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제공하는 오라클이 오픈AI와 3,000억 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됐다. 5년간 오라클은 오픈AI에 클라우드 컴퓨팅 능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계자 정보에 따르면 오픈AI와 오라클은 5년간 3,000억 달러 규모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는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오픈AI에게 연간 수익을 훨씬 상회하는 거액 계약이 될 것이라고 한다.
계약은 2027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보도에선 오픈AI 연간 매출이 100억 달러에 못 미친다는 점에서 양사에게 위험성이 높은 도박이라고 지적했다.
오라클은 2025년 6월 2027년부터 연간 매출 300억 달러 이상을 전망하는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표했지만 계약 상대방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오픈AI는 7월 오라클과 4.5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에서 제휴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8월 31일 오라클 2025년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향후 계약 수입이 3,170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보고되자 주가가 최대 43% 급등했다. 이로 인해 오라클 창업자이자 현 회장인 래리 엘리슨 순자산이 4,000억 달러에 달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1위 부자가 됐다고 전해졌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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