혁신 등 산업 변화 흐름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특히 게임·방송·패션·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사례 발표를 통해 K-콘텐츠의 경험 확장과 수익 모델 다변화 가능성이 조명된다. 콘진원은 이번 포럼이 산업 융합과 기술 전환을 아우르는 ‘넥스트 K-콘텐츠’ 전략을 공론화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발제 자료는 행사 후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피온·한양대, ECTC 2026 하이라이트 논문 선정… 차세대 패키징 기술력 입증
반도체 패키징 소재 기업 노피온과 한양대학교 첨단반도체패키징센터의 공동 연구가 세계적 권위의 반도체 학회인 ‘ECTC 2026’에서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K-HERO’ 사업 지원을 통해 확보한 이번 성과는 국내 산학협력 기술이 글로벌 반도체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연구팀은 나노솔더 기반 자기조립형 접합소재(SACA-X)를 활용해 AI 반도체 및 HBM의 핵심인 10㎛ 이하 초미세 인터커넥트 구현 기술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 마이크로범프의 미세화 한계를 극복하고, 하이브리드 본딩 대비 공정 복잡성을 낮춘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평가받는다. 노피온은 이번 연구를 교두보 삼아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소재 양산 검증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AI스페라, 유럽 보안 행사서 차세대 공격표면관리 ‘AITEM’ 비전 공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AI스페라의 강병탁 대표가 지난 2일 영국에서 열린 ‘인포시큐리티 유럽 2026’에서 차세대 공격표면관리(ASM) 패러다임인 ‘AITEM’을 발표했다. 강 대표는 단순히 외부 노출 자산을 식별하는 기존 ASM의 한계를 지적하며,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위협 분석부터 대응까지 자동화하는 운영 시스템으로의 진화를 강조했다. 특히 최근 기업 내 무분별한 생성형 AI 사용으로 급부상한 ‘섀도우 AI’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자산 관리 중심에서 실시간 위협 대응 중심으로 보안 운영 전략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나우로보틱스, 휴머노이드 핵심부품 ‘감속기’ 원천특허 5건 확보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가 휴머노이드 및 산업용 로봇의 관절 구동 핵심 부품인 감속기 관련 원천특허 5건을 취득하며 기술 내재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에 확보한 기술은 하모닉 드라이브와 액추에이터 설계 최적화를 통해 로봇의 정밀도와 내구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이번 특허가 향후 자체 로봇 라인업인 ‘NURO X’와 개발 중인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쟁력을 결정지을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완제품 제조 역량을 넘어 구동부 하드웨어까지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차세대 로봇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사회적경제 도약패키지 본격 가동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사회적경제 도약패키지(G-Impact)’에 참여할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42곳을 선정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올해 운영사는 사회혁신 전문 액셀러레이터 MYSC로, 선정 기업들은 투자유치 중심 트랙과 실증지원 트랙으로 나뉘어 맞춤형 성장을 지원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의 자생력 강화와 정주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며, 투자 역량 고도화와 사업 실증을 통해 핵심 지표 확보를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 소개와 함께 사회적경제 조직의 정체성과 성장 방향을 다룬 기조 강연이 진행됐고, 기술 기반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의 스케일업 경험을 공유하는 인사이트 토크가 이어졌다. 이후 네트워킹 세션에서 선정 기업들은 사업 정보를 교류하며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G-Impact를 통해 도내 조직들이 실질적 투자유치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에스엠, 현대트랜시스와 ‘파워 회전 시트’ 양산… 부품 사업 고도화
디에스엠(DSM)이 현대트랜시스와 공동 개발한 ‘파워 회전 시트 메커니즘’의 양산에 돌입한다. 2022년부터 4년간 진행된 연구개발의 성과로,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디에스엠은 생산 설비 구축에 50억 원을 투자했다. 해당 제품은 전동 모터를 통해 1열 시트를 최대 180도 회전시켜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핵심 부품이다. 프리미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적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양산을 기점으로 디에스엠은 기존 기계식 부품에서 전동화 및 고부가가치 부품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전환하며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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