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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1월 7일 건강과 웰니스를 위해 설계된 챗GPT 전용 기능인 챗GPT 헬스케어를 발표했다. 이는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에 관한 질문을 보다 안전하고 개인화된 환경에서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으로 의료 종사자에 의한 케어를 보완하고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정보를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

챗GPT 헬스케어는 의료 기록이나 웰니스 앱을 안전하게 연결하고 개인 데이터에 기반한 구체적인 답변을 제시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챗GPT 헬스케어는 애플 헬스케어나 Peloton, MyFitnessPal, Weight Watchers, Function Health 같은 앱과 연동할 수 있으며 수면 패턴 분석, 식사 조언, 운동 제안, 혈액 검사 결과 해석 등을 할 수 있다. 또 의사와의 진찰을 위한 질문 리스트 작성이나 검사 결과를 알기 쉬운 말로 설명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한다.

안전성에 대해 챗GPT 헬스케어에서는 전용 스페이스와 메모리가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건강에 관한 대화, 연결된 앱 데이터, 업로드된 파일은 기반 모델 학습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메인 채팅 기록과도 분리되어 관리된다. 또 데이터는 보관 시와 전송 시 모두 암호화되어 있으며 건강 정보 기밀성을 고려해 전용 설계의 암호화나 물리적 격리 등 추가 보호가 실시된다.

더구나 사용자에 의한 주체적인 데이터 관리도 안전성의 핵심이 되고 있다. 의료 기록이나 웰니스 앱 연결은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허가한 경우에만 이뤄지며 제공되는 정보는 필요 최소한의 데이터로 한정된다고 한다. 미국 국내의 의료 제공자와의 데이터 연동에는 업계 최고 수준 보안 기준을 준수하는 b.well 네트워크가 채용되어 있으며 연결은 언제든지 설정에서 해제 가능하다. 더불어 오픈AI는 부정 액세스를 방지하기 위해 다요소 인증(MFA)을 활성화할 걸 권장하고 있다.

오픈AI는 임상적 안전성에 대해서는 2년 이상에 걸쳐 60개국 이상 전문의 260명 이상과 협력해 개발이 진행되어 왔다고 어필했다. AI 답변은 의사가 작성한 헬스벤치(HealthBench)라는 평가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안전성, 명확성, 적절한 수진 촉구, 개개인 상황에 대한 배려라는 임상 기준에 비춰 엄밀하게 평가되고 있다. 다만 오픈AI는 챗GPT 헬스케어는 어디까지나 의료 종사자에 의한 케어를 보완하고 사용자 이해를 돕기 위한 도구이며 진단이나 치료를 목적으로 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재 챗GPT 헬스케어를 이용하려면 우선 대기자 명단에 등록해 액세스 권한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 처음에는 소수 초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지만 수 주 이내에는 구독 종류에 관계없이 웹 버전 및 iOS 모든 사용자에게 단계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오픈AI가 공개한 보고서(AI as a Healthcare Ally)에 따르면 전 세계 챗GPT 메시지 중 5% 이상이 건강과 관련되어 있으며 매주 수억 건에 이르는 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미국에서는 복잡한 의료 시스템 내비게이션에도 활용되고 있으며 건강 보험에 관한 상담은 매주 150만 건에서 200만 건에 이른다고 한다. 또 병원까지 차로 30분 이상 걸리는 의료 사막이라 불리는 지역 내 이용도 많으며 미국 전역 내 이 같은 지역에서 매주 평균 58만 건 이상 메시지가 송신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오픈AI에 따르면 의료 종사자 사이에서도 도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 의사 66%가 2024년 시점 최소한 한 가지 이상 용도로 AI를 채용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는 전년 38%보다 대폭 증가한 수치다. 오픈AI는 향후 전망으로 안전한 의료 데이터 연결에 의한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나 AI 의료 기기에 관한 규제 명확화 등을 제안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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