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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개발팀은 긴급 상황 시 스마트폰 비디오 통화로 주변 상황을 라이브 스트리밍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긴급 라이브 비디오(Android Emergency Live Video)를 12월 10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교통사고나 자연재해 등 긴급 상황에서 신고처에 전화가 연결되더라도 주변 상황을 정확히 전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안드로이드 긴급 라이브 비디오는 긴급 통보나 텍스트 메시지 중에 주변 상황을 동영상으로 라이브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기능이다.

구체적으로는 긴급 통보 중 상담원이 라이브 스트리밍 공유 요청을 전송하고 신고자가 허가를 탭하기만 하면 주변 상황이 실시간으로 상담원에게 전송된다. 이 실시간 영상은 구조대가 도착하기까지 사이에 응급처치를 지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안드로이드 개발팀에 따르면 이 안드로이드 긴급 라이브 비디오는 간단하고 안전한 설계로 별도 설정이 필요 없다고 한다. 통신은 기본적으로 암호화되어 있으며 영상 공유는 언제든지 즉시 중단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긴급 라이브 비디오는 긴급 통보 현장 판단을 지원하며 긴급 위치정보 서비스나 자동차 충돌 감지, 낙상 감지, 위성 SOS 통신 같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더 쉽게 하고 사용자에게 안심감을 제공한다는 구글 측 노력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개발팀은 밝혔다.

이 기능은 미국과 독일, 멕시코 일부 지역에서 전개되며, 구글 플레이 개발자 서비스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8 이상을 설치한 스마트폰에서 지원된다고 한다. 개발팀은 안드로이드 긴급 라이브 비디오를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전 세계 공공 안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다른 국가나 지역으로도 제공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보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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