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론 머스크가 CEO를 맡고 있는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7월 12일 이후 출고하는 모든 테슬라 차량에 대해 X의 챗 AI 그록(Grok)을 표준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구형 차량에 대해서도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요건을 충족하는 차량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보도에선 이 기능은 일론 머스크의 AI 스타트업과 테슬라 소비자 제품 라인업에서 지금까지 가장 직접적인 통합이라며 이를 통해 운전자는 운전 중에 핸즈프리로 채팅 형식 컴패니언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https://platform.twitter.com/widgets.jsHey @Tesla_Optimus … @grok wants to know if you’re free tonight pic.twitter.com/xXfSkg8M22
— Tesla (@Tesla) July 12, 2025
또 이미 출고된 테슬라 차량에 대해서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요건을 충족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7월 13일 발표된 새로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2025.26으로 그록을 전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AMD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차량 소프트웨어 버전 2025.26 이후를 실행하고 있다, 모델S, 모델3, 모델X, 모델Y, 사이버트럭 중 하나, 프리미엄 커넥티비티에 가입했거나 유효한 와이파이 연결이 있다는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업데이트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운전자는 터치스크린 앱 런처를 사용하거나 스티어링 휠 음성 명령 버튼을 길게 누르는 것으로 그록과 대화할 수 있다. 참고로 지금은 그록이 차량 자체에 명령을 전송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 않으며 공조나 네비게이션 등의 조작은 할 수 없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서머리] 이노웨이브 밋업 데이 개최‧카카오벤처스, 디지털헬스케어 혁신 현장으로](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5/07/250715_kised.or_.kr_0003464-75x7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