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메일로 만나보는 스타트업 가이드

투자, 행사, 정부사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소식을 이메일로 편하게 받아보세요.

스팀(Steam)을 운영하는 밸브(Valve)에 따르면 윈도 기본 작업 관리자는 GPU 처리 일부를 포착하지 못하며 그 중에서도 게임 실행 시 GPU 사용률을 과소평가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성능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가 스팀 클라이언트에 도입될 예정이다.

여러 프로세스로 처리를 분할하는 게임에서는 GPU 활동 일부가 포착되지 않아 특정 워크로드가 실제보다 낮은 부하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밸브는 스팀 오버레이를 개선해 게임 실행 중 모든 프로세스를 포착하고 GPU 사용률을 더욱 세밀하게 기록하는 도구를 도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밸브는 게임 대부분에서는 최종 성능 결과가 이전과 거의 동일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GPU 사용률 수치가 현재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이 도구로 MSI 애프터버너(MSI Afterburner) 같은 서드파티 도구에 근접한 수치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성능 모니터링 도구는 스팀 클라이언트 베타 버전에 도입됐지만 추가 테스트를 위해 일시적으로 기능이 제거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2025년 6월 출시된 오버레이 확장 기능에 이은 것. 오버레이 확장 기능에서는 네이티브 프레임과 DLSS/FSR로 생성된 프레임을 구분하는 프레임 수준 세부 표시, CPU 부하, RAM 사용량, 클록 속도, 프레임 타이밍 그래프 실시간 표시가 추가됐다.

보도에선 이전에 추가된 CPU 온도 표시 기능까지 더하면 밸브가 스팀을 게이머용 모니터링 모니터로 포지셔닝하려는 움직임이 명확하다며 외부 의존 없이 단일 소프트웨어로 모든 성능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면 게이머에게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초보자나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컴퓨터 내부 동작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지적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 레터 구독하기

Related Posts

No Content Available
Next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