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 계열사인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죽스(Zoox)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로봇택시 사업을 시작했다. 배차는 iOS 또는 안드로이드 앱으로 진행되며 승차 요금은 무료다. 전용 로봇택시로 완전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밝혔다.
죽스가 지닌 특징 중 하나는 일반적인 자동차와는 다른 전용 차량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운전석도 운전에 사용하는 핸들이나 페달도 없어서 옆에서 보면 거의 좌우 대칭 디자인이 되어 있다. 차량 내부는 좌석이 서로 마주보게 배치되어 있어서 하나의 박스석 같은 형태를 이루고 있다.
죽스 아이샤 에반스 CEO는 자율주행차 업계는 올해 눈부신 진전을 이뤘고 더 안전하고 접근하기 쉬운 모빌리티 미래에 가까워졌다며 라스베이거스는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유명한 도시로 공개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며 모든 배차를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 시에는 iOS 앱 또는 안드로이드 앱으로 배차를 요청한다. 호텔 리조트월드라스베이거스와 어뮤즈먼트 시설 AREA15에는 전용 승하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죽스 컨시어지가 대기하고 있다고 한다. 이용 요금은 무료다.
서비스는 우선 라스베이거스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작하며 다음으로는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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