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톡, AI 전화 상담 ‘보이스 알프’ 정식 출시
고객 AI 플랫폼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이 음성으로 고객 상담을 처리하는 AI 전화 ‘보이스 알프(Voice ALF)’를 정식 출시했다. 고객에게 먼저 전화를 거는 ‘알프 마케팅’ 기능도 함께 내놨다. 보이스 알프는 고객과 음성으로 대화하며 상담 업무를 맡는 생성형 AI 에이전트로, 채팅 상담 AI ‘알프’를 전화 상담까지 넓힌 서비스다. 걸려 온 문의 전화를 받는 인바운드 상담은 물론, 조건에 맞는 고객에게 AI가 먼저 연락하는 아웃바운드 상담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B2B 영업에서는 잠재 고객이 홈페이지에 상담을 신청하면 AI가 바로 전화해 기초 상담을 진행하고, A/S 센터에서는 제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한 뒤 추가 지원 방법을 문자로 보내준다. 음식물 처리기 브랜드 ‘린클’은 보이스 알프를 도입한 뒤 상담사가 직접 받는 전화가 약 39%, 총 통화 시간이 약 42% 줄었다. 이번 서비스에는 자체 개발한 음성 AI 기술도 들어갔다. 억양과 머뭇거림을 분석해 고객의 말이 끝났는지 판단하는 ‘턴 감지’ 모델이 AI가 말을 끊는 일을 줄이고, 한국어 상담에 특화한 음성 합성 기술로 영어가 섞인 표현이나 날짜, URL도 자연스럽게 읽는다. 최완섭 CPO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한 고객 상담 운영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 전화 상담 경험을 혁신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아스페이스, 태국 Ad Lib Hotel·KAEN.KET 쇼핑몰에 MACS 공급
VLM 기반 AI 영상분석 전문기업 피아스페이스가 태국 미트르폰 그룹 계열의 Ad Lib Hotel과 KAEN.KET 쇼핑몰에 실시간 AI 영상분석 솔루션 ‘MACS’를 공급한다. 계약은 지난 1일 태국 콘캔시 KAEN.KET 쇼핑몰에서 체결됐으며, 콘캔시 경찰청 관제센터에 이어 현지 주요 상업시설까지 MACS가 들어가게 됐다. MACS는 기존 CCTV 영상을 AI로 분석해 화재와 연기, 쓰러짐, 무기 소지 같은 이상상황을 실시간으로 잡아내는 솔루션이다. 전용 카메라를 새로 설치하지 않고 기존 영상 장비를 그대로 쓸 수 있어 여러 시설에 쉽게 도입할 수 있다. 피아스페이스는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대구 반월당 지하상가 등 국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에서도 공공 안전을 넘어 민간 시설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콘캔은 태국 정부의 스마트시티 개발계획에 포함된 도시다. 회사는 싱가포르 시니어케어 1위 기업 뱅가드 헬스케어와 두 차례 PoC를 마쳤으며, 2027년 1분기 계약을 앞두고 있다. 올해는 서울창업허브 공덕의 태국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현지 네트워크를 넓히며 이번 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현수 대표는 “앞으로도 현지 환경과 수요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티정보, 강릉 ITS 세계총회서 자율주행 통합 관제 플랫폼 시연
ITS·자율주행·모빌리티 통합운영센터 플랫폼 기업 유티정보가 19일부터 23일까지 강원 강릉올림픽파크에서 열리는 ‘2026 강릉 ITS 세계총회’에서 자율주행 관제 플랫폼을 시연한다. 이 플랫폼은 범정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중 경찰청이 맡은 연구개발 과제 8개의 결과를 통합·가공해 한 화면에 보여준다. 교통안전 인프라, 교통 객체 인지, 정체·혼잡 운영, 돌발 상황 현장제어, 고위험 사고 요인 예측, 자율주행 순찰 등 따로 개발된 기능을 하나의 관제 체계로 묶었다. 자율주행차와 일반차가 함께 달리는 도로에서 모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전국 일반국도 약 1만4000km를 5개 지방국토관리청이 같은 환경에서 운영하는 국도 교통정보 통합시스템도 전시했다. 부산시 ITS 플랫폼과 인천대교 교통관리시스템, 방범 CCTV로 스쿨존을 3차원 디지털트윈으로 구현한 울산시 스마트스쿨존 시스템, 차량 단말로 고정 설비의 빈 구간을 메우는 Vision AI 이동형 검지 솔루션 ‘WaySense’도 함께 선보였다. 유티정보는 감지와 판단을 넘어 현장 조치까지 하나의 플랫폼으로 잇는 방향을 잡고 있으며, 피지컬 AI 분야 기술개발과 사업협력도 시작했다. 길기순 대표이사는 “자율주행차와 일반차가 함께 달리는 도로에서는 흩어진 정보를 하나로 모아 판단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카카오, 자체 비전 인코더 ‘Kanana-2-vision-encoder’ 오픈소스 공개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비전 인코더 ‘Kanana-2-vision-encoder’ 2종을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로 풀었다. 