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구글 생성형 AI인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한 시리(Siri)를 출시해 아이폰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가 독자 AI인 갤럭시 AI에 AI 챗봇을 탑재한 브라우저인 퍼플렉시티를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2월 20일 삼성전자는 독자 AI 에이전트인 빅스비 최신 버전 베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빅스비는 실시간 웹 검색 기능을 지원하게 된다.
빅스비는 퍼플렉시티를 통해 실시간으로 최신 정보에 접근하고 검색 결과를 빅스비 고유 사용자 인터페이스 내에 표시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일관되고 끊김 없는 경험 속에서 주제를 검색하거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다른 브라우저나 앱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게 찾을 수 있어 눈앞에 있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빅스비는 갤럭시 전용 독자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인 원 UI(One UI) 최신 버전인 원 UI 8.5(One UI 8.5)에서 이용할 수 있다. 원 UI 8.5는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 인도, 폴란드, 영국, 미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2월 22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기능을 확장해 복수 AI 에이전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멀티 에이전트 구상 일환으로 갤럭시 AI에서 퍼플렉시티를 추가 AI 에이전트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갤럭시 AI AI 에이전트로는 삼성 독자 빅스비와 구글 제미나이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에서는 빅스비나 제미나이를 호출하는 건 물론 헤이, 플렉스(Hey, Plex)라고 말을 걸어 퍼플렉시티를 호출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보도에선 갤럭시 AI로의 퍼플렉시티 통합은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멀티 에이전트 생태계(multi-agent ecosystem) 일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많은 경우 사용자는 AI 에이전트 특기 분야에 따라 서로 다른 작업에 서로 다른 AI 에이전트를 사용한다. 이에 삼성전자는 OS에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의 상호작용에 AI를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보다. 다만 사용자가 특정 AI에 강한 애착을 가지는 경우가 있어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 핵심에 원하는 AI를 탑재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해 애플이나 구글 등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퍼플렉시티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내장되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빠르게 얻기 위한 단순한 투명 앱에 그치지 않는다. 퍼플렉시티는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메모, 시계, 갤러리, 리마인더, 캘린더는 물론 일부 서드파티 앱에도 접근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구체적으로 어떤 앱에 퍼플렉시티가 접근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드(Galaxy Unpacked)를 2월 26일 개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자사 멀티 에이전트 구상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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