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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CPU 시장에서 강력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AMD로부터 추격을 받고 있다. 조사 회사 머큐리리서치(Mercury Research)에 따르면 주요 CPU 제품 전반에서 AMD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출하된 인텔 및 AMD x86 프로세서에 관한 시장 점유율을 보면 인텔은 7년간 18포인트 점유율을 잃었으며 AMD가 추격해 29.2% 점유율을 확보했다. AMD는 데스크톱, 노트북 PC, 서버 CPU 시장 모두에서 역대 최고 출하량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데스크톱 CPU에서 AMD 출하량 점유율은 2025년 4분기에 36.4%로 상승했다. AMD Ryzen 9000 시리즈의 약진, 인텔 14세대 코어 공급 부족, 2025년 4분기 코어 2 울트라 리프레시가 없었던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인텔은 63.6% 점유율로 여전히 다수를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9.3포인트나 감소해 큰 타격을 입었다.

수익 점유율에서 AMD 성과는 더 두드러졌다. AMD 데스크톱 CPU 매출 점유율은 2025년 4분기 42.6%에 도달하여 고수익률 프로세서 호조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인텔은 대형 PC 제조업체와의 견고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57.4%라는 과반 수익 점유율을 지키고 있다.

노트북 시장은 오랫동안 인텔의 아성이었다. 인텔은 초저전력 슬림 경량 노트북부터 데스크톱 PC 수준 고성능 모델까지 폭넓은 CPU를 제공해왔지만 AMD가 노트북용 프로세서 라인업을 대폭 확충하면서 다소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수 분기에 걸쳐 22%대를 유지했던 AMD는 2025년 4분기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며 출하량 점유율 26%를 기록했다.

수익 측면에서도 AMD는 전 분기 대비 및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를 기록하며 모바일 CPU 매출 점유율이 24.9%에 도달했다. 인텔은 여전히 75% 이상 매출을 차지하고 있지만 AMD가 고볼륨 시장 뿐 아니라 고수익률 세그먼트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건 분명하다는 지적이다.

데이터센터용 서버 CPU 시장은 점유율 변동이 거의 없지만 그럼에도 AMD는 역대 최고인 28.8% 점유율을 획득했다. 수익 면에서도 AMD 서버 CPU 매출 점유율은 역대 최고인 41.3%로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선 2025년 AMD의 CPU 시장에서의 성과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AMD는 출하량을 늘렸을 뿐 아니라 강력한 제품 구성과 높은 평균 판매가격을 통해 진출한 모든 시장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영역을 착실히 확보했다는 것이다. 반면 인텔은 출하량을 줄였고 가장 수익성 높은 계약을 경쟁사에게 빼앗겼다. AMD의 성공은 강력한 제품 구성에 뒷받침되고 있다. 한편 인텔이 보여준 부진은 고가격대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 부족과 저가격대에서의 공급 제약 등 여러 요인이 겹친 결과다. 인텔은 향후 회복을 위해서는 성능과 공정 기술 리더십 회복, 충분한 제조 능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며 상황이 변하기 시작하는 건 2026년 후반부터 2027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향후 수 분기 동안 AMD가 우위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걸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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