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생성 콘텐츠가 대량으로 만들어지면서 새로 등장한 콘텐츠가 AI 제작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문화도 발전했다.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음악의 경우 AI 제작 여부를 판단하는 게 어려울 가능성이 시사됐다.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디저(Deezer)는 조사 회사 이파소스디지털(Ipsos Digital)과 공동으로 미국, 캐나다, 브라질,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일본 8개국에서 9,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다.
디저는 AI 탐지 기술 특허를 신청하고 AI 생성 음악에 태그를 붙여 추천에서 제외하는 등 AI 제작 콘텐츠에는 적극 협력하지 않는 자세를 보이는 플랫폼이다. 하지만 디저에는 매일 AI 생성 음악 5만 곡이 업로드되며 하루 총 배포 곡 34% 이상을 차지하게 되어 AI 영향력 확대는 무시할 수 없다고 한다.
조사에서는 대상자에게 무작위로 음악 3개를 들려주고 그게 AI 제작인지 아닌지를 물었다. 이 음악 중 2곡은 AI 제작이었고 1곡이 인간에 의한 창작이었지만 대상자 97%가 오답을 했다. 대상자 71%가 이 결과에 놀랐으며 52%가 결과에 위화감을 느꼈다고 한다.
대상자에게 AI 생성 음악에 대해 물은 결과 66%가 호기심으로 AI 생성 음악을 최소 1회는 듣는다고 답했다. 한편 45%가 AI 생성 음악을 플랫폼에서 제외하고 싶다고 희망했고 40%가 100% AI 음악을 만나면 듣지 않고 스킵한다고 밝히는 등 일정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것도 확인됐다.
AI에 대한 기대와 거부감이 뒤섞인 가운데 AI에 대한 투명성에 대해서는 공통 의견이 보였으며 AI 제작이라는 걸 명확히 표시해야 하냐는 질문에는 대상자 80%가 표시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73%가 플랫폼이 AI 생성 음악을 추천하고 있는지는 알고 싶다고 답했다. 52%가 AI 생성 곡을 인간 곡과 나란히 주요 차트에 게재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고 AI 생성 음악을 차트에서 평등하게 다뤄야 한다고 답한 건 11%에 그쳤다.
AI와 음악의 관계에 대해 물은 질문에서는 46%가 AI는 선호하는 음악 발견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51%가 향후 10년간 AI는 음악 제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같은 51%가 AI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저품질 음악 증가를 초래한다고 우려했다. 또 64%가 AI는 음악 제작에서 창의성 상실로 이어진다고 답했다.
아티스트에 대한 공정성에 대해 물은 질문에서는 65%가 저작권으로 보호된 소재를 사용해 훈련된 AI 모델을 음악 생성에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70%가 AI 생성 음악은 현재 및 미래 음악가·아티스트·작곡가 생계를 위협한다는 인식이었고 73%가 AI 기업이 저작권물을 사용해 원저작자부터 명확한 승인 없이 새 음악을 생성하는 건 비윤리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밝혀졌다.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69%가 AI 생성 음악 보상은 인간이 제작한 음악보다 낮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도 드러났다.
디저 알렉시스 란테르니에 CEO는 자사는 투명성 확보와 AI 생성 콘텐츠의 악영향을 최소화하는 솔루션 창출로 업계를 선도해왔다며 이번 조사 결과는 사람들이 음악을 소중히 여기고 듣고 있는 곡이 AI 생성인지 인간 제작인지를 파악하고 싶어 한다는 걸 명확히 보여주며 AI 생성 음악이 아티스트의 생계와 음악 창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 AI 기업이 저작권 보호 소재로 모델을 훈련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이런 노력에 대한 폭넓은 지지가 확인되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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