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회사 오버톤(Overtone)이 1800만 달러를 조달했다. 오버톤은 힌지 창업자Hinge) 창업자 저스틴 맥리오드(Justin McLeod) 새로 설립한 회사다. 그는 지난해 힌지 CEO에서 물러났으며 힌지의 모회사인 매치 그룹(Match Group)이 이번 신설 회사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치 그룹은 틴더(Tinder)와 오케이큐피드(OkCupid) 같은 앱도 소유하고 있다. 퍼스트마크 캐피털(FirstMark Capital)과 페이스 캐피털(Pace Capital)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오버톤은 자사를 AI를 활용해 매우 정교하게 다듬어진 소개를 제공하는 음성과 오디오 중심 서비스라고 소개한다. 맥리오드는 블로그 글에서 오버톤이 사람을 스탯이나 문구 사진으로 축소하는 프로필 기반 소셜 플랫폼이 아니며 불투명한 알고리즘 피드나 여러 사람과 동시에 좋아요와 채팅을 주고받는 방식도 없다고 강조했다.
많은 데이팅 앱들이 AI로 대화 시작 문구를 만들어주거나 프로필 작성을 돕는 방식으로 매칭 품질을 높이려 하고 있지만 맥리오드는 이 사적인 과정 자체를 AI에 맡기는 방향보다는 좋은 매칭 상대를 추려내는 데 AI를 활용하는 쪽에 더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각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그들만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으며 관계 과학과 신중한 고찰에 기반해 정말로 의미 있는 소개만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딧토(Ditto)나 데이트 드롭(Date Drop) 같은 다른 신생 앱들도 끝없는 선택지처럼 보이는 스와이프 방식 대신 AI로 사람들을 짝지어주는 유사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오버톤은 올해 안에 일부 지역에서 먼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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