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경남지역 수해 전통시장 긴급 점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노용석)의 이병권 제2차관이 8월 18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와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총력 지원에 나섰다. 이 차관은 이날 거제 고현시장과 통영 서호시장을 방문해 수해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경남지역 17개 시장에서 침수 및 토사 유출로 점포 피해 등이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기부는 지방정부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침수로 인한 전기·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등에 안전점검을 요청하고, 관련 시설 복구 지원 절차를 기존 2.5개월에서 10일 이내로 간소화해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재해확인서 발급 등을 돕는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정책자금과 보증 등 금융지원도 추진한다. 이병권 제2차관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으신 전통시장 상인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생업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방정부,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솔라스틱, 스톤브릿지벤처스·IBK기업은행서 Pre-A 투자 유치
경량 태양광 기업 솔라스틱(대표 박성근)이 스톤브릿지벤처스와 IBK기업은행으로부터 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강화유리 기반 태양광 모듈은 무겁고 평면 위주로 제작돼 노후 건축물에는 구조 보강이 필요하고, 차량 곡면에 통합하기도 어려웠다. 현대자동차그룹 사내벤처에서 출발한 솔라스틱은 차량 일체형 태양광(VIPV) 연구로 축적한 경량 패키징 및 성형 기술을 건물 부착형 태양광(BAPV)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 완성차 및 자동차 관련 기업과 총 4건의 선행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 연구개발 과제에도 선정됐다. 솔라스틱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경량 건물용 태양광 제품의 인증과 출시를 본격화하고 차량용 태양광 부품의 양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물용 제품은 2026년 하반기 KS 인증 획득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며, 기존 모듈 설치가 어려웠던 노후 공장과 경량 지붕을 주요 시장으로 삼는다. 차량 일체형 태양광 분야에서는 곡면과 디자인을 유지하며 태양전지를 외장부품에 통합하는 기술을 인정받아 CES 2026 혁신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박성근 대표는 “이번 투자는 솔라스틱이 본격적인 제품 출시와 양산 기반 구축에 나서는 전환점”이라며 “경량 건물용 태양광 제품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고, 차량용 태양광 핵심 공정을 내재화할 공장을 설립해 현재의 선행개발 성과를 완성차 양산 프로젝트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아나이코리아, ‘TechCrunch Disrupt 2026’ 한국관 참가… 제조 특화 AI ERP로 미국 시장 두드린다
제조 특화 AI 클라우드 ERP 스타트업 ㈜이아나이코리아(영업이사 이규환)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콘퍼런스 ‘TechCrunch Disrupt(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6’에 한국관 참가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다고 밝혔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는 2011년 시작된 미국 최대 규모의 테크 스타트업 콘퍼런스로, 매년 1만여 명의 참관객과 전 세계 스타트업이 모여 투자자 매칭과 라이브 피칭 등이 진행된다. 이번 한국관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아인글로벌이 공동 주관하며 총 25개사 규모로 운영된다. 이아나이코리아는 전시 부스 운영과 함께 10월 13일 라이브 피치 세션에서 자사의 AI 기반 클라우드 ERP·MES 솔루션을 현지 투자자와 바이어에게 발표할 예정이다. 이아나이코리아의 솔루션은 필요한 기능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 확장할 수 있는 레고블록형 모듈 구조가 특징이다. AI 공급·수요 인텔리전스(SDI)를 기반으로 자재명세서(BOM)와 생산관리(MES), 실시간 원가 관리를 지원하며, 다법인·다통화·다국가 구조를 갖춰 제조부터 유통, 다점포 운영까지 폭넓게 대응한다. 백광현 대표는 “제조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AI ERP의 가능성을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받고자 한다”며 “국내 제조 기업이 부담 없는 비용으로 AI 전환(AX)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회사는 국내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AI 업무진단 및 도입 파트너(POC)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투자진흥재단, ‘YEOUIDO-CONNECT 글로벌 금융북런치’ 개최
