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추론 능력과 코딩 성능이 강화된 AI 모델인 클로드 오푸스 4.1(Claude Opus 4.1)을 공개했다.
클로드 오푸스 4.1은 지난 5월 등장한 클로드 오푸스 4 강화 버전이다. 기존 모델은 세계 최고 수준 코딩 성능을 내세웠으며 새롭게 공개된 오푸스 4.1은 이런 코딩 능력이 한층 더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소프트웨어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SWE-bench Verified)에서 클로드 오푸스 4.1은 전작인 클로드 오푸스 4보다 2%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클로드 오푸스 4.1은 오푸스 4와 비교해 대부분 기능이 개선됐으며 다중 파일 코드 리팩토링에서 뚜렷한 성능 향상을 보였다고 한다.
클로드 오푸스 4.1은 출시 이전부터 일부 기업에 조기 접근 권한이 제공된 것으로 보인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오푸스 4.1은 방대한 코드베이스 내에서 불필요한 수정이나 버그를 유발하지 않고 정확하게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식별하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일상적인 디버깅 작업에서 클로드 오푸스 4.1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조기 접근 기업으로는 윈드서프(Windsurf)가 포함되어 있다.
클로드 오푸스 4.1은 유료 클로드 사용자 및 클로드 코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앤트로픽 API,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구글 클라우드 Vertex AI에서도 제공된다. 요금은 이전 모델인 클로드 오푸스 4와 동일하다. 앤트로픽은 모든 용도에서 클로드 오푸스 4.1로의 업그레이드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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