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D가 AI 슈퍼컴퓨터 룩스(Lux)와 디스커버리(Discovery)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룩스와 디스커버리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에 설치될 예정이며 HPE와 협력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룩스는 AMD AI 처리 특화 GPU인 Instinct MI355X와 서버용 CPU인 EPYC 및 네트워크 기술 Pensando를 탑재한 AI 슈퍼컴퓨터로 2026년 초 납입될 예정이다. 룩스는 미국 첫 AI 팩토리 슈퍼컴퓨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AI, 에너지, 소재, 의료, 첨단 제조업에서의 진보와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스커버리는 HPE의 크레이 슈퍼컴퓨팅(Cray Supercomputing) GX5000이라는 슈퍼컴퓨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AMD의 베니스(Venice)라는 코드명을 갖춘 에픽 CPU와 개발 중인 AI 처리 특화 GPU Instinct MI430X를 탑재하고 있다. ORNL 납입 시기는 2028년이며 2029년에 사용자 운용이 시작된다. 디스커버리는 ORNL에 설치된 세계 2위 슈퍼컴퓨터 프런티어(Frontier)를 훨씬 뛰어넘는 성능을 발휘할 예정이며 프런티어용으로 구축된 애플리케이션의 원활한 이전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룩스와 디스커버리는 관민 합쳐 10억 달러 규모 투자가 이뤄진다. AMD 리사 수 CEO는 자사는 미국 두 최신 슈퍼컴퓨터인 룩스와 디스커버리를 개발할 수 있게 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미국 AI 컴퓨팅 능력을 확대하고 미국 과학과 연구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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