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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청(DARPA)이 8.6km 떨어진 곳으로 30초간 레이저를 조사해 5.3W 이상 전력을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DARPA는 에너지는 군사작전 핵심이지만 에너지를 전선으로 운반하는 기존 수단은 대부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느리고 위험하며 자원을 대량으로 소모한다며 PRAD(POWER Receiver Array Demo)라고 불리는 이번 테스트는 쉽게 전송할 수 있는 곳에서 필요한 곳으로 즉시 전력을 조사할 수 있게 하고 연료 제약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 하에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출력과 거리를 늘리기 위해 PRAD는 레이저 빔을 조사하기 위한 컴팩트한 개구부를 갖춘 새로운 수신기 기술을 채용했으며 빛이 수신기에 들어오면 거의 빠져나가지 않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수신기 내부에서는 레이저가 포물면 거울에 닿아 빔을 태양전지 수십 개에 반사시켜 에너지를 사용 가능한 전력으로 되돌리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를 통해 송신부에서 수신부까지 20% 효율로 전력을 보내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프로젝트 팀은 영화 속 레이저 광선으로 팝콘을 만드는 장면에 대한 오마주로 수신한 전력으로 팝콘을 만들었다고 한다. 프로그램 매니저인 폴 자페는 레이저 빔으로 전력을 전달하는 기존 기록을 모두 과거의 것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면서 이번 시연은 기술 한계에 관한 오해를 깨뜨리고 다음에 무엇이 가능한지를 재고하는 계기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DARPA는 향후 복수 거점을 통한 전력 송신과 대기가 얇아 송신 효율이 높은 수직 방향 송신 테스트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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