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퀄컴이 개최한 이벤트인 스냅드래곤 서밋 2025에서 퀄컴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와 구글 디바이스 및 서비스 담당 부사장인 릭 오스터로가 PC용 안드로이드와 크롬OS를 통합한 새로운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6년 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구글이 향후 크롬OS와 안드로이드를 통합할 예정이라는 건 지난 7월 시점 구글 임원 증언을 바탕으로 보도된 바 있었다. 그리고 이번 스냅드래곤 서밋 2025 CEO 기조연설에서 크롬OS와 안드로이드 통합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
오스터로는 지금까지 자사가 PC용으로 구축하는 것과 스마트폰용으로 구축하는 것 사이에는 항상 완전히 다른 시스템이 있었다며 이를 통합하는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PC 및 데스크톱 컴퓨팅 시스템용 제품을 위한 공통 기술 기반을 함께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터로에 따르면 새로운 OS는 크롬OS의 사용자 경험을 유지하면서 기반 기술을 안드로이드로 이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 이 통합 목적은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AI 기술을 노트북에도 도입하고 PC와 다른 안드로이드 생태계와의 원활한 연계를 실현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아몬 CEO는 자신이 봤는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다며 모바일과 PC 융합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하며 자신도 빨리 손에 넣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 구글 안드로이드 생태계 담당 사장인 사미르 사마트도 제품 발표 기조연설에서 PC용 안드로이드에 대해 언급하며 2026년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발언해 PC용 안드로이드 출시를 2026년으로 예정하고 있음을 밝혔다.
한편 퀄컴은 스냅드래곤 서밋 2025에서 윈도 PC용 차세대 ARM 칩 스냅드래곤 X2 엘리트와 엘리트 익스트림을 발표했으며 PC용 안드로이드가 이들 칩을 탑재한 디바이스를 타깃으로 할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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