이번에 공개한 모델은 4억2600만 파라미터 규모의 ‘medium’과 9800만 파라미터 규모의 ‘tiny’로, 카카오는 지난 13일 ‘if(kakao)26’ 키노트에서 공개 계획을 미리 밝힌 바 있다. 비전 인코더는 이미지 속 사물과 글자, 위치, 형태 같은 시각 정보를 뽑아 언어모델에 넘겨주는 멀티모달 AI의 ‘눈’ 역할을 한다. 카카오가 일반 시각 질의응답, 한국어·영어 문자 인식과 문서 이해, 이미지 내 위치 파악 등 9개 영역 42개 벤치마크로 성능을 평가한 결과, 두 모델 모두 구글 ‘SigLIP 2’, 메타 ‘Perception Encoder’, 애플 ‘AIMv2’, 알리바바 ‘Qwen3.5-ViT’ 등 글로벌 주요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1억 파라미터가 안 되는 tiny 모델도 4억 개가 넘는 해외 모델보다 나은 성능을 보였으며, 한국어 문서 이해와 위치 파악에서 차이가 컸다. 카카오는 자체 언어모델 ‘Kanana-2’를 활용해 학습 효율을 약 4배 높였고, 고해상도 이미지 처리에 맞춘 설계로 처리 지연 시간을 60% 넘게 줄였다. 두 모델은 상업적으로도 쓸 수 있는 ‘카나나 오픈 라이선스’로 공개되며, 옴니 언어모델 ‘Kanana-o’의 다른 구성 요소도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노병석 성과리더는 “앞으로도 자체 AI 모델의 경쟁력을 꾸준히 높이고, 관련 기술을 공개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3C 코리아, 포레스터 평가서 ‘Strong Performer’ 선정
H3C 코리아는 H3C가 포레스터 리서치의 ‘The Forrester Wave: Data Center Network Solutions, Q3 2026’ 보고서에서 ‘우수 성과 기업(Strong Performer)’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H3C는 ‘Agentic AI-Defined Network’ 전략에 따라 AI 에이전트를 네트워크 운영에 적용하고 있다. 관리자가 운영 목표와 정책을 지정하면 관리 플랫폼이 설정을 검증해 여러 장비에 일괄 적용하는 의도 기반 네트워크 운영이 핵심이다. 하드웨어로는 단일 칩 기준 102.4Tbps 스위칭 용량의 AI 네트워크 스위치 제품군을 선보였고, CPO·NPO 등 차세대 광연결 기술을 적용했다. 팀 자오 H3C 코리아 지사장은 “AI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은 GPU와 서버의 처리 성능뿐 아니라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연결하고 운영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레이저, 일상과 게이밍을 넘나드는 차세대 무선 헤드셋 ‘바라쿠다 V2 Pro’ 공개
레이저(Razer)의 국내 공식 수입사 에스라이즈가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적용한 무선 게이밍 헤드셋 ‘바라쿠다 V2 Pro’를 21일 국내 출시했다. 무게는 285g이고 플랫 폴딩 구조를 갖췄으며, 배터리는 최대 70시간 지속된다. 40mm 바이오 셀룰로오스 드라이버를 쓰고, PC 연결 시 7.1.4 가상 서라운드 ‘THX Spatial Audio+’를 지원한다. 탈부착 붐 마이크와 내장 빔포밍 마이크를 갖췄으며 두 모드 모두 AI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다. 하이퍼스피드 무선과 블루투스를 지원해 2.4GHz 무선과 블루투스 동시 오디오 연결이 가능하다. 레이저 공식 브랜드스토어와 네이버 스토어, 쿠팡, 컴퓨존, 지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웍스, 국내 협업툴 모바일 이용 ‘독주‘…2위 대비 사용자·사용시간 2배 이상 격차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업무 협업 플랫폼 ‘네이버웍스’가 국내 협업툴 가운데 모바일 이용 지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모바일인덱스가 올해 1~9월 국내 기업이 만든 협업툴 8종의 안드로이드·iOS 앱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네이버웍스는 월간 사용자 수, 활성 기기 수, 총 사용 시간에서 9개월 연속 1위였다. 3분기 월평균 사용자는 약 30만2천 명으로 2위(약 15만3천 명)의 약 2배였고, 총 사용 시간은 약 49만9천 시간으로 2위(약 18만6천 시간)의 약 2.7배였다. PC·웹 데이터와 해외 협업툴은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네이버웍스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온AI’ 시범사업에서 행안부·과기정통부·식약처의 협업 플랫폼으로 선정된 뒤, 현재 18개 중앙부처가 도입을 확정했다.

