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서울AI허브, 시민 AI 교육 강화‧카자, 美 뷰티 양대 채널 동시 입점

카자, 美 뷰티 양대 채널 동시 입점

K-뷰티 브랜드 카자(Kaja)가 미국의 대표 뷰티 유통망인 세포라(Sephora)에 이어 얼타(Ulta Beauty)에도 입점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2018년 세포라에서 첫 K-뷰티 메이크업 브랜드로 론칭된 이후, 카자는 MZ세대를 겨냥한 감각적 디자인과 하이브리드 제품군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보했다. 이번 얼타 입점은 까다로운 입점 기준을 통과한 상징적 성과로, 단일 브랜드가 미국 양대 채널을 모두 석권한 첫 사례다. 얼타는 카자를 단독 신제품으로 소개하며 소비자 반응을 이끌었고, 일부 품목은 빠르게 품절됐다. 카자의 성공은 모회사 미미박스의 글로벌 전략 실행력과 D2C 모델 경쟁력을 입증하며, K-뷰티가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CES 혁신상 전략, 실전 노하우 전수

창업진흥원은 오는 8월 13일 서울역 인근에서 ‘CES 2026 혁신상 수상전략 및 미디어 활용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CES 통합관 세미나 시리즈의 두 번째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실전 중심의 전략을 공유한다. 연사로는 창업·글로벌 진출 전문가 최재홍 교수, CES 전문 취재 경력을 지닌 최지훈 대표, 4년 연속 혁신상 수상 기업 버시스의 이성욱 대표가 참여해 수상 전략과 미디어 활용법, 투자·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한다. CES 혁신상은 기술력과 디자인, 혁신성을 평가받는 글로벌 인증으로,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에 중요한 기회로 작용한다. 세미나는 무료이며,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무협,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 환영

한국무역협회가 기획재정부의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 발표를 환영했다. 무역협회는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 속 내수 회복을 통한 경제 활력 도모와 수출-내수 선순환을 목표로 하는 정책 방향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방 소비 활성화를 위한 기업-지방 간 결연 확대 및 국내 여행 장려 등 체류형 소비 유도가 기업 매출 증대와 기술 개발 여력, 상품 및 서비스 품질 제고로 이어져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무역협회는 이번 대책이 단기적 소비 진작을 넘어 산업 전반의 활력 증진, 고용 확대, 관광·문화·콘텐츠 등 연관 서비스 산업의 수출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관된 정책 추진과 모든 경제 주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무역업계는 정부의 상생 소비 정책 취지에 공감하며, 내수와 수출이 선순환을 이루는 건강한 경제 구조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AI 허브, MS와 시민 AI 교육 강화

서울 AI 허브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 체감형 AI 교육을 확대하며 AI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 AI 허브는 올해 상반기부터 ‘AI 프론티어스 시리즈’를 운영, 궤도 과학 유튜버와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를 초청하여 AI 강연을 진행했으며, 7월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비개발자를 위한 MS Copilot 에이전트 부트캠프’를 개최하여 8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실습형 AI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교육은 코딩 없이 ‘나만의 AI 비서’를 만들고 실제 활용하는 방법을 다뤘다. 서울 AI 허브는 앞으로도 비전공자도 AI를 쉽게 접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8월 26일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하는 AI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아웃시스템즈, 안세준 한국 지사장 선임

아웃시스템즈가 한국 시장의 비즈니스를 총괄할 신임 지사장으로 안세준을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국내 로우코드 및 AI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한국 비즈니스와 파트너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안 지사장은 20년 이상 IT 업계에 몸담은 전문가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기업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시장 확대와 고객 관계 구축에 기여해왔다. 그는 한국 시장이 아시아 내 로우코드와 AI 도입이 활발한 주요 시장임을 강조하며,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인재 투자 및 기술 생태계 협력을 통해 아웃시스템즈의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웃시스템즈는 지난 7월 인텔리전트 에이전트 구축 솔루션인 ‘아웃시스템즈 에이전트 워크벤치’를 공개했으며,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에서 9년 연속 리더로 선정되는 등 AI 기반 로우코드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월급쟁이부자들, 프롭테크 사업 ‘구해줘내집’ 베타 출시

직장인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이 개인 맞춤형 중개 솔루션 ‘구해줘내집’을 시범 운영하며 프롭테크 비즈니스에 진출한다. ‘구해줘내집’은 내집마련 커리큘럼 수강 고객에게 자산 규모, 관심 지역 등에 맞춰 전문가를 배정, 초기 상담부터 계약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 솔루션은 고객에게는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개 경험을 제공하고, 부동산 업계에는 고객 확보 비용 절감 및 신규 고객 접점을 제공하여 기존 시장과 윈윈 구조를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한 뒤 파트너십을 확장하여 부동산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현재는 내집마련 커리큘럼 수강생 중 테스터로 선정된 고객에게만 제한적으로 운영 중이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2025 UX 디렉터 세미나’ 개최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는 오는 2025년 ‘UX 디렉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험의 진화: AI와 UX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UX의 역할과 AI 기반 혁신 사례를 조명할 예정이다. 국내 UX 디자이너, 기획자, 리서처, 라이터 및 인터넷 관련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는 창조적인 사용자 경험 메시지를 공유하고, AI 기반 UX 혁신 사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 측은 이번 행사가 국내 최고 수준의 연례 세미나가 될 것이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