서울시 해외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오는 8월 28일 오전 11시 40분 서울국제금융오피스(ONE IFC 16층)에서 북런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금융투자협회를 이끌었던 서유석 전 금융투자협회장이 연사로 참석해 ‘한국 자본 시장의 정책 과제’를 주제로 강연하며, 참가자 네트워킹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YEOUIDO-CONNECT 글로벌 금융북런치’는 최신 글로벌 금융·경제 동향과 인사이트를 공유해 여의도 금융중심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금융 전문가 간 민관 인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글로벌 금융기관 및 해외 투자자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라이브 생방송과 영문 자막 실시간 송출을 도입하는 등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했다. 총 7회차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향후 M&A, 한국경제, 사모펀드, 핀테크, 혁신기술, 세계경제 등 다양한 주제로 6개 회차를 남겨두고 있다. 지난 7월 31일 열린 1회차에는 금융권 전문 종사자 약 60명이 참석했으며, 가치투자 1세대로 꼽히는 이채원 의장이 강연에 나섰다. 참석자 만족도 조사 결과 92.3%가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이지형 서울투자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북런치 프로그램이 여의도 금융인들의 네트워크 강화와 인사이트 공유의 장이 됨은 물론, 해외 금융기관 및 글로벌 투자사 유치를 견인하는 핵심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H3C 코리아, 세계 최초 엔터프라이즈급 Wi-Fi 8 AP 공식 출시
디지털 인프라 솔루션 기업 H3C 코리아(지사장 팀 자오)가 네이티브(Native) Wi-Fi 8 기술과 자체 개발한 네이티브 AI 알고리즘을 결합한 세계 최초 엔터프라이즈급 Wi-Fi 8 액세스 포인트(AP)를 공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플래그십 5밴드 AP는 차세대 무선 표준의 고속 성능을 기반으로 혼잡한 무선 환경, AP 간 간섭, 이동 중 로밍, 커버리지 경계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산업 제어와 원격 의료, 고밀도 오피스, 스마트 캠퍼스 등 순간적인 지연도 업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환경을 겨냥했다. 제품은 내장 AI 엔진을 기반으로 Wi-Fi 8의 Coordinated Spatial Reuse와 동적 스펙트럼 스케줄링을 결합해 스펙트럼 효율을 30% 향상시키고, 커버리지 경계 구간 처리량을 25% 이상 높인다. 또 지연 시간을 25% 낮추고 로밍 전환 시 패킷 손실을 25% 줄인다. Agentic AI 기반 유지보수 기능으로 실시간 환경 인식과 장애 원인 분석도 지원한다. H3C는 Broadcom과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Wi-Fi 8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팀 자오 지사장은 “기업 무선 네트워크의 경쟁력은 실제 업무 환경에서 연결 품질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H3C Wi-Fi 8 AP는 고객이 AI 데이터센터, 스마트 오피스, 산업 현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무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브릭스, 서울대학교 학사정보서비스 ‘스누지니’ 고도화 완료
AI 전문기업 아이브릭스(대표 채종현)가 서울대학교 ‘학생 중심의 지능형 학사정보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학사정보서비스 ‘SNU Genie(스누지니)’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해 학생이 정보를 탐색하는 데서 나아가 자신의 학업계획을 직접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이브릭스는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학업정보 탐색, 학생 상황을 반영한 개인화 추천, AI와 선배 수강 이력을 활용한 학업 로드맵, UI·UX 개선 등을 추진했다. 새롭게 도입된 대화형 질의 기능 ‘AI모드’는 학생이 관심 분야나 진로를 자연어로 질문하면 교과목, 전공, 교수, 비교과 등 다양한 정보를 연계해 답변하며, 이전 대화의 맥락과 이수 현황을 반영한 멀티턴 대화를 지원한다. 또 학생의 이수 현황과 전공 선택 여부 등 현재 상황을 분석해 필요한 추천 영역을 선별하는 방식으로 개인화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핵심 기능인 ‘로드맵’은 AI가 제안하는 수강 계획과 동일 전공 선배들의 실제 수강 이력을 참고해 학생이 학년·학기별 학업계획을 주도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브릭스는 “학생이 자신의 관심과 목표에 따라 다양한 가능성을 살펴보고 스스로 학업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학생의 학업 탐색과 설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홈스인코리아, 호스트 1천명·운영 객실 1,600개 돌파…“외국인 단기주거 플랫폼 고도화”
