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에서는 신형 슈퍼컴퓨터인 올리비아(Olivia)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이며 11월 25일 HPE가 올리비아를 납품했다고 발표했다. 올리비아는 노르웨이 광산 내부에 설치되어 있으며 향후 배열을 연어 양식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리비아는 노르웨이 연구기관인 Sigma2와 HPE가 공동 개발한 슈퍼컴퓨터다. CPU는 AMD Epyc Turin을 채택해 코어 수는 6만 4,512개이며 GPU는 엔비디아 GH200 304기를 탑재하고 있다.
올리비아는 노르웨이 북부 레프달 광산 데이터센터에 설치되어 있다. 레프달 광산 데이터센터 주변 상공에서 본 풍경은 외부에서 보면 데이터센터가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경관이다.
하지만 지하에는 광대한 공간이 펼쳐져 있다. 물론 내부에는 엄중한 게이트와 배관으로 인해 비밀기지 같은 외관을 하고 있다. 대형 트럭이 통과할 수 있을 정도 넓은 공간이 확보되어 있으며 올리비아 부품도 대형 트럭으로 운반됐다. 건물 1층에는 올리비아 본체가 설치되어 있고 2층에는 회의실과 같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올리비아는 처리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양립하도록 설계됐으며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에도 성공했다. 연산 처리 시 발생하는 열은 액체 냉각 시스템을 사용해 식히는 구조이며 향후 연산 처리 시 발생한 열을 연어 양식에 재활용하는 것도 계획되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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