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upRecipe] 투자 유치 필승 조합은 헬스케어+?

2025년 2월 24일

[2월 3주차] 2월 셋째 주에는 투자금을 공개한 11개 기업이 925억원을 유치했습니다.

기업명	분야	투자금	단계	투자사
힐링페이퍼	미용의료 플랫폼	428억원	시리즈C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KT인베스트먼트, IIMM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앳홈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180억원	시리즈A	한국투자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로보톰	로보틱스 주거 솔루션	비공개	지원금	팁스
엠피에이지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비공개	인수	두나무
엠바스	AI 자동화 앱 생성 플랫폼	비공개	시드	하임벤처투자
에스씨솔루션글로벌	누수 감지 솔루션	비공개	지원금	스케일팁스
트윈위즈	항균 첨단소재	비공개	시드	씨엔티테크
콘스탄트	탈모 브랜드	20억원	시리즈A	하나벤처스, 신용보증기금, 스프링캠프
비루트랩	미세조류 배양	10억원	프리시리즈A	바인벤처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라이드	모빌리티	40억원	시리즈A	IMM인베스트먼트, 인포뱅크
펫팜	동물 약품 유통·제조	15억원		크릿벤처스
퍼플AI	뇌질환 AI 플랫폼	25억원	프리시리즈A	뮤렉스파트너스, 빅베이슨캐피탈, 매쉬업벤처스,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본투스탠다드아웃	향수 브랜드	비공개	시리즈A	터치캐피탈, BOLD
덴티플	임플란트 제조	비공개	지원금	팁스
코넥티브	의료 AI	140억원	시리즈A	DSC 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스톤브릿지인베스트먼트, 리벤처스, BSK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JB인베스트먼트, 빅무브벤처스
웨어러블에이아이	AI 자율주행	비공개		쿼드벤처스, 네이버 D2SF, 포스텍홀딩스
휴밀	푸드테크	20억원		CJ인베스트먼트, 동문파트너즈
베러웨이시스템즈	주문형 온라인 인쇄	40억원		그래비티프라이빗에쿼티
팜코브	리퍼비시 커머스	7억원	시리즈A	바인벤처스
아띠푸드	동결건조 사료 제조	비공개	인수합병	림피드

#스타트업 투자 유치

힐링페이퍼가 428억원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고 누적 투자금은 661억원 확보. 2012년 설립돼 뷰티·성형 분야 ‘강남언니’ 서비스를 운영하며 투자금으로 신사업을 적극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코넥티브가 14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고 누적 투자금 188억원 확보. 2021년 설립해 AI 기반 의료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AI 기반 X-ray 이미지 근골격 정밀 분석 시스템인 코넥티브 X와 AI기반 인공관절 수술 로봇인 코넥티브 R 개발.
홈 라이프 솔루션 앳홈이 180억원 투자 유치. 투자 유치 없이 5년 만에 매출 500억원 달성. 미닉스(미니가전), 클리엔(로봇청소기) 등 브랜드 보유. 2025년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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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투자 유치 필승 조합은 헬스케어+?

최근 투자 시장에서 AI와 헬스케어 융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혁신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등장하면서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헬스케어는 전 세계적으로 투자자로부터 관심이 집중된 분야로 특히 AI 기술을 활용한 기업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성장 가능성은 투자 시장에서도 반영되고 있는데요. 2024년 미국 디지털 헬스 기업 펀딩 규모는 101억 달러로 집계됐고 그 중에서도 초기 스타트업과 AI 기반 헬스케어 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스타트업레시피의 투자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헬스케어 투자는 2020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글로벌 투자 감소세가 두드러졌던 2022~2023년에도 타 영역(50~80%)에 비해 비교적 완만한 하락폭(40%)을 유지했습니다. 2023년에는 투자 유치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하며 헬스케어 분야가 지닌 투자 매력도를 입증했죠.

현재 국내 AI 헬스케어 스타트업은 AI 의료 영상 분석,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AI 신약 개발, 의료 기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0억 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AI 헬스케어 기업을 살펴보면 AI 기반 의료 기기(로봇) 및 진단 소프트웨어 분야 기업이 두드러졌습니다.

올해 초에도 AI 헬스케어 분야의 투자는 활발한데요. AI 약물감시 기업 셀타스퀘어가 92억원, AI 기반 근골격계 의료 소프트웨어 개발사 코넥티브가 14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초기 단계 스타트업도 예외는 아닙니다. 숨빗에이아이는 40억원, 뇌출혈 진단 기업 퍼플AI는 25억 원을 유치하며 AI 헬스케어 시장의 투자 관심사를 반영하고 있죠.

상장기업 움직임도 주목할 만합니다. 루닛, 뷰노, 라이프시맨틱스와 같은 대표적인 AI 의료 기업은 지난해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최근 상장한 AI 희귀 유전진단 기업 쓰리빌리언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의료 AI 로봇 개발 진출 선언은 시장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입니다. 비록 대다수 상장사가 아직 수익성 개선 과제를 안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 진출과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수익 전환이 기대되고 있죠.

삼정KPMG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AI 헬스케어 시장은 연평균 50.8%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0년에는 67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 스타트업레시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헬스케어 분야는 벤처캐피털 투자 선호도에서 2위를 차지해 투자 시장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성장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