외국인 단기주거 통합 서비스 플랫폼 홈스인코리아(대표 박해중)가 2023년 법인 전환 이후 3년 만에 등록 호스트 1천 명, 운영 객실 1,601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외 카드 결제 기능도 새롭게 도입해 외국인 이용자의 예약·결제 편의성을 강화했다. 국내 체류외국인이 2025년 말 기준 278만여 명으로 2021년보다 42.2% 증가하고 유학생도 크게 늘면서 전문 주거 서비스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홈스인코리아는 높은 보증금과 장기 계약 관행, 언어 장벽 등 외국인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2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24년 24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2026년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 37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단순 숙소 중개를 넘어 입주 전 상담부터 계약, 입주, 생활 적응, 퇴거까지 외국인의 국내 정착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고도화에서는 글로벌 결제 솔루션과 국내 전자결제대행사(PG)를 연동해 해외 발급 카드로 별도의 해외송금 없이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호스트에게는 등록비와 매칭·정산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박해중 대표는 “호스트 1천 명과 운영 객실 1,600개 돌파는 외국인에게 신뢰할 수 있는 주거 선택지를, 호스트에게 안정적인 임차 수요를 연결해 온 결과”라며 “외국인이 한국 도착 전부터 안심하고 집을 구하고 입주 이후에도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지마 톤즈’의 소년, 남수단 최초 신경과 전문의 됐다
영화 ‘울지마 톤즈’에서 고(故) 이태석 신부와 함께했던 남수단 소년 조셉 볼(Joseph Bol)이 남수단 최초의 신경과 전문의가 됐다. 어린 시절 이태석 신부를 만나 의사의 꿈을 품었던 소년이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의로 성장한 것이다. 조셉이 꿈을 이루기까지는 국경을 넘어선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백혈병 진단을 받고도 서울대 의대에 합격했으나 끝내 세상을 떠난 고 권성현 군의 부모가, 아들이 이루지 못한 꿈을 이어가고 싶다며 이태석재단에 6년간의 학비를 기부한 것이다. 재단은 그 뜻을 담아 조셉을 ‘권성현 장학생’으로 선발했고, 조셉은 에티오피아 블랙 라이언 병원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여기에는 또 하나의 인연도 있었다. 하버드 의대 신경외과 박기범 교수가 과거 블랙 라이언 병원에서 가르친 학생이 훗날 교수가 됐고, 그 교수가 다시 조셉을 가르쳤다. 박 교수는 조셉의 성장에 필요한 도움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조셉의 사연을 담은 유튜브 채널 ‘구수환PD의 공감36.5’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8만 회를 돌파했다. 조셉은 이태석재단이 추진하는 ‘이태석 2.0 프로젝트’ 인재양성 모델이 결실로 이어진 첫 사례로, 재단은 지난 7월 이태석 신부의 제자 9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원광대 의과대학에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 경량 언어모델 Kanana-2 시리즈 안전성 평가 결과 공개…글로벌 모델 대비 최고 수준 기록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오픈소스로 공개한 경량 언어모델(SLM) Kanana-2 시리즈의 안전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카카오는 자체 구축한 ‘AI 안전성 평가 플랫폼’을 통해 지난달 28일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Kanana-2-1.3B-Instruct’와 ‘Kanana-2-3B-Instruct’ 두 모델의 유해성, 편향성 등을 체계적으로 측정한 결과, 두 모델 모두 유사 파라미터 규모의 주요 글로벌 모델 대비 종합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과기정통부 사업의 일환으로 TTA, KAIST, 카카오 등이 공동 구축한 한국어 특화 안전성 벤치마크 ‘AssurAI’가 활용됐다. AssurAI는 총 35개 리스크 카테고리 내 9,560건의 평가 항목을 포함하며, 카카오는 이를 사회적 리스크, 성적 콘텐츠/아동보호, 범죄/불법 행위, 폭력, 권리 침해 등 5개 대분류로 재편해 집계했다. 구글 ‘Gemma’, 알리바바 ‘Qwen’을 비교 대상으로 설정한 결과, Kanana-2-1.3B-Instruct는 종합 0.70점으로 Gemma(0.68), Qwen(0.58)을 앞섰고, 3B 모델 역시 0.70점으로 비교군 대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김경훈 카카오 AI Safety 리더는 “이번 평가는 자체 검증 체계로 오픈소스 모델의 안전성을 사전 점검하고 결과를 공개한 사례”라며 “안전성 검증을 모델 출시 프로세스의 핵심 단계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향후 멀티모달 및 에이전틱 AI 리스크 평가까지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클레로보틱스, 중기부 ‘글로벌 팁스’ 선정…정부지원금 50억 원 확보
