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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거액의 자금을 투입해 건설 중인 스마트시티 건설 계획 네옴(NEOM)이 막다른 골목에 다다라 붕괴 직전에 있다고 전해졌다.

네옴은 사막 중심부에 근미래적인 거대 도시를 건설하려는 계획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높이 500m, 폭 200m, 전체 길이 170km에 달하는 선형 거울 외장 건축물인 더라인(THE LINE)이 건설되고 있다고 알려졌다.

더라인 중심에 배치될 예정인 게 샹들리에라고 불리는 역삼각형 현수 건축물 구상이다. 샹들리에는 말 그대로 천장에서 매달리듯 건설되는 30층 규모 유리와 강철 건축물로 도시로의 관문이 되는 바다 위에 만들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설계가 진행되면서 샹들리에 실현 가능성이 의심스러워지고 있다고 한다. 현장에 참여하고 있다는 한 건축가는 지구는 회전하고 있고 높은 타워는 흔들리기 마련이라며 30층 건물을 수백 미터 높이에서 매달면 점차 진자처럼 흔들리기 시작해 부서져 떨어질 것이라고 책임자에게 제언했지만 건축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살만 왕세자는 네옴의 중력을 거스르는 정신이야말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주변 지역 생활을 일변시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더라인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삼아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건설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점도 보고되고 있으며 현장에서 노동자 2만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한 노동자는 더라인 대부분은 기술적으로는 아직 건설 가능하지만 비용을 부담할 사람이 없다, 건설 공사는 감속하고 있으며 2029년 아시아 동계경기대회 개최 예정지인 사막 스키 리조트 트로제나는 아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몇 안 되는 현장 중 하나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으며 살만 왕세자를 온화하게 실망시킬 뿐이라는 등으로 답했으며 터무니없이 고액인 사업이 조만간 파탄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 고위 간부는 왕세자의 기대와 실현 불가능한 현실 사이에서 난처한 입장에 놓여 일정이나 비용에 대해 사실상 거짓말을 해야 하는 처지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당초 계획을 대폭 축소해 건축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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