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브(Valve)가 운영하는 PC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은 매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계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최신 하드웨어 통계 정보에서 스팀상에서 인텔 CPU를 이용하는 사용자 비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팀이 공개한 2025년 12월 시점 사용자가 쓰는 CPU 관련 통계 정보를 보면 2025년 12월 시점 CPU 점유율은 인텔이 55.58%, AMD가 44.42%다. 한편 스팀이 공개하는 CPU 제조사 점유율 관련 정보 중 가장 오래된 건 2024년 7월 자료로 이 시점 인텔 점유율은 66.6%였다. 다시 말해 인텔은 1년 5개월 만에 점유율을 11%포인트 이상 잃은 것이다.
보도에선 5년 전인 2020년 12월 시점 인텔 CPU 점유율이 81%였다고 지적했다. 다시 말해 인텔은 불과 5년 만에 스팀상에서 CPU 점유율을 25.42%포인트나 잃은 셈이다.
보도에선 게이머 사이에서 인텔 이탈이 계속되는 이유 중 하나로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발생한 Vmin 시프트 문제를 꼽았다. 인텔 14세대 랩터레이크(Raptor Lake) CPU는 최근 몇 년간 안정성 문제에 시달렸으며 이는 악명 높은 Vmin 시프트 문제로 일부 CPU에서 부하 시 칩에 급격한 전압 상승이 발생하는 것이라는 얘기다. 그 결과 언리얼엔진 기반 게임이 크래시되고 VRAM이 부족하다고 표시되는 경우가 자주 있었으며 실제로는 CPU 성능 저하가 원인이었다는 지적이다.
그 후 등장한 애로우레이크(Arrow Lake)는 멀티스레드 콘텐츠 제작에서 충분한 성능을 갖추고 있었으며 랩터레이크보다 발열이 적고 소비전력도 크게 억제됐다. 하지만 게임 성능은 경쟁 제품 뿐 아니라 인텔 구형 칩에도 뒤처졌다.
반면 AMD는 이 기간에 3D V캐시를 탑재한 X3D 시리즈를 발표했다. 동 시리즈는 게임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며 절대적인 인기를 누렸다.
실제로 아마존 CPU 베스트셀러 순위를 확인하면, 상위 10개 중 인텔 CPU는 단 1개 모델뿐이다. 한편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인텔 CPU는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였다.
보도에선 인텔은 아직 이 상황을 뒤집을 가능성이 있다며 AMD는 첫 Zen 칩을 출시하기 전까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 후 극적인 부활을 이뤘다면서 인텔도 최대 52코어와 방대한 최종 레벨 캐시를 탑재할 것으로 소문난 노바레이크(Nova Lake) 칩 출시로 상황 호전을 기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서머리] 메이커 스페이스 제조전문형 모델 도입‧경기도 AI 혁신클러스터 입주기업 모집](https://startuprecipe.co.kr/wp-content/uploads/2026/01/260112_HD_5023050235-75x75.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