3차원 머신비전 스타트업 클레로보틱스 주식회사(이하 클레로보틱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팁스(Global TIPS) R&D’ 일반형 과제에 최종 선정돼 정부지원금 50억 원을 포함해 2030년 6월까지 4년간 총 62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클레로보틱스가 수행하는 과제는 ‘소형·대면적 멀티스케일 구조광 3D 비전 카메라 및 AI 파지·저전력 자율학습 전용 컨트롤러 통합 빈피킹 플랫폼 개발’이다. 기존 자동차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3D 머신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 빈피킹과 팔레타이징, 상하차 및 분류 등 다양한 물류 자동화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3D 측정 정밀도 0.1mm 이하, 피킹 성공률 99% 이상, 시스템 소비전력 50W 이하가 주요 목표다. 클레로보틱스는 자체 개발한 코픽쓰리디(CoPick3D) 시리즈를 중심으로 현대차 울산 EV 공장, 기아 화성공장 등 국내 주요 제조 현장에 시스템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검증해왔다. 2021년 설립 이후 누적 약 20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배 성장한 42억 원을 기록했다. 향후 일본을 비롯한 북미와 유럽 제조·물류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진한 대표는 “자동차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3D 머신비전 기술을 이번 글로벌 팁스를 통해 물류와 검사, 로봇 자동화 영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넓혀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국내 세 번째 데이터센터 출범
알리바바 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인텔리전스 중추이자 글로벌 AI 인프라 전문 기업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국내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공식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데이터센터는 AI 도입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에 안정적이고 확장성이 뛰어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16년 한국 진출 이후 2022년 첫 데이터센터, 2025년 두 번째 데이터센터에 이어 이번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개소하며 장기 투자 의지를 재확인했다. 신규 데이터센터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용 AI 에이전트 수요 증가에 맞춰 AgentRun, STAROps 등 에이전트 기반 AI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출범으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글로벌 인프라는 30개 리전, 104개 가용영역으로 확대됐다. 윤용준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 총괄 지사장은 “세 번째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인프라 확장을 넘어 국내 기업이 AI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국내 고객·파트너와 협력해 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AI 스타트업 젠다이브는 영상 생성 모델 완(Wan)과 이미지 생성 모델 해피호스(HappyHorse)를 자사 플랫폼에 통합했으며,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로 실시간 3D 아바타 생성과 렌더링을 구현하고 있다. 이번 출범은 오픈소스 모델 Qwen을 기반으로 한 알리바바의 AI+클라우드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밀리언드림즈, 여주교도소서 ‘AI 감각 수업’ 저자와 2일 교육
소셜벤처 밀리언드림즈(대표 이은용)가 지난 4일과 10일 2회에 걸쳐 여주교도소에서 교도관을 대상으로 실무형 AI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도서 ‘AI 감각 수업’을 기반으로 기획됐으며, 공동 저자인 나도움·박길영 작가가 직접 강단에 서 하루 2교시씩 총 4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과정은 AI를 능숙하게 쓰는 법이 아니라 AI가 내놓은 결과를 의심하고 확인한 뒤 최종 책임은 사람이 지는 판단의 감각을 익히는 데 방향을 뒀다. 교육 전반에 걸쳐 ‘AI는 도왔다, 우리는 선택했다’는 문장이 반복됐다. 참여자들은 별도 장비 없이 각자의 스마트폰으로 동일한 질문을 ChatGPT, 제미나이, 클로드 세 AI에 입력해 결과의 차이와 손봐야 할 지점을 직접 찾았고, 짧은 메모를 보고서·업무계획 초안으로 바꾸거나 안내문을 쉬운 공공의 언어로 다듬는 실습을 이어갔다. 밀리언드림즈의 여주교도소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7월 9일에는 수용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이 차단된 교정시설 환경에 맞춰 로컬 프로그램 기반의 ‘맞춤형 AI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수용자 교육이 출소 후 일자리 정착과 재범률 저감을 겨냥했다면, 이번 교도관 교육은 직원들의 현장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무게를 뒀다. 이은용 대표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디지털 소외계층이 겪는 사회적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지고 있지만, 다양한 취약계층을 향한 디지털 포용 교육을 넓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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