VC협회–한국장학재단, 청년 창업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한국장학재단이 20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창업기숙사 입주 기업과 청년 창업가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우수 청년 창업기업 대상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 벤처투자 시장 동향과 청년 창업 관련 정보·데이터 공유, 인적·물적 자원 지원과 활용에서 협력한다. 이준희 VC협회 상근부회장은 “유망한 청년 창업가들이 실제 투자 기회를 얻고 기업을 성장시키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우리나라 벤처투자 생태계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단호 한국장학재단 청년지원본부장은 연기금 출연 자금운용사의 교육과 맞춤형 멘토링 등 협력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화답했다.

CONTACT Software, 벤츠 차세대 PLM.AI 핵심 기술 파트너로 선정
독일 PLM 전문기업 CONTACT Software가 메르세데스-벤츠의 AI 기반 제품 개발 혁신 프로젝트 ‘PLM.AI’의 전략적 기술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CONTACT Software는 개방형 플랫폼 ‘CONTACT Elements’로 PLM.AI의 개방형 PLM 핵심 계층을 제공한다. 벤츠가 10월 16일 공식 발표한 PLM.AI는 개발부터 구매, 생산, 판매, 애프터서비스까지 제품 수명주기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잇는 시스템이다. 벤츠는 약 5억 유로를 투자해 신차 개발 기간을 최대 30% 단축하고 개별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효율을 최대 50%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목표일 뿐 달성된 성과는 아니다. 지멘스도 설계·시뮬레이션·디지털 트윈 분야 전략적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상훈 CONTACT Software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제조기업의 디지털 엔지니어링 환경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줌, ‘통합 컨텍스트 레이어‘ 공개…AI로 회의 내용을 실제 업무 성과로 연결
줌이 연례 행사 줌토피아 2026에서 ‘통합 컨텍스트 레이어(Unified Context Layer)’와 AI 기반 신규 제품·기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회의와 채팅에서 나눈 대화 내용과 이력을 관련 문서·데이터와 연결해, 직원과 AI 에이전트가 업무 맥락을 파악하고 후속 작업을 수행하도록 돕는다.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사용자에게 맞춤형 녹취록과 요약을 주는 ‘팔로우 더 미팅’, 여러 AI 에이전트가 팀을 이뤄 협업하는 ‘줌메이트 에이전트 팀’도 함께 나왔다. MCP 서버와 API를 통해 클로드, 코덱스, 코파일럿 등 외부 AI 환경에서도 줌 기능과 통합 컨텍스트 레이어 정보를 쓸 수 있다. 화자 본인의 목소리로 번역을 전달하는 ‘트랜슬레이트 미’, 고객 상호작용을 통합하는 ‘고객 프로필’, 중앙 집중식 AI 관리와 딥페이크 위험 탐지 기능도 공개됐다.

1600만 이용자 픽스AI, AI 이미지 생성 넘어 콘텐츠 제작·유통으로
전 세계 1600만 명 이상의 등록 이용자를 보유한 AI 2D 창작 플랫폼 픽스AI(PixAI)가 서비스 4주년 프로젝트 ‘프로젝트 제네시스’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9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픽스AI는 애니메이션 특화 생성 모델 ‘Tsubaki.3’를 대표 캐릭터 Mio의 신규 스토리와 만화 제작에 적용했다. 4주년 뮤직비디오에는 81명 크리에이터의 작품이 활용됐고, 음악 프로그램 ‘PixAI Music Jam’에서는 아티스트의 답변을 프롬프트로 만든 일러스트가 공연 무대 배경이 됐다. 한국 크리에이터를 포함한 이용자 작품은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옥외 광고에 소개됐다. 도쿄게임쇼 2026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이미지를 생성·출력하는 체험을 운영했고, 타이베이에서도 옥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베스텔라랩, SentriX·SR Robotics와 데이터센터 순찰로봇 협력 MOU
피지컬 AI 기반 공간 지능화 기술 기업 베스텔라랩이 중국 문팩(Moonpac)의 자회사 SentriX Robotics, 한국 지사 SR Robotics와 데이터센터 순찰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지난 14일 맺었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문팩은 데이터센터 운영관리와 지능형 순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회사들은 중국 내 SK하이닉스와 삼성SDI 공장 등 아시아 산업 현장에 순찰로봇을 공급해 왔다. AI 데이터센터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한 순찰로봇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3사는 순찰로봇에 베스텔라랩의 공간지도 구축과 이동 경로 계획 소프트웨어를 결합하고, 공동 영업과 사업 발굴에 나선다. 현장에서는 주변 구조나 물체 위치가 바뀌면 지도를 새로 만들어야 하고, 사람을 따라가는 로봇은 대상이 시야에서 사라지면 추적을 놓치기도 한다. 베스텔라랩은 인프라 기반 공간정보와 비전 AI 객체 추적 기술로 이런 문제를 풀어 로봇 내부 소프트웨어를 크게 고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순찰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역할은 베스텔라랩이 디지털 지도와 경로 계획을 맡고, 두 로봇 기업이 로봇 플랫폼과 고객 발굴, 영업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나눴다. 정상수 베스텔라랩 대표는 “SentriX Robotics·SR Robotics와 협력해 Physical AI 기반 공간지능화 기술을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 인프라 분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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